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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정명훈의 서울시향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
지휘자 정명훈씨와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이 어려운 첫걸음을 뗐다. 26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구스타프 말러(1860~1911)의 교향곡 전곡 연주를 시작했다. 총 열 곡 중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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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씨 출연 ‘7인의 음악인들’ vs 20대 연주자 뭉친 ‘랑데부’
지휘자 정명훈(57)씨는 피아니스트로 데뷔했지만 25년 전부터 독주는 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17일 오후 서울 세종로의 서울시향 연습실 피아노 앞에 앉은 정씨가 농담처럼 대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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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의 드리블에서 떠오르는 정명훈의 지휘봉
호텔경영학을 공부하기 위해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유학하다가 음악과 축구에 빠져들고 말았다. 독일의 음악 현장은 콘텐트가 젖과 꿀처럼 넘쳐 흘렀고, 분데스리가 축구 경기가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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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김선욱, 피아노 너머를 두드린다
아이큐 150의 천재 피아니스트. 동양인 최초로 영국의 리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유학 경험 없이 국내에서만 공부한 ‘토종’. 세계적 매니지먼트사와 계약. 김선욱(22)은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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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그레이트 3B 시리즈-베토벤시간 2월 11일 오후 8시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문의 02-580-1300예술의전당이 바흐ㆍ베토벤ㆍ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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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연주는 싫다, 우린 악보 앞에 진지하다
“2악장의 서정성이 놀라운 작품이다.” “피아니스트 에밀 길레스가 2악장을 특히 잘 표현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왼쪽)와 김대진이 연주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4번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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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한국ㆍ스위스ㆍ일본 타악기 교류 음악회시간 8월 16일 오후 5시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입장료 VIP석 10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학생석 1만원문의 02-706-1481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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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표&느낌표] 공연/전시 外
공연/전시 [뮤] 자나, 돈트! 남남·여여 커플의 유쾌한 러브 스토리. 독특하고 참신한 설정으로 상상력을 뛰어넘는 웃음을 선사하며 사랑의 위대함을 전해주는 가슴 따뜻한 뮤지컬.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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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테이지] 악기 울림 살린 아람누리 예술의전당에 ‘판정승’
한 오케스트라가 두 공연장에서 연주하면 남는 것은 공연장의 성적표다. 독일의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연속 내한 공연을 열었다. 첫 공연은 서울 예술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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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띔! 문화 내비게이션] 베토벤 듣고 슈베르트와 놀고
“나는 운명과 싸워 이길 것이다.” 베토벤(1770~1827)의 교향곡 5번 ‘운명’에 드러난 작곡가의 생각입니다. 네개의 음으로 된 선언적 첫 소절이 유명하죠. 이전 시기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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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음악계, “작곡가 산맥 넘어보겠다” 전곡 연주 도전 붐
수원시향 지휘자 김대진(右)과 제자 피아니스트 김선욱에게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는 올해의 가장 큰 프로젝트이자 힘든 도전이다.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하루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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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선욱, 스승 김대진과 이별 연주회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대진 교수의 방에 나란히 앉은 김선욱과 김대진 교수. “계획한 것도 아닌데 비슷한 색깔·스타일의 옷을 입고왔다”며 신기해하는 김선욱은 9년 스승을 떠나 다음달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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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주회로 지방 악단 한계 극복하겠다”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김대진(46·사진)씨가 수원시립교향악단을 맡는다. 수원시향은 11일 공석인 상임지휘자에 김씨를 임명했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년이다. 김씨는 “수원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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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남녀 신예 피아니스트 베토벤곡 ‘자존심 대결’
피아니스트 김선욱(20)은 22일 대전에 간다. 조이스 양(22)과 BBC 필하모닉이 대전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연주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듣기 위해서다. 다음 날 김선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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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잘 만나 훌쩍 큰 ‘시골 오케스트라’
“2002년 단원들에게 처음 한 주문은 ‘서로의 소리를 들으라’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현악기 소리가 좋아졌다. 이후 관악기가, 그리고 팀파니의 실력이 차례로 향상됐다. 소리를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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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재즈의 선율
3월 공연장엔 봄소식에 앞서 클래식과 재즈 선율이 먼저 도착했다. 영국을 대표하는 두 오케스트라, 비발디의 사계로 유명한 실내악단, 클래식을 재즈로 들려주는 트리오 등 면면이 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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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선욱,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런던 데뷔무대
9일 런던 데뷔 무대를 마친 김선욱.2007년은 런던에 특별한 해다. 런던의 자부심인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창립 75주년을 맞았다. 또 1951년 문을 연 로열 페스티벌 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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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상상력이 예술이다
내한한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봤다. 오케스트라의 유려한 선율도 아름다웠지만, ‘한국 피아노의 희망’이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연주가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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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22일까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오는 22일까지 목동 브로드홀 무대에 오른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성악도들이 오페라 가수로서 성공할 수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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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문화까페] 헝가리 오케스트라의 자존심이 온다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10월 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김선욱) 10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장유진) 4·8·12·16·20만원 / 문의 02-751-9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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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최고의 교향악단이 들려주는 ‘가을 서정’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는 뉴욕필, 보스턴·시카고 심포니,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미국의 ‘빅5(Big Five)’로 손꼽히는 명문 교향악단이다. 1994년 타임지가 선정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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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 ‘미리 보기’ … 앗! 귀가 열려요
피아니스트 김선욱 군이 13일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열린 ‘콘서트 미리보기’에 출연, 음악 해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룡 기자]"이 부분이 1악장의 1주제고요, 여기는 브람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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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내한
중앙일보는 세계 정상의 지휘자 이반 피셔가 이끄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BFO)를 초청, 10월 9일과 10일 각각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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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소프트파워] 너답게 하라
5월 2일 저녁,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19세의 신예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거침없는 놀이터였다. 아마도 그 다음날의 인천 종합문예회관, 4일의 성남 아트센터, 그리고 오늘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