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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 임직원 부인 남편 기살리기 '눈물바다'
"잦아진 한숨과 늘어가는 담배, 예전처럼 힘찬 당신의 모습을 보고 싶어요." 19일 제일은행 본점 강당에서 열린 '남편 기 (氣) 살리기 대회' 에 참석한 이 은행 임직원 부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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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환전수수료 0.5∼1% P 인하
외환.한일은행이 18일부터 외화 환전수수료를 0.5~1%포인트 내려받기로 했다. 제일.상업 등 여타 시중은행들도 조만간 환전수수료를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객이 은행에서 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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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창립15돌 한미은행 김진만행장 "철저한 상업주의가 바탕"
국내 은행산업에 대한 문호가 외국인들에게 열리면서 합작은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계 아메리카은행 (BOA) 이 국내기업과 함께 설립한 한미은행은 합작은행으로서의 장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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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단기외채, 중장기 전환율 95% 넘어설듯
단기외채 전환협상 1차 마감시한 (13일 오후.뉴욕시간 12일 밤12시) 을 앞두고 국내 금융기관들의 단기외채의 중장기채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시티은행.소시에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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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내은행 대기성 차관 집행 요구
모라토리엄 위기에 처한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내 은행과 체결한 대기성 차관 (스탠드바이 크레디트 라인) 의 집행을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국내 은행들은 조만간 3천5백만달러상당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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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은행권 최고금리 예금 나온다
오는 5월이면 현재 은행권에서 금리가 가장 높은 신종적립신탁보다 수익률이 더 높은 새 신탁상품이 등장할 전망이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26개 일반은행 및 기업은행 등 특수은행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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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신상품…신종적립신탁 대체상품 각광
지난해 12월 발매된뒤 기록적인 수신고를 기록했던 신종적립신탁의 인기가 수그러들고 있다. 정부가 신규 가입분에는 수익률도 낮추고 만기도 늘리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에 제2금융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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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물가시대 자금운용 지혜…여유돈 굴리는게 바람직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감당못해 집을 팔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집을 팔고 전세로 옮긴 뒤 남는 돈을 금융상품에 운용하면 1년이나 2년뒤 이익일까 손해일까. 집값은 앞으로 오르내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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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자재 큰 폭 하락세…원유 4년만에 최저
국제 원자재가격이 일제히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물가관리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 원유수입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두바이산 원유 가격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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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일부 대기업 외환거래내역 조사…달러사재기 의혹
감사원이 일부 대기업의 '달러사재기' 혐의를 잡고 한국은행 및 각 외국환은행을 통해 기업의 외환거래내역에 대한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해말 대기업의 무차별적인 달러화 사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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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임원 대폭 중도하차…12개은행 26일 주주총회
서울.제일.상업 등 12개 은행이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임직원들을 대거 퇴임시키고 은행장등 임원을 선임했다. 26일 10개 은행 주총과 마찬가지로 대다수 은행이 임기가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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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가 주주총회 이모저모…전무 선임5분전 교체 '당국입김'
27일 열린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의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소액주주들이 경영진의 부실경영 책임을 추궁했다. 특히 서울은행에선 임원 선임과 관련한 외압으로 잡음이 일기도 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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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 복수전무제 도입
조흥은행은 이번 주총에서 복수전무제를 도입하는 한편 임원진을 현재의 12명에서 10명으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조흥은행은 임기만료된 허종욱 (許鍾旭) 전무와 위성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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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모으기에 위폐가 모인다…5만7천달러 가짜돈 발견
'달러 모으기' 운동을 틈타 환전을 가장한 위조 달러화가 은행권에 대량 유입되고 있다. 그간 국내에서는 간혹 위조 달러화가 1~2장씩 유통된 적은 있지만 무더기로 발견된 것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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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줄줄이 無배당…평화은행 박태규행장 선임
신한.하나.보람 등 10개 은행은 26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열어 은행장 등 임원을 선임하고 배당을 확정했다. 이날 주총에서 평화은행의 박종대 (朴鍾大) 행장이 임기만료로 물러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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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외 직접투자 60% 줄듯…해외투자연구소 전망
국내 기업의 해외 직접투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24일 수출입은행 해외투자연구소가 발표한 '97년 우리나라 해외 직접투자 동향과 향후 전망' 에 따르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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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해외조달 자금 90년후 첫 감소
지난해 국내 기업과 금융기관이 해외에서 조달한 자금이 90년대 들어 처음으로 감소했다. 이에 비해 상환 만기 기한이 상당히 짧아지는 등 자금조달 여건은 크게 악화됐다. 23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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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개혁 주도권 놓고 재경원·은감원 샅바싸움
다음달 7일까지 설치되는 은행구조조정 특별대책반을 둘러싸고 재정경제원과 은행감독원간에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 대책반은 신설 재정경제부 국장급이 반장이 되는 국단위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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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결의식 반억지'금융대책…기업 모두 살리려다 은행 부실수렁 될 판
금융기관의 '자율결의' 형식을 빌린 신 (新) 관치금융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정부가 기업지원대책을 발표하고 금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호응하는 모습을 취하고는 있지만 정부대책이 앞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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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 불안 여전…환율 1천7백원대, 회사채금리 21.5%로 상승
국제통화기금 (IMF) 이사회가 열린 17일 환율과 금리는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20원 높은 달러당 1천6백89원에 거래가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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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들이 빌려 안갚은 은행돈 1조3,352억원
개인 (가계) 이 국내 7대 시중은행과 국민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렸다가 제때 갚지않은 이른바 연체대출금이 지난해말 현재 1조3천억원을 넘어섰다. 기업.금융기관의 부실화가 이제 개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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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시대 기존 예금 어떻게 할까…가입 오래된 신탁상품 중도해지 불이익
주부 金모 (52.서울 창신동) 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고금리 시대이면서 수시로 변하는 요즘엔 한 푼이라도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상품을 고르기가 수월치 않기 때문이다. 金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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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원·한국은행, 기업외채 전면실사…규모·용도등 자료 제출받아
재정경제원과 한국은행이 각 은행을 통해 기업들이 외화대출을 받아 어디에, 얼마나 썼는지 등에 대한 기업외채 현황조사를 벌이고 있다. 기업들이 외화자금을 방만하게 사용한 뒤 갚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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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종금사 폐쇄여부 평가, 외양에 치중
'코즈메틱 콘테스트 (화장술 대회)' 추가 폐쇄 종금사를 판정할 종금사 경영평가위원회의 본평가를 가리켜 대다수 종금사들은 이렇게 부른다. 경평위가 요구한 작성기준이 '추정치' 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