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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규제 항목 늘려라”/보사위,낙동강오염 심야 추궁
◎단속 소홀 기업 압력탓 아닌가/질의/내달중 두산에 피해보상 요구/답변 낙동강수원 페놀오염사건을 다룬 28일 오후 국회 보사위에서 여야 의원들은 사건에 쏠린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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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행정」에 밀린 국민건강/생수 수질 모른채 “불티”
◎“시판 허용”말뿐 감시 전무/취수·용기 법적장치 시급/값도 멋대로… 기름값보다 비싸 낙동강 페놀오염 파동 이후 수도물 불신이 높아지면서 생수판매가 급증하고 있으나 당국은 생수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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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회장·환경처장관 고발/오염대책 시민협의회
서울 YMCA·경실련·공해추방운동연합 등 30개 사회·시민단체로 구성된 「수도물 페놀오염대책 시민단체협의회」는 28일 낙동강 수질오염사건과 관련,박용곤 두산그룹 회장·허남훈 환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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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놀』로 체면깎인 『공행 파수꾼』|환경처 장관
환경처는 외로운 부처다. 경제 기획원·건설부·상공부 등 경제 부처들이 한 목소리로 개발과 외형적 성장을 주장하는 가운데 유일하게 환경「보전」을 외쳐야하기 때문이다. 청와대·총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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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관리 통합기구 설치/상수원 상시 민간감시제 도입
◎환경처,국회에 보고 정부는 낙동강페놀방출 사건과 같은 상수오염을 막기위해 연간 2백40t이상의 유독물질을 취급하는 업체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수질관리업무를 일원화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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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있는 공해사범 처벌을(사설)
낙동강식수원 페놀오염사건을 계기로 공해배출사범에 대한 처벌이 현실화되어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폐기배출물의 처리정화에 드는 비용에도 못미치는 벌금형위주의 처벌법규가 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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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등 로비/환경정책 완화/국회 보사위 야당의원들 주장
국회 보사위는 28일 오후 허남훈 환경처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회의를 열어 낙동강페놀오염사건을 집중추궁하고 맑은물 공급등 환경문제 전반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여야의원들은 ▲페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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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이 공해 감시 나설 때"
『물이 살아야 사람이 살 수 있습니다. 이번 낙동강 오염 사건이 식수 문제만은 확실히 짚고 가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주부 환경 운동가 문선경씨(48·서울 북가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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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두산은 국민배신”/YMCA 수도물 공청회
◎망간이용 수질분석은 낡은 방법/처벌 가벼워 공해범죄 계속 발생 낙동강 페놀오염사태와 관련,대구지역 주민의 피해실상 보고·법적 대응방안·정책적 과제 등에 대한 각계 의견을 듣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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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도 공해방지 운동/단체협약 환경조항 신설
◎폐수 배출지시 거부토록 한국노총(위원장 박종근)은 26일 낙동강 페놀오염사건을 계기로 노조가 앞장서서 공해방지운동을 조직적으로 전개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지침을 전국 8천개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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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페놀」아직도 위험/민간조사단 확인
◎세곳서 기준치 6배까지 검출/물속 퇴적량 상당히 많거나/페놀방류 기업들 더 있는듯 지난 15일 구미 두산전자 페놀 폐수 30t을 낙동강에 불법방출한지 7일이 지난 뒤에도 김천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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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업체도 조사/낙동강오염/공무원등 모두 15명 구속
【대구=특별취재반】 낙동강 페놀 오염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은 25일 이번 낙동강식수 페놀 오염사건과 관련해 두산전자·신성기업등 페놀방류업체직원 8명,대구지방환경청 단속공무원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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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환경보호 정부의지 부족”/전문가 10인 긴급진단
◎무분별한 개발정책 재고해야/환경 전문인력·장비/투자 적극 지원토록 중앙일보는 25일 낙동강 페놀오염사건을 계기로 환경전문가·당국자 등 10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인터뷰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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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내각 해임권고 결의/평민 국회에 제출키로
평민당등 야당은 25일 낙동강 오염사건은 정부의 주먹구구식 환경정책에서 비롯됐다고 규정,관계장관 인책등 내각총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평민당은 이날 오전 총재단회의를 열어 수질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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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기업」 형량 강화/청와대 환경회의/배출업체엔 배상책임
◎노대통령 “관리소홀땐 관계자 엄단” 정부는 25일 노태우 대통령주재로 환경대책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해업소에 대한 단속을 국민생명권 보호차원에서 대폭 강화하는 한편 수질관계 연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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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놀기준·배출부과금 강화/부처별 환경대책 주요보고내용
◎수질 자동측정기·공해방지세 신설/10년내 하수관 시설 백% 완비키로 ◇환경처=▲수질자동 측정장치를 설치해 이상발생시 즉각 오염원을 적발하고 예방조치를 강구하며 정수장에 전문관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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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전자 한달이상 휴업땐 인쇄회로기판 수급 차질
◎TV·VTR·냉장고 등 생산 타격 낙동강을 페놀폐수로 오염시킨 두산전자의 조업중단이 한달이상 계속될 경우 두산전자의 주생산품인 인쇄회로기판(PCB)의 국내수급에 큰 차질이 빚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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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만 주는 전시용대책/김진국 정치부기자(취재일기)
낙동강의 페놀오염으로 국민들의 불만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긴급대책회의에서 관련부처는 수질보호 행정이 온통 문제점 투성이인 것으로 보고했다. 일요일인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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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오염」파렴치범 간주/사정차원 단속/폐수업체 세무조사
정부는 낙동강상수원의 페놀오염을 계기로 환경오염문제를 중요 사정 과제로 삼아 하천오염 업체를 파렴치범으로 다루는등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29일 사정관계장관회의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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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강 모두 “중병”/환경처 조사/공장폐수·생활하수로 “신음”
◎영산·한강 일부 식수원 부적/낙동강 하루 폐수 44만t씩 페놀오염사건을 빚은 낙동강뿐만 아니라 한강·영산강·금강 등 전국의 16대강이 수질오염으로 중병에 걸려 있다. 도시를 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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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방류 수사 전국확대/검찰/16개 강 대상 실태 파악키로
◎적발되면 업주 체형/또 페놀방류 3개업체 수사/공무원 6∼7명 곧 구속 상수도 수원지를 오염시킨 업체들에 대한 폐수방류 수사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검찰은 상수원에 유해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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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물결처럼…/곳곳서 두산·당국 규탄시위 확산
◎OB맥주 안마시고 프로야구도 안보기로 【대구·부산=특별취재반】 대기업의 식수오염사건이 밝혀져 수도물 공포가 커짐에 따라 각 시민·재야단체가 정부의 종합적인 대책과 벌칙강화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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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물도 마음 못놓는다/팔당호 주변 폐수·오물 악취 진동
◎말뿐인 「수질보존대책지역」/단속인력 없어 오염무방비 【팔당=김기봉·남정호·이훈범기자】 수도권의 식수원인 한강상류에 공업·축산폐수와 생활하수 등이 마구 흘러들고 있으나 오염 무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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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백억 기부/주민피해도 보상/박 회장 노 총리 예방
노재봉 국무총리는 23일 오후 6시 박용곤 두산그룹 회장의 예방을 받고 낙동강을 공장폐수로 오염시킨데 대한 성의있는 배상을 요구했다. 노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민이 매일 마시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