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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의 품격 보여준 넥센 이택근
18일 고척 한화전에서 9회 말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트린 이택근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줬다. 넥센 야수 최고참 이택근(37)이 그림같은 끝내기 홈런으로 자신의 진가를 보였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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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번 새기고 던진 유희관 "명신아, 빨리 돌아와"
김명신의 등번호 46번이 씌여진 모자를 쓰고 등판한 유희관 후배를 위한 마음으로 1구, 1구를 뿌렸다. 두산이 선발 유희관(31)의 역투에 힘입어 넥센전 연패를 끊었다. 두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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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대체할 지식 가르칠 교사 키우는 교대·사대부터 바꾸자”
━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 안 바꾸면 미래 없다 4차 산업혁명에서 핵심이 되는 역량은 남과 협력하는 사회성이라고 이주호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오른쪽)가 말했다. 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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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풍문으로 꾸몄소 ‘옥자’ 타임즈 - 봉준호 감독 신작의 정체를 찾아서
2017년 개봉 앞둔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원제 Okja). 미국 기반 전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5000만 달러(약 576억원)의 제작비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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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이 타순을 짜지 않은 이유는
"나도 아직 몰라." 26일 인천 SK전을 앞둔 김성근 감독은 취재진에게 "오늘 타순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쇼다 고조 타격코치에게 라인업 구성을 맡겼기 때문이었다. 김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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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베스트9, 5월에는 볼 수 있다
주전들의 잇단 부상으로 고전중인 프로야구 한화가 5월에는 정상 전력을 갖춘다. 김성근(73) 한화 감독은 1일 대전 두산전을 앞두고 베테랑 포수 조인성(40)이 5월초 복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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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 용병 마지막 퍼즐은 몰타리그 득점왕
브라질 출신으로 몰타리그 득점왕에 빛나는 타라바이(왼쪽)가 K리그 챌린지 정벌에 나선다.(사진=서울이랜드) 올 시즌 K리그 챌린지(프로2부리그) 참가를 앞둔 신생팀 서울이랜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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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명만 모십니다, 이랜드 FC ‘미친 마케팅’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신생팀 서울 이랜드 FC가 ‘미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이랜드가 내세우는 핵심 키워드는 ‘팬’과 ‘가치’다. 이랜드의 초대 감독 마틴 레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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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가 쉴 틈 있나, 야차가 된 야신
SK 시절 김성근 감독의 제자였던 정근우는 지난해 말 한화로 이적했다가 김 감독을 또 만났다. 지옥훈련을 또 경험한 정근우의 살이 쏙 빠졌다. [사진 한화 이글스]프로야구 한국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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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그랬지 … 돌아본 2013 그라운드
9월 8일 배영섭의 헬멧 ‘국민 스포츠’ 프로야구는 2013년에도 대한민국을 점령했다. 삼성의 3연속 한국시리즈 우승과 LG·넥센·NC의 선전, KIA·한화의 몰락이 엇갈렸다.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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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0% 뒤집기 드라마
`신의 손` … 여기서 갈린 승부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7차전 6회 말 2-2 삼성 공격 때 3루주자 정병곤이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두산 이원석의 송구가 정병곤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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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가 터졌다, 사자가 살아났다
프로야구 삼성 박한이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 5-5로 맞선 8회 초 1사 2, 3루에서 2타점 결승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승3패를 기록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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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5차전] 삼성, 두산에 7-5로 승리 '2승 달성'…다시 대구로
삼성 라이온즈가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동점과 리드가 이어지며 7회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승부는 8회초에서 갈렸다. 삼성 박한이는 8회 초 5-5 동점, 1사 2·3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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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곰, 끝판왕을 끝냈다
삼성 마무리 투수 오승환(오른쪽)이 25일 두산과 한국시리즈 2차전 13회 초 두산 오재일에게 결승 1점 홈런을 맞은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9회 초 1사 등판한 오승환은 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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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3년 내리 … 삼성 웃다
프로야구 삼성의 류중일 감독(오른쪽)이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9-2로 승리해 잔여 경기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환하게 웃으며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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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배영수 통산 112승째 … 삼성 패밀리 중 최다
배영수배영수(32·삼성)가 개인통산 112승을 거뒀다. 이제 삼성 최다승 투수는 배영수다. 배영수는 8일 대구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6과3분의2이닝 11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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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근 31경기 승률 7할대 … 3위 LG 행복한 4일 휴식
2013년 프로야구 판도를 바꿔놓을 LG발 강풍이 분다. LG는 5월 17일부터 6월 23일까지 31경기에서 22승9패를 기록했다. 이 기간 9개 구단 최고 승률(0.7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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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배영수, 삼진 욕심 버리니 7연승 오더라
삼성 배영수는 예전처럼 빠른 공을 던지지 못하지만 머리로 이기는 법, 동료와 함께 이기는 법을 깨달아 올 시즌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다. 배영수가 지난달 21일 대구 롯데전에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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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물렁물렁
프로야구의 경기력 저하가 데이터로 나타나고 있다. 투수력과 공격력 모두가 떨어졌다. 투수들이 타자들을 압도하는 투고타저(投高打低) 또는 타자들이 투수들을 두들기는 타고투저(打高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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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킬러 류현진, LG에 ‘킬’ 당하다
끈끈해진 LG가 ‘대한민국 에이스’ 류현진(24·한화·사진)마저 깼다. LG는 8일 대전 원정경기에서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한화를 8-4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1회 말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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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판 터미네이터 영화 ‘로봇’
할리우드에 터미네이터가 있다면 인도엔 '로봇'(엔드히란)이 있다. 발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라지니칸트와 아이쉬와라 라이가 주연을 맡은 인도판 터미네이터 '로봇'은 인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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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포럼] 교육 기부 어떻게 할 것인가
개인이나 단체가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 등을 살려 청소년의 영양분이 돼 주는 ‘교육 기부’ 활동이 확산되고 있다. 중앙일보가 초·중·고생의 공부를 돕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한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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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주간 전망] LG 부끄러운 침묵 깰까
프로야구 LG가 순위 싸움의 중대 기로에 섰다. 7위에 머물고 있는 LG는 이번 주 3위 삼성(18∼20일)과 2위 두산(21∼23일)을 연달아 만난다. 6경기 성적에 따라 중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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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싱거운 몸값 매운 성적, 짭짤한 선수들
양의지, 이영욱, 손아섭(왼쪽부터) 성적은 몸값 순이 아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저비용 고효율’ 선수들의 돌풍이 거세다. 상대적으로 적은 2000만~4000만원대 연봉을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