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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성공 제1조건은 현지인과 화합·소통”
한국벤처농업대학 김동태(65·전 농림부 장관) 학장은 “막연한 생각만 갖고 농촌에 내려오면 곤란하다”며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각오가 돼 있지 않으면 (귀농은) 실패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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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새겨서 듣고 삭여서 듣고
퇴임한 정부 산하 기관장 K씨와 얼마 전 저녁식사를 했다. 그는 새 정부의 종용에 따라 임기를 한참 남겨두고 사표를 냈는데, 공교롭게도 우리가 만난 날 사표가 수리됐다. 다시 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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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되는 길 멀고도 험하다
“나중에 장관 한번 하셔야죠?” 소위 ‘잘나가는 과’를 맡고 있는 정부부처 과장에게 물었다. “꿈이야 다 있죠. 그런데 그게 쉽나요?” 당연히 쉽지 않다. 경쟁자는 많은데,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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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위기 스스로 해결해요"
쌀 협상 비준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대다수 농민들이 쌀 수입 개방에 따른 농업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농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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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금산 벤처농업대학
▶ 벤처농업대학 학생들이 지난달 31일 충남 금산 농업기술센터에서 수업이 끝난 후‘한국농업 이렇게 하면 망한다’를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금산=조문규 기자] '정부 지원과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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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을 뛴다] 경북 고령·성주
고령.성주군은 인구가 10만명이 되지 않아 칠곡군 선거구와 통합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의식해 벌써부터 칠곡지역을 오가며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가장 큰 관심사는 한나라당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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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盧대통령 黨 떠나라"
민주당의 불만이 좀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정대철(鄭大哲)대표는 17일 대북 송금(送金) 특검법 공포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오전 열린 당무회의 석상에서다. 그는 "특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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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지위 유지 가능"
김동태 농림부 장관은 19일 "한국이 세계무역기구(WTO)농업 협상 초안에 유리하게 돼 있는 개발도상국의 지위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金장관은 이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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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사람들' 어디로… 각자의 길로 간다
노무현(盧武鉉)대통령당선자의 취임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 정부의 첫 내각 구성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국민의 정부'의 마지막 순간을 지킨 각 부처 장.차관,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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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주택 매입 3년이상 보유땐 양도세 면제
농림부는 경기도와 광역시를 제외한 면지역의 농촌주택을 구입해 1가구 2주택 보유자가 되더라도 3년 이상 보유 등 일정 요건을 갖추면 양도소득세를 면제해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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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수매값 인상 어려울 듯
내년 추곡수매가 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태 농림부 장관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추곡수매가 정부안 결정과 관련, "2004년 쌀개방 재협상을 중요하게 생각할 수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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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피해 보상 FTA특별법 추진
김동태(金東泰) 농림부 장관은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칠레 FTA 체결에 따른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를 보상해 주기 위해 'FTA 지원 특별법'(가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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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관세화 대비 목소리
대만이 최근 쌀시장을 개방함에 따라 2004년 쌀시장 재협상에서 개방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열린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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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耕보상제 계속 추진"
농림부는 국회 예산심의과정에 예산을 추가 반영해서라도 휴경보상제 등 쌀 생산조정제도를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김동태 농림부장관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서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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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도 고객을 생각해야"
"농민들이 기업인이나 도시민 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면 농업 발전은 어렵다. 농민들이 농업 이외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존경해야지 그들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것은 고객을 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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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수해 休戰'
정치권이 2일 정쟁 중단을 선언했다. 43년 만의 태풍 피해 때문이다.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대표는 "수해 복구에 총력을 펴기 위해 민주당의 잘못이 있더라도 참고 대응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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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농사 쉬면 보조금' 내년 추진
한계농지를 갖고 있는 농민이 논농사를 쉴 경우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휴경(休耕)보상제를 내년에 도입할 계획이다. 김동태(金東泰)농림부 장관은 14일 "휴경보상제를 도입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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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해 우발적 충돌 유감 장관급회담 서울서 열자"
북한이 25일 지난달 말의 서해교전에 대해 유감을 나타내면서 제7차 남북 장관급회담 개최를 제의해왔다. 북한의 김영성 남북 장관급회담 북측 단장은 이날 오후 정세현(丁世鉉)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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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재협상 어렵다
정부는 중국과의 마늘 재협상이 어렵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이에따라 중국산 냉동·초산조제 마늘 외에 깐마늘도 내년부터 수입이 자유화될 전망이다. 그 대신 재정경제부·농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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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수입제한 연장해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19일 김동태(金東泰)농림부장관과 황두연(黃斗淵)통상교섭본부장을 불러 한·중 마늘협상 은폐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의원들은 그동안 정부가 비공개로 해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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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 예외없이 개방해야"
마이크 무어(사진) 세계무역기구(WTO)사무총장은 "한국이 앞으로 농업분야에서 태도 변화가 없다면 뉴 라운드 협상에서도 진전이 없을 것"이라며 농업부문 개방정책에서의 적극적인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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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6명도 탈당
6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민주당을 탈당함에 따라 김동신(金東信)국방·이근식(根植)행정자치·방용석(方鏞錫)노동·김동태(金東泰)농림·유삼남(三男)해양수산·한명숙(韓明淑)여성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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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당적이탈… 뭐가 달라지나
김대중(DJ)대통령의 민주당 당적 이탈은 정치권에 적지 않은 연쇄 변화를 몰고올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집권 여당(ruling party)과 야당(opposition party)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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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농사 보조금 영세농엔 안줘
내년부터 쌀 농사 규모가 작은 영세농은 논농업 직불제 보조금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또 건실한 전업농이 일시적인 경영 위기에 빠질 경우 회생자금을 집중 지원하고, 경영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