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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용 “국민이 한국당 욕하는건 미련이 있기 때문”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14일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가결 직후보다 지금이 보수 세력에겐 더한 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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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비사-김대중 ①] '호남사투리 고치라고요? 그건 내 정체성인데… 싫소'
김대중은 어떤 인물이었나? 이 사회에는 중심부(center)에 속한 사람들(주류의 주류)이 있는가 하면 중심부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주류의 비주류)이 있고, 중심부에 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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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예술인 산실 '오산중·고 100년'
오산 중.고교가 15일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이 학교는 3.1운동 민족 대표 33인 중 한 명인 남강(南岡) 이승훈(李昇薰) 선생이 1907년 평안북도 정주군 갈산면 익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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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호국인물] 김홍일 장군
전쟁기념사업회가 '7월의 호국인물' 로 선정한 김홍일(金弘壹.1898~1980)예비역 육군중장은 6.25 때 시흥지구 전투사령관으로서 한강 방어선 전투를 성공적으로 지휘했다. 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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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장|독립운동 정신기려 극일에 ″앞장〃
이 땅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인가. 「민족해방의 달」 8월을 맞을 때마다 새삼스레 떠올리게되는 화두다. 해방 46년, 이제 그 논쟁의 의미도 열기도 많이 퇴색했지만 그래도 매년 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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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밭갈이」지휘하는 선거사령탑
선거대책본부장은 선거의 야전사령탑이다. 정당의 기본 존재이유와 목표가 정권창출이라는 점에서 선거 지휘탑을 맡는 본부장은 화려한 각광의 자리일 수밖에 없다. 대통령 선거본부장은「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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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광 부의장
정치 피규제를 당했던 11대를 빼놓고는 6대 이래 내리 당선한 7선으로 김영삼 총재(8선) 다음의 최고참 의원. 6대의 초선시절 한일협정 비준에 항의, 의원직을 사퇴해 강골정치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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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당, 창당 조직 본격화
○…가칭 신민주당은 12일 조직책신사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창당 조직에 들어갔다고 정현우 대변인이 발표. 9인으로 구성되는 조직책심사위원 중 우선 엄영달·유갑종 전의원과 김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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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장군 1주기추도식
○…신민당 당수를 지낸 고 김홍일장군의 1주기 추도식이 8일 상오 국립묘지에서 김의택 민권당 총재를 비롯한 구 야당권 인사들과 김상길 광복합회장 등 3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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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신민당수|김홍일씨 별세
신민당 당수와 외무장관을 지내고 현재 광복회회장 겸 국정자문위원인 김홍일씨(사진)가 8일 하오 6시쯤 서울 지산구 효촌동 3의5 자택에서 노령으로 별세했다. 향년82세. 고 김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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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수들의「스타일」
야당의 대여투쟁 강도와「스타일」은 당수에 따라 좌우되어 왔다. 강경일변도의 윤도선씨 같은「스타일」이 있었는가하면 「사꾸라」소리까지 들으면서 탄력성과 유연성을 보인 진산「스타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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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씨 빈소에 각계조위
애산 이인씨 빈소에는 7일상오까지 각계에서 3백여명의 문상객이 다녀갔고 서용길씨등 제헌동지회원들은 밤샘. 박대통령은 6일하오 김계원비서실장을보내 조의를 표했고, 고인과 가깝던 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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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사에 역대 당수사진
○…신민당은 이달안에 새로 입주할 마포 새당사에 제1야당의 역대 당수들의 사진을 걸어놓기로 했다. 사진이 걸릴 역대 당수는 김성수씨를 비롯해 신익희 조병옥 윤보선 박순천 유진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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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총통 취임식에 김신 의원 등 파견
정부는 오는 20일의 장경국 자유중국총통 취임식에 유정회의 김신·안춘생 의원과 김홍일 전 신민당 당수를 경축사절로 파견키로 결정, 18일 낮 KAL기 편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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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 부는 선거 바람|국회를 겨냥한 보이지 않는 열기…전국의 표밭 실태
10대 총 선을 향한「정치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전국77개 선거구에서 유·무형으로 뛰고 있는 선량지망생들은 줄잡아 5백 명선. 지난 연말 달력 돌리기에서부터 시작한「운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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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이 민주 투쟁"자찬
26일 시민회관 별관에서 열린 통일당 4차 전당대회는 통일당 가가 울리고 양일동 당수를 비롯 윤제술 박병배 최고위원과 유진 전당대회 의장 등 당 원로들이 입장할 때마다 열띤 박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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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의「1번지」 보선 앞둔「종로-중구」
「정치1번지」로 불리는 수도심장부 종로-중구의 보궐선거가 불가피해짐에 따라 모처럼 선거「미풍」이 불고 있다. 9대의원 총선거 후 4년만에 맞는 선거라는「감회」외에도 △유신체제성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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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 사랑에 주의는 없다"
재일 동포 한식 성묘단 시민 환영대회가 11일 하오 2시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재일 동포 등 2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 2부로 나뉘어 베풀어졌다. 환영대회에선 이호 모국방문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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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당 조만식 선생 동상 제막식
고당 조만식 선생 동상 제막식이 7일 하오 2시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미망인 전선원 여사 (72) 장남 연명씨 (62) 등 유가족과 정일권 국회의장·황산덕 문교장관, 구자춘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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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 도장 어느 것이 합법인가
서로 「합법」임을 주장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판정을 기다리게된 신민당 주류·비주류의 두개 전당대회는 31일 선관위전체회의에서 「시」와 「비」가 가려지게 됐다. 시비를 가리는 기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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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간판」어디로 가나
두개의 전당대회를 치름으로써 사실상 분당상태에 들어간 신민당 주류·비주류는 「신민당」이란 간판을 누가 차지하느냐는 법통싸움을 벌이고 있다. 양파의 법통시비는 우선 정당관리 사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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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주은래|37년 중국 한구서 첫 대면
내가 주은래를 만난 것은 1937년 중국 항구에서였다. 나는 대령으로 사수 참모장을 했고 주는 공화당 중앙위원으로 이곳에 와서 공산당 연락책임을 맡았는데 나는 그와 항일전쟁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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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씨 참변에 야당서 애도
17일 등산을 갔다가 실족사한 장준하씨의 사망 소식을 듣고 17일 밤 동대문구 장씨 자택에는 함석헌 계훈제 양호민 김준엽씨 등이 달려와 밤을 새우며 고인의 지난날을 회상. 양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