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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정전' 3년간 두배 늘었지만…한전 "대책 없다" 호소, 왜
지난 3월 22일 경북 칠곡군 동명면 한 들녘 전깃줄에 까마귀 수백 마리가 무리를 지어 앉아 있는 모습. 뉴스1 최근 3년간 대구와 경북 남부지역에 까마귀로 인한 정전이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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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렵 적발 줄었지만…프로 중의 프로만 남았다
━ 수렵과 밀렵 사이 밀렵꾼이 쏜 총에 맞아 날개 한쪽이 잘린 천연기념물 흰꼬리수리. 전민규 기자 지난달 충남 논산시 도로변에서 차에 치인 고라니 한 마리가 발견됐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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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사고 막아라”…전봇대 위 ‘영리한 까치’와의 전쟁
충남 공주에서 엽사로 활동중인 김진화 씨가 전봇대에 있는 까치집을 가리키고 있다. 까치집은 정전사고 원인이 된다. 경력 15년의 베테랑 엽사인 김씨는 겨울철 까치잡이를 부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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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잡이 부업 뛰는 자영업자, 두 달간 1400만원 벌었다
지난 13일 오전 8시 충남 공주시 정안면 대산리 들녘. 공주시 신관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김진화(51)씨가 SUV차량을 몰고 나타났다. 김씨는 공기총을 60m쯤 떨어진 전봇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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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 마리씩 죽는 고라니…어쩌다 '민폐 동물'이 됐나
폐그물에 걸린 고라니가 탈출하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다. [사진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지난해 10월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안병덕 재활관리사는 고라니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 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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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상징 비둘기 ‘공공의 적’ 됐다
‘평화의 상징’ 비둘기가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됐다. 배설물이 도시 건축물과 문화재를 훼손하고 깃털이 날려 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이유에서다.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의 기와지붕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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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타민] 까치 잡는 총소리 놀라지 마세요
서울을 상징하는 새가 뭔지 아세요? 길조(吉鳥)로 알려져 있는 까치입니다. 그런데 까치가 서울에서 지금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도봉구.노원구 등에서 4월 말까지 '까치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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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타민] 멧돼지야, 그만 좀 먹을래?
멧돼지가 고구마 밭과 묘지를 파헤치고, 까치가 애써 가꾼 배.사과를 망치는 일은 농촌에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정부와 민간단체가 밀렵 단속을 강화하면서 야생동물이 크게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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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고라니가 헤집고… 뭉개고… 농사보다 힘든 '밭 지키기'
지리산 자락에서 농사를 짓는 강대성(70.전북 남원시 운봉읍)씨는 올해 지은 5000여 평의 옥수수 밭 가운데 절반 정도를 망쳤다. 지난달 멧돼지 떼가 밭을 짓밟아 뭉개고 알이 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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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영암·영광에 순환수렵장
전남 화순.영암.영광 등 3곳이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순환수렵장으로 지정, 운영된다. 전남도는 "화순 425㎢와 영암 256㎢.영광 189㎢ 등 모두 870㎢를 수렵지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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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태안·영동에 순환수렵장
환경부 방침에 따라 강원도 3개 시.군(원주.홍천.평창)과 충남 태안군, 충북 영동군이 11월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4개월 동안 순환 수렵장을 운영한다. 수렵 희망자는 2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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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멧돼지 습격사건'…논·밭 헤집고 다녀 농민들 피해
경기도 파주시와 연천군 농민들이 야생동물의 습격에 시달리고 있다. 임진강 북쪽과 남방한계선 철책 아래쪽 민통선 일대가 주요 피해 지역이다. 숫자가 급증한 멧돼지(사진).고라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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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청설모 포획 보상금 3천원 지급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까치.청설모 등 유해 조수와의 전쟁이 수확기를 앞두고 시작됐다. 최근 국내 최대 호두생산지인 충남 천안시 광덕면은 청설모, 청양군은 까치에 대해 1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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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개道에 사냥허용 '순환수렵제' 야생동물 씨말린다
충북 지역에서는 1999년 1백㏊(30여만평)당 17.4마리의 멧돼지가 서식했으나 이듬해에는 3분의1 수준인 6마리로 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고라니는 13.7마리에서 절반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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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순환수렵장 11월 개장
경북도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울릉군을 제외한 전 시 ·군에 순환수렵장을 개설한다. 4개월동안 수렵이 허용되는 조수는 멧돼지 ·고라니 ·멧토끼 ·수꿩 ·멧비둘기 ·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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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유해 조수'로 낙인 찍혀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다' 는 속설이 사라지려나-. 옛부터 길조(吉鳥)로 여겨져온 까치가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유해 조수' 로 낙인찍혀 찬밥 신세가 되고 있다.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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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제휴사 뉴스 파일] 까치 포획 놓고 한전-고성군 공방
한국전력이 해마다 벌이고 있는 '까치와의 전쟁' 에 고성군이 "군의 상징인 군조(郡鳥)를 그렇게 다루는 건 곤란하다" 는 입장을 표명,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해 고성군에서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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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로 농작물 피해 4년간 117억
까치.멧돼지 등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유해조수에 의한 농작물 피해액은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백58억9천9백만원으로 연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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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배 재배농가들 배 쪼아먹는 까치·비둘기 사냥나서
울산에서는 지금 한창 까치와 비둘기들이 수난시대를 맞고 있다. 새들이 수확기를 앞두고 단맛을 풍기기 시작한 배를 쪼아 못쓰게 만들자 이곳 재배농가들이 포획허가를 받아 13일부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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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동식물을 보호하자"
환경청은 7일 자연환경과 서식처의 파괴·무분별한 남획 등에 의해 멸종위기를 맞고있는 곤충류 33종, 양서·파충류 13종, 식물 31종 등 모두 77종을 특정 야생 동·식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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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렵조치 일부 완화
내무부는 8일 들짐승과 들새에 대한 사냥허가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유해 조수류에 까치·산토끼·노루를 추가해 농민들도 번식기 이외엔 그물이나 덫 등으로 언제든지 잡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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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서 본 황새 사살…그 전말과 허점|몰지각에 죽어간 보호 조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 사살 사건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동물을 절종 위기로 몰아 넣었다는 문제뿐만 아니라 행정 당국이나 일반 국민이 자연 환경의 파괴에 대해 무감각하다는 것을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