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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지 선다’ 정답 찾는 지식은 인공지능이 대체 가능, 창의력 키우는 주관적 평가로 교육 패러다임 바꾸자
경기도 용인의 한국외대부고 3학년 김재경(19)양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점자 세 명 중 한 명이다. 이번 수능은 6년 만에 가장 어려웠다고 해서 ‘불수능의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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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인간의 고독한 내면 집요하게 파고들어
심사 중인 소설가 김형경(왼쪽)·방현석씨.문학이 질문의 형식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쉽게 당선작을 결정하지 못했던 것은 예사 질문을 던진 작품이 없어서다. 마지막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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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 문경민 '곰씨의 동굴'
제17회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들이 20일 한자리에 모였다. 문단 새내기들이다. 왼쪽부터 단편소설 당선자 문경민, 시 당선자 문보영, 문학평론 당선자 박동억씨. [사진 권혁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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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화려해진 시…삶에 지친 가족·일상 그린 소설
시는 화려해지고 단편소설은 일상이 화두였다. 4일 예심을 마친 올해 중앙신인문학상 응모작들의 특징이다. 소설은 1052편 접수됐다. 왼쪽부터 문태준·정끝별·이신조·윤이형·전성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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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섬에서 벌어진 의문의 연쇄 살인, 퍼즐 맞출 때마다 반전·반전…
내 손 놓지 마미셸 뷔시 지음김도연 옮김, 달콤한책384쪽, 1만3000원영화 한 편을 본 듯한 느낌이 드는 장편소설이다. 특히 반전을 거듭하며 듬성듬성하던 퍼즐 짜맞추듯 모든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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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꽃비' 나해령, 드디어 출생의 비밀 알았다 "완전 사이다"
[사진 KBS 캡처]'내 마음의 꽃비' 나해령이 출생의 비밀을 눈치챘다.10일 방송된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출생의 비밀을 알아 차린 정꽃님(나해령)의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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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꽃비' 나해령·이강욱 엇갈리는 희비…다시 만날 수 있을까
[사진 KBS 캡처]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나해령이 화신 백화점 입점에 성공했다.2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 이수창(정희태 분)은 민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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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산은행 출신 김진형, 美 군정 업고 실세
1947년 덕수궁에서 열린 가든파티에 참석한 여운형, 김규식, 이묘묵, 미국측 랭던, 소련측 스티코프(오른쪽부터).[중앙포토] “흥 그 사마귀 같은 일본놈들 틈에서 살았고 닥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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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2015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들. 왼쪽부터 단편소설 부문 이재은씨, 시 부문 김소현씨, 문학평론 부문 방인석씨. [강정현 기자]소설 당선 소감썼다 지운 얘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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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취업난·가족해체 … 시대의 그늘 짙어진 문학
2일 열린 제16회 중앙신인문학상 예심 장면. 1500명이 응모했다. 왼쪽부터 강동호·백가흠·손택수·백민석·백지은·김도연·윤성희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한국문단을 이끌어 갈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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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0소설가 5인, 로맨스에 빠지다
왼쪽부터 소설가 하창수·전아리·김서진·박정윤·한차현씨. [사진 나무옆의자] 작가들에게 연애소설은 애물단지 같은 존재다. 찐한 사랑 얘기를 쓰고 싶은 욕망이 안에서는 꿈틀대도 상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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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문명이 낳은 철학 철학이 바꾼 역사 外
인문·사회 ● 문명이 낳은 철학 철학이 바꾼 역사(이정우 엮음, 길, 400쪽, 2만2000원)=‘문명이 철학을 낳고, 철학이 역사를 바꿔왔다’는 관점에서 동·서양 역사를 각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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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추천 공연
흥겨운 음악과 춤, 세련된 연출이 돋보이는 뮤지컬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색다른 캐릭터로 다시 태어난 ‘카르멘’과 전 세대를 아우르며 추억에 젖게 하는 ‘그리스’도 무대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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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쓸쓸한 연말, 사람이 그립다면 … 빵집아가씨의 좌충우돌 연애기
로맨틱 블랑제리 질 르가르디니에 지음 김도연 옮김, 달콤한 책 352쪽, 1만3000원 긍정의 에너지로 가득한 책이다. 프랑스에서 입소문만으로 밀리언셀러가 된 이유를 납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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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립고교로 유학 갈 필요 없어요
북일고 국제과 건물인 서밋홀 2층 교실에서 학생들이 외국인 수학 교사로부터 강의를 듣고 있다.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에서 학생들은 보통 8~9명이 참여해 외국인 교사와 토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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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창의적 인재로 무한경쟁 시대 개척"
31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2013년 호암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과학상 황윤성 박사 부부,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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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기 펴낸 공무원·대학생
강원도를 소개하는 두 권의 책이 비슷한 시기에 출간됐다. ‘강원’이란 이름을 달고 나온 책은 내용과 형식은 서로 다르지만 강원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출판한 동기는 비슷하다.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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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 프로젝트] 대학생 멘토링 4기
정다운양(왼쪽)에게 멘토 김도연씨는 하루 단위 학습 계획을 짜도록 조언했다. [최명헌 기자]국어 70~80점대 맴돌다 껑충 정다운(서울 장승중 3)양은 지난 9월부터 참여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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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도연씨 무영문학상
동양일보가 주관하는 제12회 무영 문학상에 소설가 김도연(46)씨가 3일 선정됐다. 수상작은 소설집 『이별 전후사의 재인식』. 이 상은 한국문단에 농민문학의 터를 닦은 충북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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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더 나은 삶 이끄는 길라잡이, 향그러운 축제의 밤
중앙일보가 주최·주관하는 3대 문학상 시상식이 2일 서울 서소문 오펠리스 홀에서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 이시은(소설)·손경민(평론)·박현웅(시), 황순원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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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소설 부문 당선작] 손 - 이시은
[일러스트=김태헌] 냉동고에서 꺼낸 노인의 주검은 잠을 자고 있는 듯 편안해 보인다. 사망진단서에 뇌졸중이라 쓴 것을 보지 않아도 조용히 잠을 자다 숨을 거두었단 것을 나는 단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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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쓰는 중년 남성, 소설 쓰는 젊은 여성 늘어났다
2010년 제 11회 중앙신인문학상이 예심을 마쳤다. 시인·소설가를 꿈꾸는 문학청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하반기 최대의 문인 등용문이다. 8월 한 달간 접수한 결과 올해 시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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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재산 사회기부 기구 ‘청계’ 어떻게 운영되나
‘재단법인 청계(淸溪)’. 6일 베일을 벗은 이명박 대통령 재산 사회기부 기구다. 재단설립추진위원장이었던 송정호 전 법무부 장관이 이사장을 맡고, 이 대통령의 지인과 사회정책·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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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산에 사는 낭만, 산에 사는 수고
산이 좋아 산에 사네 박원식 지음, 도서출판 창해 415쪽, 1만8000원 누구나 한번 쯤은 꿈꾸는 삶이 있다. 한적한 들판이나 산에서 텃밭 일구며 유유자적하는 삶이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