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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식당
손님 『이봐요! 음식이 왜 이래? 지배인 좀 불러와요.』「웨이터」 『네, 지배인은 지금 건너편 식당에서 식사중이십니다.』『설마…』싶은 익살이지만 요즈음은 더러 공감이 간다. 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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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고래가 항로막아
○…남빙양의 최대 장관은 아무래드 빙산. 밤 (백야) 에도 찬란하게 빛을 발산하여 쓸쓸한 빙해를 장식한다. 남극의 육빙이 떨어져 나와 생겼다는 이 빙산들 위에는 갈매기떼가 수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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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부자 백60개
○…『갑판부「스탠드·바이「!』=어로사령탑의 「아나운스」가 떨어지기 무섭게 10명의 갑판원이 달려나와 투망준비를 서두른다. 모두가 안전모에 방한복·방한화·고무장갑으로 무장했다.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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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몰래 논두렁도 많이 다녔지요…|내가 모신 박 대통령 박종규(전 대통령경호실장 10대의원당선·공화)
박정희 대통령은 27일 제9대대통령에 취임, 새로운 6년 임기를 시작했다. 80년대에는 고도산업사회건설을 통해 기필코 복지국가를 이룩하겠다는 것이 박 대통령의 포부이자 시정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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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전국 제1의 격전지. 7명이 나선 후보들 가운데 많은 후보가 지역 학연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 신도환 신민당 후보는 이곳 사립 명문인 계성고 총 동창 회장과 계명대 이사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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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현금공세
『지난해 8월 출마를 선언한 K씨는 2억원을 이미 썼고 앞으로 2억원을 더 쓰겠다고 벼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흥-보성의 한 출마준비자 주장),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돈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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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이웃 사촌
떨어져 사는 친척보다 이웃사촌이 가깝다는 옛말이 있다. 궂은 일, 좋은 일 어느 때나 맨 먼저 기뻐해 주고 슬퍼하고 도움을 주는 이는 가까이 사는 이웃이라는 우리 고래의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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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우리와 판이한 에스키모 생활
하루 세끼 먹고, 밤에만 자고, 근무시간을 지켜 일하고, 자기소유의식이 강한 문명사회의 틀에 박힌 생활에 익숙한 현대인은 「에스키모」를 이해하기 힘든다. 친구사이에 부인을 빌려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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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북극을 가다|『한국 극지탐험대』 설상장정 800km
『아이스·캡』이 보이는 해안 원망스럽기만 했던 바람이 마치 행운의 여신이 보내 준 미소처럼 따뜻하게 느껴졌다. 눈과 얼음과 추위뿐인 가혹한 자연이 지배하는 극지에서도 「에스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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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북극을 가다|"한국 극지탐험대」 ?상장정 800km
거칠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이 광대무비로 펼쳐진 실원, 망원경을 들고 사방을 둘러보아도 흰눈으로 덮인 광야뿐이다. 달려도 달려도 우리가 서 있는 곳은 항상 변함없는 원의 중심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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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극지에 산다
옛사람들은 북극을 「유령의 땅」 또는 「악마의 고장」이라 불렀다. 기독교가 퍼진 뒤에는 「카인」이 유배되어 살고 있는 곳으로 통했다. 「카인」은 동생을 죽였다는 구약상의 인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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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술통 우체국
갈라파고스제도 남쪽 끝의 산타마리아 섬은 최근에 이루어졌다는 용암류로 뒤덮여 있는데 흡사 천지창조시대의 모습을 방불케한다. 바닷가에까지 검은 용암류가 흘러 내려와 있기 때문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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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7)문학지를 통해 본 문단비사 30년대 문예일인지시(46) 백철
37년 여름 나는 다시 낙향하여 약1년동안 고향에서 세윌을 보낸일이 있다. 먼저글에 이무영등이 도시를 떠나 농촌으로 갔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내가 이때 서울을 떠나 고향으로 내려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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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세계 10대 「뉴스·메이커」
흐르는 역사 속에 인물들이 명멸한다. 올해도 수많은 인물들이 혜성처럼 번쩍였고 혹은 소리 없이 사라졌다. 1인의 권좌로부터 사형수까지-올해의 「톱」사건과 허구 많은 화제를 뿌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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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의 공
사고가 난 장성탄광에서는 아직도 치명적인 「가스」가 빠지지 않고 있다. 이것을 알려준 것은 50마리의 십자매와 「카나리아」들이다. 지난 20일 저녁에 십자매 두 마리가 들은 새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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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소리」담은 음성을 외계에 보낸다|미, 무인 우주선에 실어 내 20일 발사
미 항공우주국 (NASA)은 인류의 생활상과 지혜를 음반에 담아 우주에 띄워 보내 끝내는 지능을 가진 외계 우주 주민들에 의해 지구의 「메시지」가 해독되기를 기대하는 무인과 학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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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끝없이 펼쳐진 빙원…그린란드
북극의 고도「스피츠베르겐」을 두루 다녀본 다음 「노르웨이」의 그 수많은 오묘한 자연미술품인 「표르드」(협회)이며 「스웨덴」의 유명한 「예타」운하를 선박으로 여행하고는「덴마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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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스피츠베르겐』의 돌무덤
「알리스」만의 해발 60∼70m쯤 되는 바닷가의 언덕에는 돌더미들이 많았다. 이것은 2, 3백년 전에 이곳에 고기잡이와 생피동물의 사냥을 하러 왔다가 불행히 죽은 사람들의 무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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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북극 빙원의 『아문젠』비
바닷가를 거닐고 있노라니까 느닷없이 갈매기 같은 해조들이 번갈아 가며 우리 일행을 표적으로 쏜살같이 내리 닥친다. 무슨 악감이라도 가진 듯이 마구 물려고 덤벼들었다. 혹시 물릴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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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밤이 없는 백야의 북극해
저녁엔 이 서「스피츠베르겐」보다 더 북쪽에 있는 북빙양의 부빙을 보기 위해 「막달레나·피요르드」에서 여객선이 정북 쪽으로 향했다. 백야가 계속되는 이 북극해에서는 밤에도 해가 줄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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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행정수도구상 모르는 일"…입다문 건설부|두손든 쇠고기대책…지방 육 서울 반입을 허용
10입 대통령의 임시행정수도건설구상에 대해 건설부에는 엄중한 함구령이 내려진 듯 상하가 일제 침묵. 무임소장관을 지내면서 수도권인구분산대책을 맡아 새 수도건설구상에 관여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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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지구 최북단서 본 삶의 풍경
아침 7시 반에「오이로파」호는 서「스피츠베르겐」섬의「함부르크 북타」곶을 돌아 아늑한 만으로 들어가서 닻을 내렸다. 이지형은「막달레나피요르드」로서 그 옛날 빙하시대 때 이루어진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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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주 뇌동매매…건설주 등 오를 때 구득난
○…증권시세는 전반적인 경제동향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크게 변동되기 때문에 증시에는 투자에 관한 재미있는 격언과 속설이 많다. 국제자본 시장인「월·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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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미국의 일기, 대통령 당락 좌우할지도. 판단 어려워 양쪽에서 해 뜨려나. 인적공제액 높여도 세수 지장 없다. 왼쪽 혹 떼어 오른쪽에 붙인다면…. 벌금상한선 10배씩 인상. 죄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