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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전화를 타고…
"할머니! 저예요. 아침 맛있게 드셨어요?" "아이구 우리 딸이구나. 그래 맛있게 먹었어. 몸은 건강하구…. 집안 어른들도 모두 안녕하시지?" "참 할머님도…제가 할머니 안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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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을] 엄마 땜에 못살아
커피숍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했다. 보건증이 있어야 한다기에 이왕 검사 받는 거 어머니도 함께하면 좋겠다 싶어 같이 보건소로 갔다. 보건 검사는 의외로 간단했다. 건강검진을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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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레스티지' 스칼릿 조핸슨의 모든 것
현시점 최고 섹시스타로 손꼽히는 여배우가 스칼릿 조핸슨(22)이다. '요한슨'이 아니라 '조핸슨'이 옳은 발음이다. 조핸슨의 새 영화 '프레스티지'가 2일 국내 개봉한다. 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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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금강산 동행 취재기] "나의 신앙은 남편과 시아버지"
현정은 회장은 8월 4일부터 6일까지 금강산에서 ‘고 정몽헌 회장 3주기 추모행사’를 열었다. 현 회장은 금강산에서 남편과 시아버지에 대한 절절한 심경을 말과 글로 토해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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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집 중 한 곳 '나홀로 가구'
혼자 사는 '나 홀로 가구'가 5가구에 1가구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사이에 배 가까이로 늘어났다. 주로 부부 단둘이 사는 2인 가구도 전체의 22.2%에 달한다.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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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군' 자만 봐도 덜컥 군에 아들 보낸 엄마들 똘똘 뭉쳐 맘 지켜요
군대가 대한민국 모든 남성의 숙제라면, 아들 둔 모든 엄마에겐 '기도' 다. 날이 좋으면 좋은 대로, 궂으면 궂은 대로 군인 엄마는 늘 기도하는 마음이 된다. 이병엄마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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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가탄폐인' 을 아시나요?
"정말 그 영화 그렇게 좋던가요?" 화제의 영화'가족의 탄생'을 뒤늦게 관람했던 기자에게 후배가 그렇게 슬쩍 되물어왔다. "대단한 영화"라며 몇 날을 거품 물자 핀잔을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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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불효 작전'으로 효도한다
어버이날입니다. '효'앞에 당당한 자식이 하나라도 있을까요. 부모님을 생각하면 '불효자'란 자책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진 않으신가요. 하지만 전통적인 효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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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장애인창업] 장애는 잊고 장기를 살렸죠
20일은 장애인의 날. 외식업에서 자리를 잡은 어느 장애인 점포주의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인천시 남구 용현동에서 퓨전 패스트푸드점 '패밀리언'의 용현점을 운영하는 장애인 정명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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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그 하이마트 말고 다른 하이마트
오늘 아침은 헨델의 '메시아'부터 듣기로 했다. 김순희(59)씨는 조심스레 꺼내든 LP판을 턴테이블에 내려놓는다. 텅 빈 음악감상실의 차가운 공기 사이로 이내 '할렐루야' 합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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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라면의 아버지 그가 왔다 … 안도 모모후쿠
1957년 갑자기 실업자가 된 그는 좌절 대신 꿈을 찾아 묵묵히 걸어갔다. 홀로 창고에서 1년 연구 끝에 뜨거운 물만 부으면 조리되는 신기한 국수를 만든 것이다. 그의 나이 마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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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엄마, 저 별 꼭 따 드릴게요"
지난 주말 밤. 자정이 가까운 시간임에도 600만 명이 넘는 독일인이 잠을 잊은 채 TV 수상기 앞을 떠나지 못했다. 축구경기 때문이 아니었다. '독일은 수퍼스타를 찾는다(De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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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세상을 꿈꾸며
지난 5월 KBS 수요기획 정신질환자 8%시대-행복 공동체로 가는 길이란 정신 장애인 관련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대구 지하철 참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방송관계자에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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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분배정책,'얼마'아니라 '어떻게' 쓰냐가 중요
지금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양극화가 아닌가 하고 생각된다. 이런 양극화와 더불어 부의 세습 교육수준의 세습으로 사회의 활력이 떨어지는 것 또한 큰 문제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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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확장이것이궁금하다] 8. Q 공사하면 난방비 많이 든다는데(끝)
발코니를 확장하면 거실이나 침실이 넓어져 좋겠지만 추위로 고생할 수 있다. 발코니를 확장한 집의 아래층 거실로 물이 스며들어 이웃 간 다툼이 발생하는 단지도 많다. 발코니 확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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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일터에서] 미안하다…사랑한다…내 아들아
일하는 여성이 직장과 가족을 함께 챙기기는 여전히 버겁다. 세계 최대 금융기관의 하나인 UBS증권 조사부 이희승 이사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는 애틋함과 안쓰러움이 배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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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전문가 4인이 말하는 공부벌레의 비결
공부벌레들은 도대체 어떻게 공부하지? 남들보다 잠을 적게 잘까? TV를 안 보는 것일까? 누구나 가져봄직한 궁금증이다. 이런 궁금증을 풀기 위해 전국 상위 1%에 드는 고교생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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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대림동에서 구로동 가리봉 오거리에 이르기까지의 너른 지역이 공단과 그 주변 노동자 밀집지역인 셈이었다. 나는 허름한 작업복 차림으로 구로 시장과 극장, 그리고 버스 종점 부근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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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쓴 양반들의 性 담론 ③] 자위행위
한 선비가 있었는데 성품이 좀 음탕한 편이었다. 그 선비의 사랑방에는 묘하게 구멍이 뚫린 호박이 감춰져 있었다. 호박에 난 구멍은 어찌 보면 여성의 아름다운 옥문과 비슷했다. 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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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쓴 양반들의 性 담론 ②] 미망인의 性
영국·프랑스·독일 등 서양에서는 미망인의 재혼을 적극 권장했다. 필자가 직접 읽어본 서양의 고문서만 해도 그랬다. 16세기 독일 괴팅겐의 미망인 안나는 남편이 생전에 운영하던 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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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생각] 가끔씩 '왕따'가 되고 싶다
퀴즈 하나 내보자. '왕따주부와 불량주부는 누가 더 불행할까?' 부분적으로 진실인 답 하나. '왕따주부는 본인이 불행하고 불량주부는 가족이 불행하다!' 하지만 이는 부분적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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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
아이들의 그림은 마음의 창이라고도 한다. 평소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이 그림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마음의 상처와 고민도 드러나게 마련이다. 이런 원리를 잘 이용하면 아이들의 심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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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교육] 미술치료
▶ 미술치료를 받은 한 학생의 그림. 먹구름·돌풍에 휩싸인 풍차로 자신의 힘든 처지를 표현했지만 희망을 상징하는 작은 새싹을 그려 놓았다. 아이들의 그림은 마음의 창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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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디지털 멀티미디어방송(DMB)이 뭐죠
▶ 10일 위성 DMB 사업자인 TU미디어 직원이 시험방송을 보여주고 있다. [중앙포토]요즘 신문을 보면 '내 손 안의 TV'란 말을 자주 접할 수 있을 겁니다. 손 안에 TV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