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세 김홍도의 화풍 보인다…문화재청 '서원아집도 병풍' 보물 지정
김홍도 필 서원아집도 병풍. 사진 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조선 후기 대표화가 단원(檀園) 김홍도(1745∼?)의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김홍도 필 서원아집도 병풍’과 승려장인
-
예수에 맘대로 월계관 씌웠다…“잘못인가요” 묻자 김수환 답 유료 전용
■ 「 반가사유상 같은 조각을 만들고 싶었어. 흙 붙여 놓고는 너무 닮았으면 어쩌나 해서 국립박물관에 달려갔지. 보고선 ‘아, 괜찮겠다’ 하고 안도했어. 그 마음을 헤아려
-
0.1㎜ 철펜으로 꾸역꾸역…난 오늘도 그린다
━ 세 번째 펜화 개인전 여는 안충기 작가 나무야 나무야, 30.5x45.5㎝, 종이에 먹펜(2023) “꾸역꾸역. 격이 떨어지고 비루한 느낌이지만 나는 이 말이 좋다.
-
122년 만에 완전체 찾은 ‘곽분양행락도’…독일 귀환 전 첫 공개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에 있는 정재문화재보존연구소에서 조선시대 병풍 '곽분양행락도' 가 보존처리 작업 과정을 마친 뒤 공개되고 있다. 연합뉴스 아름다운 꽃나무 아래 학이 노
-
[라이프 트렌드&] K-컬처 열풍에 전통 분야 창업 이끄는 MZ세대 사장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23 오늘전통창업’ 우수 기업 10곳 소개 블랙핑크 한복부터 부적 키링까지 ‘현대적 전통’ 담은 제품으로 인기 4년간 110개
-
작품 157점 기증한 최종태 “종교와 예술이 만나 이제 편안”
최종태 조각가가 내준 157점을 바탕으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 기증실이 마련됐다. 장진영 기자 두 손을 턱 아래 모은 소녀가 애틋한 표정으로 서 있다. 한국 치마저고리를 단순화
-
157점 기증한 최종태 조각가 “90 넘어 예술과 종교, 하나 됐다”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의 기증실에서 만난 최종태 조각가. 가장 한국적인 종교 조각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되는 그가 최근 주요 작품 157점을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기증하면
-
[CMG중국통신] 41년 장수 설 특집 프로그램 ‘춘완’, 올해는 ‘기술력’ 돋보여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이 제작한 춘완(春晩·설특집프로그램)이 9일 저녁 8시(현지시간)에 시작됐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이 제작한 춘완(春晩·설특집프로그램)이 9일 저녁
-
[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타이완 파인애플 과자 펑리수(鳳梨酥) 스토리
파인애플 잼이 들어간 대만의 대표 과자 펑리수. 바이두(百度) 타이완을 여행할 때 많이 사는 인기 상품 중 하나가 펑리수(鳳梨酥)라는 과자(빵)다. 원칙적으로는 파인애플 잼으로
-
[CMG중국통신] '사상, 예술, 기술‘ 융합... CMG, 용띠해 춘완 마스코트 선보여
2023년 12월 6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방송총국(CMG) 춘완 마스코트 및 굿즈 발표식 지난 6일 베이징에서 룽싱다다 신신자궈(龍行龘龘 欣欣家國)-2024년 중앙방송총국(CM
-
[소년중앙] 불타고 썩어도 다 훼손되진 않아요, 전통 건축 부재의 가치
전통 건축물 어떻게 보존해야 할까…부서진 기와, 썩은 기둥이 알려줍니다 우리 전통 건축 문화재는 우리나라의 사회·문화·정치·기후·풍토 등에 의해 형성되고 이어져 왔습니다. 보
-
[아이랑GO] 조선 공주의 웨딩드레스, 활옷을 아시나요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 숙제를 해야 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
