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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칼럼] 반퇴시대와 저금리의 유혹
김동호 경제선임기자“이 판에 집이나 살까.” “이 판에 돈 빌려서 주식이나 투자할까.”요즘 이런 생각하기 딱 쉬운 분위기입니다. 전세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전세금 올려주는 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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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칼럼]반퇴시대와 부동산 전략…어떤 선택 취해야 할까
김동호 경제선임기자대학생 때 친구에게 들은 얘기 한 토막. “보통 사람들 사이에는 인생 성공의 차이가 방 한 칸 차이”라는 얘기였다. 재테크에 성공했으면 방 네 개짜리 40평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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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칼럼] 한국인과 일본인...노후, 또하나의 극단적 대조
김동호 경제선임기자일본에서 4년을 보낸 경험 때문에 한국인과 일본인을 십중팔구 한눈에 구별할 수 있다. 서울 명동이나 남대문 근처, 강남역과 청담동 근처를 거닐다 보면, 저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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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칼럼]올해 100세 넘긴 한국인 3300명
김동호 경제선임기자아래 박스 내용은 지인이 아침마다 보내주는 카톡서당(書堂)의 일부분입니다. 사람은 100년을 살 수 없다는 게 인류의 오랜 정설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중국의 명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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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칼럼] 반퇴세대의 정체
김동호 경제선임기자요즘 한국 영화 위세가 대단하다. 조금만 공감을 불러일으키면 입소문을 타고 금세 관객 1000만을 동원한다. 예약은 필수다. 관람객이 구름떼처럼 몰려드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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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칼럼] 백세시대, 은총일까 재앙일까
김동호 경제선임기자백세시대가 열렸다. 동화에나 나올 법한 얘기였지만 어느새 현실이다. 오래 살게 되면 많은 것이 달라져야 한다. 앞 세대와는 다른 생애설계가 필요하다. 앞 세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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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 없는 길 가겠다" 선언 뒤 산적한 현안 정면 돌파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뚝심과 정면돌파’ 정치인이자 한국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선장 최경환 경제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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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 오른 '판잣집 소년 가장' 누군지 보니
김동연서울 청계천 무허가 판잣집 소년이 장관에 올랐다. 국무총리실장으로 발탁된 김동연(56)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다. 충북 음성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 신당동에서 쌀도매상을 하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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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세계 무역 8강의 숨은 주역 ‘벤처’
송종호중소기업청장 유튜브 1위 싸이, 스마트폰시장에서 2위와의 점유율 격차를 키워 가는 삼성전자, 미국시장 10% 점유율을 바라보는 현대자동차, 요즘 대한민국호는 정말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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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영화기자상’ 중앙일보 기선민 기자 수상
중앙일보 문화부 기선민(사진) 기자가 한국영화기자협회(회장 김호일 부산일보 문화부 부국장)가 27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제2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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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유럽 장악한 중국의 손
이언 브레머유라시아그룹 대표 최근 서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참가국들은 하나같이 중국의 통화가치 재평가를 희망했다. 수출 확대와 일자리 보호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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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G20 서울 회의의 책무
글로벌 금융위기는 G20(주요 20개국) 체제의 결정적인 촉매로 작용했다. 워싱턴·런던·피츠버그에서 처음 열린 세 차례의 G20 정상회의는 다자주의와 전 지구 차원의 협력을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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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일본 민주당 정권의 대미 궁합
지난해 일본에서 1955년 이래 고착된 자민당 독주 체제를 민주당이 깨면서 정권 교체가 이뤄진 것은 혁명적이라고 할 만하다. 정권 교체는 획기적인 변화를 열망하는 일본 국민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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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북한 핵실험 준비하면 박수 칠 일본
일본의 대표적인 보수 우파인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도 지사는 얼마 전 북한의 장거리 로켓에 대해 “일본에 떨어지면 일본인은 위기감·긴장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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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김정일 소동의 교훈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노동당 창당 63돌 기념일인 10일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최고지도자의 현장지도가 정권유지에 큰 역할을 하는 북한 체제에서는 지극히 이례적인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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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왜 다시 한국 자극하나”
일본의 진보 성향 신문인 아사히(朝日)의 칼럼니스트 와카미야 요시부미(若宮啓文·사진) 전 논설주간이 일본 정부의 독도 문제 대응 방식에 대해 다시 꾸짖고 나섰다. 그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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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2차 세계대전 반성하지 않고 있다”
30년 넘게 화제작들을 내놓으면서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59·사진)가 “일본인에게는 아직도 전쟁에서 한 짓들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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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잃어버린 10년 올 수도"
부동산 특별대책반 회의가 14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재정경제.건설교통.환경부, 기획예산처, 주택공사, 토지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를 주재한 박병원 재경부 차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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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시각과 현대성' 外
◆시각과 현대성(주은우 지음, 한나래, 2만5천원)='본다'는 행위는 눈을 통해 들어오는 사물을 자연적으로 인지하는 과정이 아니다. 같은 대상을 두고도 문화에 따라, 역사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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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美 할머니 글 인터넷에서 잔잔한 감동
70대 재미(在美) 할머니가 일제시대의 경험에서부터 미국 이민생활에 이르기까지의 자전적 이야기 1백4편을 인터넷에 올려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재미한국부인회(회장 이준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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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월드] 말로 하는 컴퓨터 아직 먼길
이번 칼럼은 당초 음성변환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노트북 컴퓨터를 이용해 '말' 로 써볼 작정이었다. '글' 로 쓰려면 키보드를 치는 데 몇시간이 걸릴 지 모를 일이었지만 말을 알아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