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손과 입술로 느낀다, 나만의 찻사발
도자기 축제가 시작됐다. 23일 경기도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시작으로 경기도 여주(24일)·이천(24일), 경북 경주(30일)·문경(30일) 등 5곳에서 도자기 축제가 열린다. 모
-
[사진] 최강희, 김영애 진짜 모녀 아냐?
영화 '애자'(감독 정기훈 제작 시리우스픽쳐스)에서 모녀로 출연하는 최강희과 김영애가 닮은꼴 사진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강희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내 이름은 박애자, 울 엄마
-
“내 사랑, 명동극장” 원로배우들 눈물 쏟다
“내 사랑, 내 명동극장. 살아서 맞이할 줄 꿈엔들 생각했으랴. 내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어라.” 대사인지, 실제 상황인지 구분이 안 갔다. 어느새 그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11일
-
대한민국 구석구석 손경식의 문경새재
왜적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축성된 문경새재 제2관문(조곡관)과 아름드리 금강송이 동양화 같은 풍경을 그리고 있다.문경새재를 넘으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시인 신경림은 장시(長詩
-
고양교육청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이 개성공단입니다. 한국 기업들이 세운 곳 이죠.” 군인 아저씨의 설명을 듣는 아이들의 눈빛에 호기심이 가득하다. 말로만 듣던 북한 땅을 실제로 보고 있다니
-
도자기 보러 가는 길
도자기 축제의 계절이다. 한 달 내내 문경(3~12일), 여주(7~25일), 이천(10일~6월 1일) 등 ‘명가’의 축제가 이어진다. 여주·이천이야 군말이 필요 없을 만큼 성공한
-
삶이란 무대에서 가장 열정적인 배우 박정자
연극배우 박정자씨의 무대를 보러 가는 길에 소설가 박완서씨가 떠올랐다. 정확히는 선생의 주름이다. 지난가을 신작 소설집 『친절한 복희씨』가 출간됐을 때 이곳저곳에 인터뷰 사진이
-
'1L 500만원 간장' 만든 사람은?
간장 1ℓ가 최근 500만원에 팔려 화제가 된 바 있다. 간장은 보성 선씨 집안에 350년동안 전해져 내려온 '씨간장'이 사용된 '덧간장'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간장을 만드는 사
-
극단 '자유' 40돌 … 창단 멤버 김정옥 - 신참 배우 김지희 만나다
[사진=최승식 기자] 20대 처녀는 까르르 웃었고, 70대 노인은 조용했다. 첫 인상은 그랬다.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 둘을 보니 다른 얼굴이었다. 처녀가 입을 옹 다문 채 결연한
-
[삶과 문화] 맨입으로 안 되는 영화 교육
나는 한때 지방대학 연극영화과에서 영화를 가르친 일이 있다. 가르쳤다기보다 학생들이 영화에 대해 스스로 눈을 뜨고 열중하도록 유도했다고 말해야 옳을 것이다. 그때 연극 쪽은 차범석
-
[문화계 소식] 무형문화재 보유자 특별展 外
*** 무형문화재 보유자 특별展 한국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이사장 김동학)는 문화재청 지원을 받아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전시실에서 '한국중요 무형문화재
-
"선생님들 윗자리에 앉으니 불편"
어버이날인 8일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이 자신의 초.중.고교 은사 24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들은 盧대통령이 다녔던 경남 진영의 대창초등학교와 진영중, 부산상고
-
가난했던학창시절 : '머리 좋고 말 잘하나 자주 울던' 소년
민주당 대통령후보 노무현이 태어난 경상남도 김해군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은 읍내에서 4㎞ 정도 들어가면 나온다. 낡은 슬레이트 지붕의 집들이 40여호 안팎 띄엄띄엄 있는 전형적인
-
신파극·歲時공연등 효도상품 풍성
명절이면 꽤 인기있는 공연 '효도상품'이 있다. 신파극과 악극이다. 설 기간 중 두 작품이 맞붙는다. MBC 신파극 '모정의 세월'(02-368-1616)은 검사와 깡패인 두 아
-
문화강좌 '외출' 바람
초등학교 여름 방학이 시작됐다. 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초등학교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여름강좌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거북선 모형을 만들면서 거북선의 비밀을 알아보는 '거
-
문화강좌 '외출' 바람
초등학교 여름 방학이 시작됐다. 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초등학교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여름강좌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거북선 모형을 만들면서 거북선의 비밀을 알아보는 '거
-
광주학생독립운동 주역 박준채선생 별세
광주학생독립운동 주역의 한 사람인 박준채(朴準埰.사진)선생이 7일 오전 11시55분 광주 보훈병원에서 별세했다. 87세. 전남 나주 출신인 朴선생은 광주고보 2년에 재학 중이던 1
-
[이 시대의 명인] 2. 사기장 김정옥
'…부뚜막 한구석 쪼그리고 앉았어도 한평생 투박한 얼굴 찡긴 적이 없어라' .(문경지역 시인 김시종의 시 '뚝배기' 중에서) 그렇다. 우리네 삶과 함께 했던 전통 그릇은 모나지도
-
[월요 인터뷰]'한국의 소리' 명창 정유진씨
"떠 - 었 - 다. 보아라. 저 - 어 제비가. 둥그 - 러 - 크어, 둥그 - 러 - 크어…" 어둠을 가르는 하이 옥타브의 탁음 (濁音) 이 돌연 극장의 적막을 깨뜨린다. 객석
-
난방예산 없어 추위에 떨며 보충수업
부산지역 초.중.고교에 난방예산이 거의 배정되지 않아 학생들이 추위에 떨면서 방학중 보충수업을 받는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대해 학부모 입장에서 한마디 하고 싶다.지난달 겨울방
-
38.연극 연출가
3년전이다.중견연출가 심재찬(44)씨가 목돈을 만졌다고 해서연극계가 온통 떠들썩했다.20년 가깝게 연출가로 외길을 걸어왔지만 그는 돈과 무관했던 터였다. 그동안 한솥밥을 먹으며 동
-
65년생 스타5인에 듣는다-연극배우 방은진
막연히 국내 유수 일간지중 하나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던 中央日報와 직접적인 인연을 맺은 것은 올초 연출가 김정옥선생님과 대담기사를 게재하면서였다.당시 中央日報는 내게 고료(稿料)라
-
연극계 해외무대 진출 활발|극단 자유·무천·서울 창무 극단 등 잇달아
야심적인 극작품들이 잇따라 외국으로 진출, 우리 무대를 세계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연출과 연기는 물론 음악·미술의 종합예술로서 한 나라문화수준을 단적으로 가늠하게 해주는 연극
-
극단「산울림」·여배우 김지숙씨 선정
이해랑 연극상과 영희 연극상의 올해 수상자가 발표됐다. 신극의 개척자인 고 이해랑 선생의 연극 정신을 기리고자 유족들이 설립한「이해랑 연극재단」은30일 연극상의 올해 수상자로 극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