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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김정일 가게무샤로 평생 빙의훈련”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모의회담 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대역을 했던 김달술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임연구위원이 7일 오전 숨졌다. [중앙포토]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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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남북정상회담 때 김정일 '가케무샤' 김달술씨 별세
2000년 6ㆍ15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김대중 당시 대통령이 회담 준비 차원에서 진행했던 모의 정상회담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대역(影武者ㆍ가게무샤, 그림자 무사)’을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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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대화 제의, 미국 공격 의식해 문재인 정부 방패막이로 세우려는 것”
━ ‘김정일 가게무샤’ 맡았던 김달술의 진단 김달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젊다고 얕봐선 안 될 것 같다.” 북한 최고지도자 전문가로 꼽히는 김달술(88)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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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가게무샤'가 본 김정은 "대화제의, 文 방패막이 세운 것"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젊다고 얕봐선 안 될 것 같다” 북한 최고지도자 전문가로 꼽히는 김달술(88) 씨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 대한 평가다. 김씨는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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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요구 맞춰 '모자바꿔쓰기' 하던 북한, 국장 타이틀 이례적
왼쪽부터 김달술, 이동복, 정세현. 2년4개월 만에 재개될 뻔한 남북 대화의 문이 ‘격(格)’ 논란으로 다시 닫혔다. 그동안 회담 의제나 회담장에서의 발언이 문제가 돼 회담이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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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방3각서 탈피 남방3국으로 경협 선회"
남북회담 전문가 김달술(78.사진)씨는 7일 '2007 남북정상선언'을 분석한 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경제 분야에서 북방 3각관계를 탈피해 남방 3각관계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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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만 많은 청계천, '생태하천'이 웬말?
청계천은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도심하천이다. 그럼에도 불구 청계천은 복원될 때부터 생태하천을 지향해왔다. 문제는 청계천이 생태하천을 흠모하고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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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선언] 김정일의 톡톡튀는 발언들
북한의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은 2~4일 평양에서 진행된 2007 남북 정상회담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모두 4차례 만나 대화를 나누며 특유의 직설 화법과 유머를 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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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꼿꼿했던' 김장수 국방
김장수 국방부 장관은 마지막 순간까지 꼿꼿했다. 2007 남북 정상회담 공식 수행원 자격으로 방북한 김 장관은 2일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김정일 국방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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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남북정상선언] 임동원 "대단히 실무적…성과 커"
4일 본사 회의실에서 남북문제 전문가들이 만났다. 임동원 이사장, 현인택 교수, 김영희 대기자(오른쪽부터). [사진=박종근 기자]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4일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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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남북정상선언] "구체적인 것 내주고 추상적인 것 얻어"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채택한 선언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상호 이익이 균형을 이뤘다"는 견해와 "구체적인 것을 내주고 추상적인 것을 얻었다"는 의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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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통해 절차 밟을 것"
미국 백악관은 4일 남북 정상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한반도에서 3자 또는 4자 정상회담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비핵화 약속이 먼저 이행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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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남북정상선언] 후속 조치 대부분 국회 동의 받아야
이번 선언 후속 조치 중 상당수는 국회 동의를 필요로 한다. 특히 경제협력 사업의 경우 예산이 투입될 경우 남북관계 특별법에 따라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 강재섭 대표는 "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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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남북 정상회담 수행 기업인들 경협 기대감
노무현 대통령이 4일 평안남도 남포시 평화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시승차를 탄 뒤 수행원 및 북측 인사에게 비키라고 손짓하고 있다. 시승차 ‘준마’는 시동이 걸리지 않아 곁에 있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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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은 '중국 빼고' 남은 '중국 넣고'
2007 남북정상선언 제4항은 한반도 평화체제 문제를 언급하고 있다. 평화체제를 위해선 휴전 상태인 정전협정 체제를 종전선언을 통해 매듭짓는 과정이 앞서야 한다. 두 정상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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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법 놓고 다시 '남남 갈등' 조짐
2007 남북정상선언엔 우리 사회 내부의 이념 갈등을 조장할 만큼 폭발력이 있는 내용이 적지 않다. '남북 관계를 통일 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각기 법률적.제도적 장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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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 후퇴, 국가보안법 폐지 약속?
남북이 4일 2007 남북정상선언에서 '서해 평화협력특별지대'를 설치키로 합의함에 따라 서해 북방한계선(NLL) 논란이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평화협력특별지대가 만들어지면 N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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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백두산 '1시간 시대' 열리나
그래픽 크게보기 서울~백두산 간 직항로 개설 합의는 남북 간 새로운 항공 협력의 기점이 될 수 있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직항로 개설을 위해 서해 항로(서울~평양.2000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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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 서해갑문 전망대 올라간 노 대통령 "김일성 주석처럼 폼 잡을까"
노무현 대통령은 평양 체류 마지막 날인 4일 평화자동차 조립공장과 서해 갑문 등 북측의 산업 현장을 찾았다. ◆"인민은 위대하다" 방명록=노 대통령 내외는 오전 9시45분 남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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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남북정상선언] "오전엔 눈앞이 캄캄 … 오후엔 말 좀 통합디다"
노무현 대통령이 4일 저녁 도라산 남측 출입국사무소에서 열린 귀환 보고대회에 참석해 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노무현 대통령은 4일 남북 정상회담의 전말과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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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당뇨·심장병 있다니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4일 오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남북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있다. [연합뉴스]4일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문'을 서명하는 자리에서 노무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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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정권 바뀌기 전 경제지원 못박으려는 의도"
최고 김정일 전문가 김달술의 관전평 "김정일 위원장이 연말 대선으로 한국의 정권이 바뀌기 전에 경제적 지원을 못박는 틀을 만들어 놔야 한다고 판단한 것 같다." 국내 최고의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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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자 종전선언 '미완의 합의' 노무현·김정일·부시 만날까
그래픽 크게보기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4일 평양에서 한반도 종전선언 추진을 포함한 10개 항의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발표했다. 전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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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임기 142일 남은 대통령이 …
2007 남북정상선언의 8개 항은 2000년 6.15선언에 비해 훨씬 실무적이고 구체적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의지와 비전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기대도 담겨 있다. 하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