尹·여야·상임위원장단 오찬 오른 '오색두부탕' 눈길 끈 이유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및 국회 상임위원장단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와 오찬을 가진 가운데 '상생과 화합'의 메시지가 담긴 오찬 메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
[소년중앙] 붉은 비단에 행복 기원 자수·금박…조선의 웨딩드레스 '활옷'
전통 혼례 때 새색시가 입는 예복을 활옷이라 합니다. 우리나라의 전통 웨딩드레스라 할 수 있죠. 우리 민족은 언제부터 신부가 결혼식에서 활옷을 입기 시작했을까요. 그 기원을 알
-
‘부처님 두 눈’ 지켜보고 있다, 그 식당서 맛본 티베트의 맛 유료 전용
「 ⑫티베트 이주민의 맛서울 동대문의 티베트‧네팔‧인도 식당 ‘포탈라’ 」 따시델렉! 식당 밖에 비치된 메뉴판 첫 장은 이러한 티베트어 인사말로 시작됐다. “건강하고
-
[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양귀비 피서법(?) 북경의 언 밤(氷栗子) 언 감(凍枾)
사진 셔터스톡 무더운 여름에 먹으면 좋은, 멋들어진 한식 디저트 중 하나가 언 감이다. 아삭아삭 살얼음이 씹혀 시원하고 상쾌한 데다 달달하면서 품격도 높아 격조 있게 식사를 마무
-
10배 넓어진 청주박물관…이건희 기증품으로 탄생한 야외석조정원
국립청주박물관이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 기증품 가운데 조선·근대 석조 유물 210여점을 따로 분류·배치해 정원 전체를 석조 전시장처럼 꾸몄다. [연합뉴스] 모퉁이를 돌면 해사한
-
10배 넓어진 청주박물관…이건희 기증품이 바꾼 야외석조정원
국립청주박물관 정원을 수놓은 각양각색의 석조물들. 2021년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이 사회에 환원한 '이건희 컬렉션' 중 일부로 청주박물관이 유물 등록 및 보존처리를
-
“유현준 분신 수집합니다” 미술관서 목격되는 건축가 유료 전용
유현준은 건축가(유현준건축사사무소 대표)이며 홍익대 교수다. 또 거리에서 많은 사람이 얼굴을 알아보는 유명 방송인인 동시에 구독자 101만 명을 거느린 유튜브 채널 ‘셜록현준’
-
‘법정스님 위독’ 확인했지만…나는 그날 특종을 포기했다 유료 전용
━ #궁궁통1 13년 전이었습니다. TV 뉴스가 온통 ‘법정 스님 위독설’로 시끌시끌했습니다. 법정 스님은 대중적 인지도가 워낙 크다 보니 뉴스의 파급력도 상당했습
-
[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도원결의, 왜 하필 복숭아밭이었을까?
복사꽃. 사진 셔터스톡 복숭아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계절이다. 삼국지에서 유비 관우 장비는 복숭아밭에서 하늘에 맹세하며 의형제를 맺었다. 그런데 왜 하필 복숭아밭이었을까? 도원결
-
도자기 세 점 가격이 200억…‘전설의 백자들’ 리움서 첫 공개
1996년 850만 달러에 낙찰된 백자(17세기). 10년 넘게 세계 도자 사상 최고가 기록을 지켰다. [사진 리움미술관] 1994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300만 달러에 낙찰
-
[단독] 3점에 200억…행방 묘연 '전설의 백자' 리움 전시 첫 공개
15세기에 제작돤 백자청화 보상화당초문 잔반침. 1994년 308만 달러에 낙찰됐다. [사진 리움미술관] 17세기 백자철화 운룡문 호. 96년 850만달러에 낙찰된 뒤 크리스티
-
BTS 리더도 먼저 갔다…'조선 병풍'에 2030 열광하는 까닭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화성원행도 8폭 병풍'을 보고 있는 관람객들. 사진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장승업이 그린 '홍백매도'(왼쪽)과 김규진의 '묵죽도'를 보는 관람객. 사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