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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통령 지시, 서면으로 남겨야” 국정원법 손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원 개혁을 위해 대폭적인 국가정보원법 개정에 나선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병기 민주당 의원이 이번 주 내 국정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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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 확립, 수탁사업, 기관 비총액 … 항목 봐도 도통 모를 부처 특활비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혐의 등으로 한 차례 소환됐다가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병호 전 국정원장이 19일 서울중앙지검으로 재소환됐다. 이 전 원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굳은 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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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1억 + 4000억 + α… 국정원 ‘깜깜이 예산’ 1조 육박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를 검찰이 들여다보며 정국이 예측불허다. 검찰이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 아니냐는 긴장감이 여의도엔 팽배해 있다. 이는 국정원 특수활동비가 그간 외부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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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이사장에 부산 출신 정지원 내정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정지원(사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내정됐다.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24일 마지막 관문에 오른 정 사장과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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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질 해보라, 소금물 농도 맞혀라 … 깜깜이 면접에 진땀 빼는 취준생
━ 하반기 취업 시장 블라인드 채용 열풍의 빛과 그늘 인성과 협동심을 평가하는 요리면접. [사진 각 기업]취업준비생 차지형(27)씨는 올 하반기 총 30여 개 기업에 입사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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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회계연도 결산안, 결국 무산…여야 '네 탓 공방'에 6년 연속 법정시한 못 지켜
8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3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하지만 여야간 대립이 밤늦게까지 이어지면서 2016 회계연도 결산안,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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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교육분야 국정과제 5년간 30조 필요” … 재원 계획은 깜깜
국공립 유치원 신·증설 3조3900억원, 고교 무상교육 실시 3조3600억원 등. 정부가 최근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 가운데 교육 분야의 주요 과제를 실행하는 데만 5년간 3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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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주요 교육 국정과제 실행에만 5년간 30조 든다는데...재정조달 계획은 깜깜
문재인 정부는 지난 19일 교육분야 국정과제를 발표하고 ‘미취학부터 대학 교육까지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실행하기 위해선 막대한 재원이 소요된다. 지난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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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16만 명 정규직 전환 … 정부 재원 대책은 깜깜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이 올해부터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청소·시설관리와 같은 파견·용역직원도 대상이다. 공공부문 내 전체 비정규직과 파견·용역회사 직원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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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도 찜찜했던 3차례 면세점 심사
서울시내 면세 사업자 선정은 ‘깜깜이 심사’로 진행되면서 사고와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심사에서 탈락한 업체는 왜 떨어졌는지 의아해했고, 사업권을 따낸 업체도 뭘 잘해서 됐는지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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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특수하지 않은 특수활동비 전액 삭감…'쌈짓돈' 특수활동비 대수술
특수활동비가 수술대에 오른다. 규모를 대폭 삭감하고, 사용에 대한 투명성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특수활동비는 사용처를 밝히지 않아도 돼 ‘눈먼 돈’으로 불린다. ‘검찰 돈 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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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특수활동비·경비' 아껴 '일자리·소외계층' 예산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낮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첫 오찬 회동에서 참석하는 원내대표들을 기다리며 주영훈 경호실장, 임종석 비서실장과 비표 착용문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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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비트코인 거래 … 덩치는 커져가는 데 법적으로는 ‘미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2014-경기성남-0036호’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2014-서울강남-00168호’ 업종 신고번호만 봐서는 인터넷 쇼핑몰일 것 같다. 하나는 맞는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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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외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충분한 공론화 뒤 로드맵 내야
━ 새 정부에 바란다 서울 도곡동에 사는 김모(46·회사원)씨는 중2 아들 고교 진학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아들은 중학교 입학 전부터 외국어고나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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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만찬’에 쓰인 ‘눈먼 돈’특수활동비 10년간 8조5600억원…절반은 국정원이 써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이 ‘돈 봉투 만찬’에 대한 감찰을 지시하면서 돈의 출처인 ‘특수활동비’가 주목받고 있다. 사용처를 밝히지 않아도 돼 ‘눈먼 돈’으로 불리는 특수활동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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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돈봉투 만찬’ 감찰 지시는 사실상 수사 지시
이영렬 중앙지검장(左), 안태근 검찰국장(右) “결국 이 사건이 검찰 개혁 폭탄의 뇌관이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검찰·법무부 간부의 ‘돈봉투 만찬 사건’에 대한 감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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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4·12 재보선 … 정보 부족해 ‘깜깜이 선거’ 되나
다음달 12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30일 대구시 수성2·3가동 주민센터 관계자들이 회의실에서 후보자 포스터를 붙이기 위해 비닐 커버를 씌우고 있다.중동, 상동, 두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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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선에 휘둘리는 대입…교육부, 대학에 “학종 확대 말라”
대입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늘리도록 유도해온 교육부가 정치권과 여론의 눈치를 보며 학종 확대를 제지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최근 각 대학 입학처장들에게 학종 확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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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3월호] 한국 축구계의 ‘만년야당’ 신문선의 격정토로
■ 부정부패 뿌리 깊은데 연맹은 입만 열면 돈 타령뿐■ 심판매수 전북FC, 범 현대계라 솜방망이 징계했나■ 좌빨, 비주류를 왜 해설자로 쓰느냐는 얘기까지 들었다■ 독일월드컵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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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수출, 활로를 찾자] ‘아 옛날이여~’ 4년 새 수출액 반 토막
“떳다방 수준이다.” 한국 중고차 수출 시장에 대한 세간의 평이다. 한국은 130여 개 나라에 중고차를 수출하지만 열악한 시장 환경과 제도 미비로 갈수록 하락세를 걷고 있다.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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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끊임없는 면세점 선정 시비, 신고제가 답이다
최현주산업부 기자그야말로 전전긍긍이다. 이달 예정된 된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사업자 선정에 입찰한 업체들 말이다. ‘최순실 게이트’의 불똥은 면세점 업계까지 튀었다. 롯데그룹과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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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말 많은 면세점 허가…힘 받는 신고·등록제
━ 규제에 발목 잡힌 면세사업 위기론 조선은 도성 내 상점인 시전에서만 물건을 팔게 했다. 일종의 특허다. 특허를 가진 이들을 시전 상인이라고 했다. 이들은 시전 외 난전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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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SK·롯데 ‘면세점 청탁’ 들었다면 제3자 뇌물죄
━ 최순실 국정 농단 면세점 선정 의혹 ‘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롯데그룹과 SK그룹의 면세점 사업 선정과 관련해 24일 두 그룹을 비롯해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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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없이 이뤄진 경제부총리 ‘전격’ 교체…기재부 ‘놀라움 속 분주’
2일 오전 전격적으로 이뤄진 경제부총리 교체에 기획재정부 내부 분위기는 ‘놀라움 속 분주함’이다. 이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내정된 임종룡(사진) 금융위원장은 그동안 주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