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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처리 3당 표정] 자민련 "충청당 되면 어쩌나"
자민련이 의기양양하다. 선거법 처리 때 민주당과 한나라당 사이에서 캐스팅보트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생각 때문이다. 9일 당무회의에선 "당책(黨策)이 1백% 반영됐다(이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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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답 협상 이모저모
여야는 8일 밤늦게까지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합의를 도출해냈다. ○…민주당 박상천(朴相千).자민련 이긍규(李肯珪).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총무는 이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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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줄인다" 3당 의총 발칵
31일 국회 본회의장은 어느 때보다 소란했다. 선거법을 비롯한 정치개혁법안 처리는 여야의원들의 거센 반발에 막혔고 회의는 밤 늦게까지 정회와 속회를 거듭했다. 5분발언에 나선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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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선거구 살려내" 한나라·자민련도 고함속 파행거듭
한나라당과 자민련의 의원총회도 마찬가지로 소란스러웠다. 이에 따라 국회도 밤늦게까지 파행속에 진행됐다. ◇ 한나라당.자민련〓한나라당 의총에선 백승홍(白承弘.대구서갑)의원 등 8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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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 총선바람 정중동
공천부적격자 발표 등으로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계에도 총선바람이 일고 있다. 총선시민연대가 24일 오전 발표한 공천반대인사 67명중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장이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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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영양부족 12억, 과잉 12억 앓아" 外
▷ "적탄(敵彈)아닌 우탄(友彈)에 맞아 죽는 격. " - 자민련 김동주 의원, ' 새천년'민주당 강령에 내각제가 들어가지 않은 데 대해. ▷ "나에게 힘이 주어지면 괜찮은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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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가는 정치] 앞에선 '고성' 뒤에선 '담합'
여야의 선거법 협상은 거듭된 반전(反轉)속에 타결됐다. 그러나 가파른 대치와 험악한 고성으로 계속된 협상의 무대 뒤에는 잇속 챙기기의 밀실 합의가 있었다. 때문에 반전의 협상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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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가는 정치] 새 선거구 확정안
우여곡절 끝에 합의처리로 가닥을 잡긴 했지만 새로 조정된 선거구 획정안은 "나눠먹기식 구획긋기" 란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자기땅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3당과 현역의원들의 이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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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잇속만 챙긴 정개특위
"국민이 원하는데 도대체 왜 안된다는 겁니까. " "기자들 앞이라고 인기발언만 하기요. " 14일 오전 국회 535호실. 활동마감을 앞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의원들 사이에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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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합당역풍' 거세
자민련에서 부는 합당 역풍(逆風)이 거세다. 당 명예총재인 김종필(金鍾泌.JP)국무총리의 외유를 틈타 휘몰아치는 청와대.국민회의쪽의 합당 대세론에 맞선 강력한 저항전선이 17일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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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선 박총재]
"저는 지역주의 극복에 도전장을 던져 놓고 있습니다. 도전하는 인간은 고독합니다. 심지어 미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 9일 1천5백여명이 모인 창원 동남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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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 중선거구제 '사면초과'
"그래, 나 혼자 뛰어다니는 것 같은가. " 자민련 박태준(朴泰俊.TJ)총재가 2일 잔뜩 미간을 찌푸렸다. 정치권의 흐름이 자기만 빼놓고 '소선거구제+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절충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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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접속] 이긍규총무 '나 어떡해'… '선거법 합의서명' 인책론
3당 총무회담에서 '선거법 합의처리' 에 서명해 준 자민련 이긍규 원내총무가 17일 당무회의에서 코너에 몰렸다. 거의 '이지메(집단괴롭힘)' 를 당하다시피 난타당했다. 중선거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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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병역공개] 국회의원 실태
국민을 대표하는 선량(選良)들은 과연 병역의무에 얼마나 충실했을까. 김종필(金鍾泌)총리를 빼고, 정계은퇴한 서상목(徐相穆.한나라당)의원을 포함한 국회의원 2백87명의 병역복무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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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건'과 관련해 국정조사 필요성 확대
'언론장악 문건' 과 관련, 국정조사 필요성이 정치권에 확산되고 있다. 한나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추이를 관망하던 자민련이 동조했다. 국민회의 내 일부 의원도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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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클릭] "74만 표때문에 4천만 환경포기"
선거가 다가오면 어김없이 정치쟁점으로 부상해 온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정책이 건교위의 15일 건설교통부 국정감사에서 난타당했다. 야당측은 건교부가 지난 7월 발표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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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개막식 이모저모
○...14일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된 최종 리허설은 함께 사회를 보기로 한 방은진씨가 도착하지 않아 문성근씨만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리허설을 하는동안 야외상영관 밖에는 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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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 퇴짜논 자민련…TJ, 불가론쪽으로 정리
28일 국회 145호 대회의실에 입장하는 자민련 의원들의 표정은 비장하기까지 했다. 합당 문제를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의원총회가 소집됐기 때문이다. 5시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의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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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차' 청산저지로 들끓는 부산…초긴장 여야
삼성차 청산저지를 위해 7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범시민 궐기대회' 가 정치권을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한나라당은 사태가 악화될 경우 자신들에게도 이롭지 않다는 인식을 갖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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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집회'대책 부산한 정치권]
7일 저녁 부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DJ정권 규탄 및 삼성제품 불매운동 1백만 서명운동 발대식' 을 놓고 정치권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부산에 공장이 있는 삼성자동차 처리문제가 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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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접속] TJ, 20여명 이끌고 PK행
자민련 박태준 총재가 5일 창원에 이어 다음주 부산을 방문하는 등 부산.경남 (PK) 지역 민심 다독이기에 나섰다. 최근 삼성자동차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PK민심이 뒤숭숭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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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삼성차 부산공장 정상가동 시킬 것'
정부는 법정관리를 신청한 삼성자동차 처리 문제와 관련, 부산공장은 제3자 인수 등을 통해 정상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2일 "삼성자동차의 법정관리 신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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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접속] 자민련 때아닌 性대결
자민련은 최근 여성문제를 전담하는 제3사무부총장에 남성인 조중형 전 자원재생공사사장을 임명한 인사 내용을 놓고 23일 당무회의에서 논란을 벌였다. 부총재인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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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락가락 정치개혁안…안팎서 역풍
공동여당의 의욕적인 정치개혁안이 내부 반발에 부닥쳤다. 국민회의 의원들은 10일 새로 제기된 지구당 폐지방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발했으며 자민련에서는 소선거구제 재검토 방침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