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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이번엔 거짓말
한·중 외교 핫라인 개설 윤병세 외교부 장관(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4일 오후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중은 이날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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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기업도 원자력 협상 도와야
김경민한양대 교수·정치외교학 한·미 원자력협정 협상이 2 년 연장에 들어갔다. 핵 비확산만을 고집하는 미국의 입장과 23기의 원자로를 가동하는 한국의 현실에 맞게 사용후 핵연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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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대처 1925~2013] 오바마 “위대한 자유의 투사이자 우리 딸들의 모범”
왼쪽부터 1983년 포클랜드 포클랜드 전쟁 뒤 1983년 3월, 현지 방문한 대처,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1989년 10월 영국 보수당 총회에 참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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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벽 허물려면
국제통을 자처하는 그분은 비관적이고 소극적이었다. “나는 젊을 때부터 일본 제품을 사용해 왔지만 일본과의 외교, 역사의 벽은 두텁다. 문화·청소년 교류도 좋지만 간단치 않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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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절대 선진국 못돼" 했던 日석학, 지금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일본의 세계적 경영컨설턴트 오마에 겐이치(大前硏一·69·사진)는 1999년 “한국은 절대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글을 발표해 논란을 불러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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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잉복지로 저성장 맴도는 일본 따라가지 말아야”
권철 프리랜서 일본의 세계적 경영컨설턴트 오마에 겐이치(大前硏一·69·사진)는 1999년 “한국은 절대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글을 발표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7년 전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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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68% “총리 직접 뽑자”
일본 국민의 절반 이상이 개헌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언론들이 3일 헌법기념일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다. 현행 일본 헌법은 1947년 시행된 이래 65년간 개정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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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48) 일본 치과의사 다카토우 마코토의 전라도 기행
생각지 못한 만남도 있었다. 공원에서 우연히 만난 김영삼 전 대통령은 내게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 총리의 안부를 물었다. ‘내 선조가 백제인 아니었을까’ 생각하기도 한국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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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마츠스시
‘마츠스시’ 오너 셰프 마츠모토 유시유키의 모습과 그의 요리들.‘스시를 입에 넣자 머리 속에 바다가 철썩인다. 입 안에서 시원한 바닷바람과 펄떡이는 물고기의 힘이 느껴진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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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기수출 44년 빗장 푼다
일본 정부는 27일 무기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무기수출 3원칙’을 대폭 완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후지무라 오사무(藤村修) 관방장관은 이날 담화를 통해 “최신 방위기술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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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70% “총리 직선해야”
일본 국민 10명 중 7명은 직접선거를 통한 총리 선출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아사히(朝日)신문이 일반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0%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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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하던 친구, 나라 키워놓고 가니 마음속 깊이 존경”
포스코 임직원들이 1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추도식을 마친 뒤 현충원 영결식장으로 고인을 떠나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철(鐵)의 사나이’의 사회장이 17일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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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DJ에 "거짓말쟁이 아닌가?" 묻자…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지난 9월 19일 포항 포스코 체육관에서 열린 퇴직 임직원들을 위한 문화행사 ‘보고 싶었소! 뵙고 싶었습니다. 재회’에 참석해 눈물을 흘리며 인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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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보수 목소리도 경청하라
김동호사회1부 내셔널팀장 박원순(55) 서울시장은 역시 서민의 시장이었다. 지난주 인터뷰를 위해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그를 만났을 때 받은 인상이다. 말투는 동네 아저씨 같았고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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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소네 전 총리 종군위안소 설치 관여 자료 나와
[사진=중앙포토]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93) 전 일본 총리가 제2차세계대전 당시 종군 위안소 설치에 관여했음을 알려주는 옛 일본 해군 자료가 발견됐다고 아사히 신문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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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세상사 편력] 지키려면 바꿔라
이훈범중앙일보 j에디터 문명의 갑옷이 이리 약할지 몰랐습니다. 칼이나 화살, 총탄까지 막아낼 것처럼 보이더니 날아온 조약돌 하나에 산산조각나고 맙니다. 생존 본능만 있는 미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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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자유무역권에 미국도 참여를”
26일 도쿄 데이코쿠(帝國)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가 야나이 슌지 전 일본 주미 대사와 대담하고 있다. 리콴유 전 총리는 대지진을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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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중·일 방재협의체 적극 추진하라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했다. 혼자 하는 것보다 둘이 하는 게 낫고, 둘보다는 셋이 낫다. 물론 서로 마음이 통했을 때 얘기다. 인접한 한·중·일 세 나라의 마음과 뜻을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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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겪은 고베에 한·중·일 방재 협의체 만들자”
“한·중·일 3국이 함께 종합방재대책 협의체를 구성하자.”(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전 일본 총리) “재해 공동관리체제를 발전시켜 평화·자존·번영(peace, pride, 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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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0인회 6차회의] 대형 재난 대처 아이디어
이번 회의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동일본 대지진·원전사고 이후 한·중·일 3국이 대형 재난에 어떻게 공동대처해야 하느냐는 점이었다.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의 ‘한·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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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한·중·일, 비정부 대화통로 활짝 열어야”
‘제6회 한·중·일 30인회’ 참석자들이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杭州)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전체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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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한·중·일 30인회’ 24일 중국 항저우서 개막
이홍구 전 총리, 쩡페이옌 전 부총리, 나카소네 전 총리(왼쪽부터) 한·중·일 3국의 공동번영 방안을 모색하는 한·중·일 30인회가 오는 24~25일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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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신사 日안내원 "총리 신사참배 부끄러운 일"
“야스쿠니 신사(靖國神社) 정문에 있는 돌사자 2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중국을 침략하고 약탈해 온 것입니다. 사람을 죽이고 빼앗아 온 전리품을 버젓이 야스쿠니 신사의 정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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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총리 “도쿄전력 박살” 혼낸 뒤 자신은 별실서 잠잤다
간 총리 일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규모 9.0의 강진과 쓰나미가 11일로 발생 한 달을 맞는다. 이날 일본에선 전국적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묵념을 한다. 도쿄의 공원과 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