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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 기자간담회 일문일답]"아들문제 사전보고 못받아 유감"
15일 청와대 대회의실에서 있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출입기자 간담회는 3개월 만에 이뤄졌다. 질문 내용을 놓고 청와대와 기자들 사이의 사전 조정은 없었다. 金대통령은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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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자 돕기 대바자' 열기…10일까지 롯데백화점서
사랑나누기 운동본부와 롯데백화점이 주최하고 중앙일보.삼성물산이 후원하는 'IMF 실직자를 위한 사랑나누기 대 (大) 바자' 행사가 1일 오전 서울중구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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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25세이하·국정자문 위원은 빼
정치활동 규제대상으로 공고된 구 정당간부와 저명 인사는 다음과 같다. ◇공화당 간부 ▲김종필 총재 ▲전례용 당의장 서리 ▲백남구 정일권 이효조 박준규 총재상임 고문 ▲장영순 당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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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엉킨 정부…산너머 또 산
신민당 김영삼총재에 대한 징계안이 제출되는가 하면 김총재체제수호당원대회가 열리고 정운갑씨의 총재대행이 중앙선관위에 등록되는 등 걷잡을 수 없을 만큼 핑핑 돌아가는데 정국이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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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람 믿지 말라는 얘기 있다"에|"미국사람 믿어도 된다"장담
「지미·카터」대통령의 철군 특사일행을 위해 26일 하오6시30분부터 시내정동 미 대사관저에서 베풀어진「리셉션」에는 1백5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 윤보선·정일형씨 등 명동사건으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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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주변 스케치
20여명의 사무국 요원들이 밤을 새워 개표상황을 집계한 중앙당 상황실은 처음 공화당 후보의 당선률이 저조 할 것으로 보아 긴장된 분위기였으나 자정이 지나면서 특히 우려했던 서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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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본격적 선거태세
선거일이 공고됨에 따라 여야 각 당은 본격적인 선거태세를 갖추어 공천결정을 서두르면서 한편으로 전반적인 선거전략을 세우고 있다. 10일부터 정일권 당의장 서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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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탑
8일 공화당사에서 열린 시도연락실장 및 지구당연락소장(사무국장)회의에서는 「친위」라는 말이 자주 나왔다. 참석자들은 『우리는 박정희총재의 친위역군임을 자부…』라는 선서를 했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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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재출발|체제정비·선거준비 서두르는 양당표정
정치활동이 재개되면서 여야는 2월중순으로 예정된 국회의원선거에 대비, 당체제정비와 선거준비를 서두르기 시작했다. 공화당은 개편을 뒤로 미루고 선거준비에 들어섰지만 신민당은 분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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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재출발|체제정비·선거준비 서두르는 양당표정
정치활동이 재개되면서 여야는 2월중순으로 예정된 국회의원선거에 대비, 당체제정비와 선거준비를 서두르기 시작했다. 공화당은 개편을 뒤로 미루고 선거준비에 들어섰지만 신민당은 분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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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붙은 대표자 확인증
공화당은 28일 현판식에 이어 29일엔 인주식을 했다. 박정희 총재는 28일 새 당사에 들러 간판을 걸고 길전식 사무총장 등 당 간부 안내로 5층 건물을 둘러보고 『겉보기 보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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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나온 양파 악수거부도
신민당의 시민회관파와 효창동파 의원들은 28일 일주일만에 국회본회의장에서 만나 여느 때 없이 냉냉한 인사를 나누고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자아내 웃음꽃이 핀 공화당 의석과는 대조적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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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가 둘이면 누구와 상대"
박정희 대통령은 27일 수출진흥확대회의에서 정밀도 1천분의1㎜를 달성한 한국 베어링 김영남(33)지능사와 한국정밀기품센터 부소장 박수명씨(52)에게 산업 포장을 주고 『우리 정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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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정부서도 심했던 점 인식
정부의 「요미우리」신문 서울지국 폐쇄와 특파원 강제출국조치는 8일 하오6시 윤석혜 외무차관에 의해 「우시로구」주한 일본 대사에게 긴급 통고됐다. 「우시로구」대사는 외무부의 긴급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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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외의 일 없어
정일권 공화당 의장 서리는 31일 낮 김홍일 신민당 대표를 의사당 내 대표위원실로 방문, 취임인사를 곁들여 국회운영을 중심으로 한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당수가 『우리는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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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사표처리는 99점"
○…대정부 질문으로 회기를 거의 보내버린 국회는 이틀 남은 본회의서의 미결 안건 무더기처리에 나서 31일 본회의에 올려진 안건은 백두진 국회의장 사임권고 결의안을 비롯해서 모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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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으로 대결
김홍일 당수 권한 대행은 전당대회 개회사를 통해 『급변해 가는 국제 정세 속에서 국제적인 조류와 마찰하기 쉬운 우리의 안보정책은 초당적인 협의기구를 통해 민족운명을 개척해야할 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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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홍익표 고흥문씨 경고
신민당은 14일 하오 중앙당기위에서 진산 파동에 대한 책임으로 정일형 고문·서범석 지도위부의장·김원만 정치훈련원장 등 세 의원을 2년간 정권하고 김대중·홍익표·고흥문 세 의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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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징계 싸고 새 분란-비주류, 당권협상 거부태세
신민당의 주류일부는 14일 당기위를 통해 진산 파동과 관련시켜 무더기징계를 결의함으로써 새로운 분란을 야기, 전당대회를 5일 앞두고 주류와 비주류의 당권경쟁을 악화시켰다. 징계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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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망칠 당기위 결의?"
신민당 당기위의 무더기 징계결의는 워낙 전격적으로 이루어져 소식을 들은 대부분의 당 간부들은 어리벙벙해했다. 그러나 비주류선 『진산계의 단순한 보복야기보다 다른 속셈이 있을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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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보니 장비도입 급해"
12일부터 시작된 한미안보회의에서 정래혁 국방장관이 『생산적인 회의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자 「레어드」미국방장관도 「프랭클리」(솔직하게) 「캔더들리」(숨김없이) 「오픈리」(털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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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20∼21일
신민당은 임시전당대회를 오는 20, 21일 양일간에 시민회관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8일 정무회의에 앞서 전당대회준비위는 모임을 갖고 7일의 의원총회 다수의견에 따라 전당대회를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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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개원을 확인
신민당은 7일 국회 신민당 회의실에서 의원 간담회를 열어 15일 국회 개원 방침을 확인하고 대여교섭·원내활동 등에 지장이 없게 하기 위해 의원 총회 임시 대표단을 선출, 교섭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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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의식 위해 「배지」달고…
『정부는 물론 부정·부패 근절 등 정신 계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지만, 경제 건설을 희생시킬 수는 없으며 건설과 정신 계발을 병행시켜나가야 한다』-. 박정희 대통령은 5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