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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공약 접는 것도 용기…대통령, 상황 설명하고 이해 구해야”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의 영남권 공략용 대선 공약이었던 신공항 건설이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 났다.평가는 극명하게 갈린다. 대구·경북 유력 언론인 매일신문은 6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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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용역 검증, 최선이면 수용” 부산 “절반의 승리”
정부의 김해공항 확장 결정에 반발해 1면을 백지로 낸 매일신문. 이 신문은 2면 기사를 통해 “2000만 남부권 시·도민들이 그토록 간절히 염원하는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백지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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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김해 신공항이 정답이다
천영우(사)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아산정책연구원 고문정부가 영남권 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하고 김해공항을 신공항 건설 수준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선택한 것은 상식과 순리에 따른 당연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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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책사업으로 장난치는 구태 사라져야 한다
영남권 신공항이 김해공항 확장이란 ‘제3의 길’로 결론 나면서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대구의 한 신문은 1면을 백지로 내는 파격적 편집으로 밀양 신공항 유치가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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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백지화, 백지신문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해 영남권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의 매일신문은 오늘 1면을 백지로 냈더군요. 기사는 물론, 광고도 없었습니다. 밑부분에 검은 색 띠에 흰 글씨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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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사이드] “가능성의 공간을 독자에게 바치자” 백지신문 사례는
대구경북지역 일간지 매일신문이 22일자 1면을 백지로 발행했다. 정부가 21일 영남권 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하고, 김해공항을 확장기로 결정한 데 항의하기 위해서다.매일신문은 1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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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오정] 신공항 문제로 모인 친박·비박 화합?
새누리당 최경환·유승민 의원, 정진석 원내대표(왼쪽부터)가 22일 오전 국회 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5개 시·도 중진 의원 간담회’에서 손을 잡고 있다. 조문규 기자10년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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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김해공항 확장' 반발 기류 다소 누그러져
신공항 백지화에 항의하는 뜻에서 1면을 백지로 발행한 매일신문.영남권 신공항 유치전을 벌여온 영남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고민에 빠졌다. 정부가 신공항 건설 대신 김해공항 확장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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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확장 결정에 지역 신문 1면 백지발행 "정부는 지방을 버렸다"
1면을 기사나 광고 없이 백지로 발행한 6월 22일자 매일신문 지면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경남 밀양도, 부산 가덕도도 아닌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 나자 경북지역 일간지 매일신문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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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해공항 확장, 공약 파기 아냐. 약속 지킨 것"
청와대는 22일 영남권 신공항이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나자 ‘공약 파기’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공약 파기가 아니라 김해공항이 사실상 신공항”이라고 밝혔다.정연국 대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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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10조, 밀양 6조…김해 활주로 증설이 가장 효율적?
정부의 영남권 신공항 사업지는 경제성이라는 비정치적 요소에 의해 결정됐다. 경제성이란 최소의 비용을 들여 최대의 성과를 거둔다는 개념이다.신공항 타당성 검토 용역을 수행한 파리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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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확장, MB 청와대서도 검토했다
영남권 신공항 건설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은 이명박 정부 때도 검토됐던 안이다. 영남권 신공항 건설 자체가 2007년 대선에서 한나라당 후보였던 이명박(MB) 전 대통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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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 대구도 “영남권 주민 속인 것…신공항 재추진을”
‘영남권 신공항 대신 김해공항 확장.’21일 오후 오후 3시 대구상공회의소 10층 대회의실. 대형 화면으로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결과가 발표되자 회의실은 찬물을 끼얹은 듯 급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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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박근혜 정부가 한 일 중 가장 책임 있는 결정”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영남권 신공항과 개헌, 유승민 의원의 새누리당 복당 등에 대한 정치 현안에는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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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론분열 뇌관’ 영남 신공항 논란 종지부 찍어야
1300만 영남 주민을 대립과 분열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영남권 신공항이 제3의 길을 택했다. 포화 상태에 도달한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것이 가장 최적의 대안이라는 ‘제3자’ 연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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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오정] 영남권신공항 백지화…허탈…허탈…눈물도
부산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21일 오후 3시10분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발표를 시청한 뒤 허탈한 표정으로 자리를 떠나고 있다. 조문규 기자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또 다시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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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부작위의 치적
가덕도도 밀양도 아닌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났습니다. 오늘 발표된 영남권 신공항 건설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입니다. 십조원이 넘는 신규 건설 대신 비용을 덜 들이고 기존 시설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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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불발된 밀양 현지에 기자가 직접 가봤더니
정부가 김해공항 확장 방안을 발표한 21일 오후 3시쯤 찾아간 경남 밀양시청. 시청 1층 입구 우측 구석에서 한 40대 공무원이 담배를 피우며 "이것도 저것도 아닌 신공항 결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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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안될 일이 쓰윽 된다면
남부권 신공항 입지를 두고 말이 많습니다. 후보지역을 자처하는 밀양과 부산 사이엔 험악한 기류가 맴돕니다. 국비 12조원짜리 인프라를 서로 자기 지역에 깔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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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빠른 결정보다 옳은 결정을…
윤석만사회부문 기자“이미 판이 다 짜여 있더군요.” 수도권의 사립대 경영학과 A교수는 2014년 정부가 주최한 영남권 신공항 관련 회의에 참석했다 이런 느낌을 받았다. “신공항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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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가면 가만있겠능교” vs “다들 밀양이 될 끼라 생각”
영남권 신공항 유치를 놓고 부산과 대구의 경쟁이 치열하다. 왼쪽은 2일 부산에서 열린 가덕 신공항 유치염원 촛불문화제, 오른쪽은 4일 대구에서 개최된 밀양 신공항 홍보전. 송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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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항공 수요 20% 늘었다” … 수익성 확보가 관건
2011년 3월 30일 당시 김황식 국무총리(오른쪽)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왼쪽)과 함께 기자회견에서 영남권 신공항 사업 백지화를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영남지역 주민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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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신공항 전쟁
?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 중앙SUNDAY 기자들이 어제와 오늘,신공항 후보 경쟁지인 부산과 경남 밀양에 다녀왔습니다.? 기자들의 취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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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부산·경남] “바다 매립해 공항 건설하는 건 창조”
한국항공정책연구소 허종 고문허종(61·사진) 한국항공정책연구소 고문은 교통개발연구원 항공연구실장 등 27년간 항공분야에서 일한 전문가다. 그는 “영남권 신공항은 안전·활용성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