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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SF영화 덕 과학교양 서적 변방서 중심으로
━ [CRITICISM] 과학책의 어제와 오늘 과학교양서는 왜 중요한가? 일본의 저널리스트·저술가 다치바나 다카시의 말로 답을 대신하자. “과학을 제외하고 현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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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입자' 힉스, 이름 유래는 '망할 놈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힉스’가 뭐길래 신문과 방송이 크게 보도하고 있을까. 힉스는 전자처럼 이 세상을 이루는 근본 입자인 소립자다. 과학자들은 이제까지 발견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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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입자’는커녕 ‘망할 놈의 입자’였다는데
‘힉스’가 뭐길래 신문과 방송이 크게 보도하고 있을까. 힉스는 전자처럼 이 세상을 이루는 근본 입자인 소립자다. 과학자들은 이제까지 발견된 물질의 근본이 되는 입자 가운데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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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엔 ‘아인슈타인 시간’이 흐른다
살바도르 달리. 39시간의 영속39 잠들기 전 아침에 제시간에 일어나려고 벨을 맞춰놓는다. 집을 나서면 시간은 왜 그렇게 빠르게 흐르는지…직장에 지각하지 않을까 조마조마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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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골프공 크기가 될 때까지 누르면?
로버트 오펜하이머(1904~67)는 원자탄을 개발한 미국 물리학자로 알려져 있지만 아는 사람 사이에선 블랙홀의 개척자로도 유명하다. 1939년 발표한 논문 ‘거대한 중성자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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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니 콩보다 구별하기 힘든 닮은꼴, 양성자
지하철을 탄다. 차 안엔 승객들이 꽉 차 있다. 학생, 아가씨, 중년신사, 노인 등 다양하다. 문득 소립자의 세상이 궁금해진다. 그들의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소립자란 양성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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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도 만질 수도 없지만 소립자 만들어내는 ‘직조물’
성 아우구스틴(354~430)은 시간에 대해 이런 말을 남겼다. “시간은 익숙하지만 누군가 물으면 설명할 수 없다.” 마음도 시간처럼 다들 느끼긴 해도 실체가 뭔지 알지도 설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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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론은 독일판 ‘제철보국’의 부산물
독일과 프랑스의 보불 전쟁(1870~71)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시절이었다. 전리품으로 제철 중심지 알자스로렌을 얻게 된 독일은 좋은 철을 만드는 데 요새 말로 국가적인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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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맴돌기 3000년 … 아인슈타인 만나 4차원으로 승격
옛날 희랍시대 사람들은 퍽 현명했던 것 같다. 그때 석학들은 과학과 예술을 함께 연구했다. 요즈음 우리 교육과학기술부도 이들처럼 과학·공학·기술·예술 및 수학을 하나의 유기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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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노벨 물리학상 공신 … 알고보니 선조 때 ‘손님별’
해마다 10월 중순이 되면 그해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된다. 지난해 노벨 물리학상은 ‘가속 팽창하는 우주’를 발견한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레이 캠퍼스의 솔 펄머터 교수와 존스홉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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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없는 듯, 온갖 능력 품은 공간
세상은 시간과 공간속에 담겨 있다. 태양계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도 막막한 공간 속에서 오랜 시간 있어온 실체다. 이 우주에 있는 모든 별과 은하계, 그리고 지구에 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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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라나 페르미온’ 발견 ... 유명세 싫어 논문 거부
미국 물리학회는 전통적으로 매년 3월 봄 학회를 연다. 올해 보스턴 학회에선 발표 논문 가운데 ‘마조라나 페르미온(Majorana Fermion)’에 관한 이야기가 가장 화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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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니 태양계’의 구세주, 아인슈타인
자, 러더퍼드는 이제 스승인 톰슨의 ‘건포도 빵’ 모형은 원자모형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또 원자 속에 전자보다 8000배 무거운 방사선 알파 입자(헬륨의 원자핵)에 버금갈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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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 ‘건포도 빵’ 모형은 안 되겠는데요
어니스트 러더퍼드(사진)는 뉴질랜드의 조그만 마을 넬슨 출신이다. 뉴질랜드의 최대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의 캔터베리 대학교에 입학했고, 졸업 때 성적은 600점 만점에 580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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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 얼음 낚시의 비밀
관련기사 얼음 낚시 미스터리 … 물은 왜 위부터 얼까? 강태공은 얼음 낚시를 한다. 그런데 물이 강 표면부터 어는 것은 특이한 자연 현상이다. 왜 그럴까. 온도에 따라 밀도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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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낚시 미스터리 … 물은 왜 위부터 얼까?
관련기사 강태공 얼음 낚시의 비밀 지구 표면의 4분의 3은 물로 덮여 있다. 왜 그렇게 물이 흔해졌나. 해답은 태초의 우주 공간에 있다. 그 공간엔 수소가 가장 흔했다. 세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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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창세기 9월 14일 지구 탄생 12월 31일 22시30분 인간 출현
호주의 맥과이어대 역사학과 데이비드 크리스천 교수는 올해 ‘큰 역사(Big History)’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는 인류 역사보다 더 큰 틀인 우주의 역사를 편찬하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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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완의 물리학 이야기 질량의 원천 힉스 입자
관련기사 빅뱅 초기 우주가 자몽만 할 때 모든 소립자에 질량 부여 태초에 힉스입자가 있었다. 빅뱅 10의 -36승 초 뒤 나온 이 입자가 없으면 질량과 무게가 없었다. 13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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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초기 우주가 자몽만 할 때 모든 소립자에 질량 부여
요즘 ‘힉스입자’가 대서특필되고 있다. 그게 뭐길래 그렇게까지 보도할까. 힉스의 역사는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우주는 네 가지 힘으로 움직인다. 첫째가 중력. 뉴턴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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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성체줄기세포 첫 발견 … 골수이식 치료 새 장
‘어려울 때 희망을 주는 사람’이란 뜻의 레인메이커(Rainmaker)로 불리는 미국 권투선수가 있다. 보이드 멜슨. 명문 웨스트포인트(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올해 30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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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보다 빠른 입자’로 새삼 주목 … 실체 여전히 물음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중성미자 망원경 내부의 광원튜브. 요즘 과학계에선 중성미자(Neutrion)가 큰 관심거리다. 얼마 전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CERN)의 이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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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완 박사의 물리학 이야기] 예언 60년 후 발견 중성미자의 진실
관련기사 ‘빛보다 빠른 입자’로 새삼 주목 … 실체 여전히 물음표 팔순을 바라보는 노과학자가 우주와 나노 과학의 신비를 펼쳐 준다. 첫회는 중성미자. 예언된 지 80여 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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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보다 빠른 입자’로 새삼 주목 … 실체 여전히 물음표
중성미자 망원경 내부의 광원튜브. 요즘 과학계에선 중성미자(Neutrion)가 큰 관심거리다. 얼마 전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CERN)의 이탈리아 팀들이 “빛보다 빠른 중성미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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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가 핵무기 선수 치면 재앙” … 망명지 미국서 원자로 개발
스티브 잡스는 “생각을 단순화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면 산도 움직일 수 있다”고 했다. 단순화가 최고다. 과학도 그렇다. 아인슈타인은 객관적으로 보면 과학 전체가 정말 단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