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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입지평가 1위 성산, 주민 반발로 설명회 파행
7일 열린 ‘제주 제2공항 주민설명회’가 예정부지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중단됐다. 국토교통부와 제주도는 이날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지역주민 설명회를 통해 서귀포시 성산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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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공항, 성산읍 최적지"…주민반발 우려
제주 제2공항 후보지 가운데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국토교통부와 제주도는 7일 서귀포시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지역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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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발칙한 ‘태극 아트’…고정관념 벗어야 살아난다
태극 및 사괘를 설치미술로 재탄생시킨 ‘태극놀이터’.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태극기와 나’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멀티미디어 작품 ‘광복(빛을 되찾다)’의 순간포착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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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2015 이수자뎐(傳)-오랜 새로움’ 外
◆중요무형문화재 차세대 전승자의 무대인 ‘2015 이수자뎐(傳)-오랜 새로움’이 다음 달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전주 서학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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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필로 감상하는 '나의 애송시'
가수 장사익씨가 쓴 자작곡 ‘찔레꽃’의 가사. 장씨 특유의 ‘흘림체’로 썼다. [사진 영인문학관]서울 평창동 영인문학관(관장 강인숙)이 개관 15주년을 기념하는 ‘시 축제’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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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네] 한국시조시인협회 제24대 이사장 外
◆시조시인 민병도(62·사진)씨가 지난달 28일 한국시조시인협회 제24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1976년 한국일보로 등단한 민 이사장은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 회장 등을 지냈고 중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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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느리게 … 시간이 흐르는 볕을 머금은 집
글: 김병종 사진: 김남식 출판사: 열림원 가격: 1만4000원 집을 얻는 것도 인연이다. 마음에 드는 집을 찾더라도 그 사이 누군가 먼저 계약금을 내버리면 그만이다. 나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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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 사진가가 담아낸 부모와 자녀…이은주·최시내 '동행'전
발레리나 강수진과 남편 툰치 소크멘(국립발레단 자문위원). 건축가 승효상과 아들 지후씨, 화가 김병종 서울대 교수와 아들 지훈(화가)ㆍ지용(조각가)씨,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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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 CHART
[책] 사람의 거짓말 말의 거짓말저자: 남재일 출판사: 천년의상상가격: 1만8000원언론 및 대중문화 강의를 해 온 저자가 우리 사회를 날카롭게 분석한 에세이. 개인들이 무엇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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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림 생명으로 통했다 … 이어령·김병종의 동행
생명. 스러진 눈부신 청춘이 사무치게 아픈 이 봄, 우리에게 이보다 더 귀하고 가슴 저미는 말이 있을까. 이 봄날,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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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구도의 검은 먹 … 그 끝에서 찾은 원색
그는 무엇을 보고 있을까. 김병종 교수가 2001년 그린 ‘목수의 얼굴’. [사진 전북도립미술관]붓은 곧 삶이었고, 그는 늘 길 위에서 붓질했다. 출구 없어 보이던 젊은 날엔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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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붓다의 십자가1·2 外
붓다의 십자가1·2(김종록 지음, 김영사, 각 권 304·312쪽, 각 권 1만2000원)=사라져버린 팔만대장경에 새겨진 비밀의 문양과 낯선 상징 등을 둘러싼 추격전을 그린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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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공연·전시] '민속노리 한마당' 外
◆공연 ▶‘민속노리 한마당’=광주문화재단이 광주 전통문화관 야외 너덜마당에서 흥겨운 농악놀이를 펼친다. 11일 오후 3시에는 광주시무형문화재 8호인 광산농악 정득채 명인과 보존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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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관상감독: 한재림배우: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김혜수등급: 15세 관람가 얼굴만 보고도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송강호). 촌구석에서 살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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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부활 날갯짓 … 33년 만에 터미널 리모델링
“43년간 대한민국의 관문 역할을 하던 김포공항의 역사 반쪽이 완전히 사라졌다. 화려했던 역사를 뒤로 하고 국내선 위주의 작은 지방 공항의 하나로 전락한 것이다.” 김포공항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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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명·조정래·노라노 … 그림 솜씨도 '예술'
소설가 조정래가 자신의 화첩에 넣은 태백산맥 수묵화(위쪽). 아래쪽은 화가 김병종(서울대 교수)의 자화상과 단아미보(旦兒微譜)란 글귀. ‘아침의 아이’란 뜻의 단아는 그의 아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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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싹 감기는 이 선율은 통속적? 대중적?
지난 회 음악감상실 르네쌍스의 추억 몇 줄을 남기고 번개같이 일본을 다녀왔다. 너무 많은 인기(?)를 감당 못해 피신하듯이 일본 나라시로 떠난 김정운 교수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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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솜씨 만큼 빛나는 그림솜씨
천경자의 ‘성처녀의 유행가와 여름한복’(1976.6) 작가가 직접 글과 그림을 마련한 작품은 왠지 더 소중해 보인다. 글의 내용에 가장 적확한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 냈을 것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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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천경자가 코끼리 등에 웅크린 사연은 …
천경자씨가 자신의 자서전에 그린 삽화. 거대한 코끼리 위에 나신(裸身)으로 웅크리고 있는 소녀 그림. 화가 천경자는 이렇게 덧붙였다. “부모의 반대, 모든 역경을 딛고 일본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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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종 화백 (1953~ )
전북 남원 출생. 서울대 동양화과 졸업. 서울대 미대 학장, 미술관장을 역임하고 현재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광주비엔날레, 베이징비엔날레, 바젤아트페어 등에 참가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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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쉴 수 있어 느낄 수 있다면 … 그게 아름다움의 진정한 모습
김병종 화가가 1994년에 발표한 ‘생명의 노래’ 연작 중의 하나. 그는 “꽃과 나무에도 심장이 있다, 눈동자가 있다, 생명의 혼이 있다는 생각으로 이 그림을 그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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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술과 현대미술의 행복한 만남 ‘한국미술의 힘’ ‘행복한 그릇’‘인사동을 스치는 시선’전
윤명로 작가의 39바람 부는 날 IX-72339(2009), acrylic, iridescento, 97*130㎝ 공 갤러리가 공아트스페이스로 이름을 바꾸고 이전 개관 기념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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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발길 따라, 치솟는 땅값 따라 …화장품 브랜드숍, 필방 몰아내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시 ‘귀천’) 천상병이 떠나버린 인사동은 쓸쓸하다. 야트막한 집들과 필방, 도자기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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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종·아키야마준·이선돈의 ‘하모니전’
만물이 태어나고 새롭게 조화를 이루는 계절, 봄이다. 앤갤러리(분당구 서현동)가 봄을 맞아 내달 6일까지 한국·일본·대만 3국의 작가 3인을 한데 모은 ‘하모니전’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