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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신춘문예 희곡 당선작]시청각실
관심은 엉뚱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 (음악소리 커졌다가 낮아진다) 자, 하고 싶은 얘기 듣고 싶은 노래가 있으시면 통신, 팩스로 사연 보내주세요. 여자 초조한 듯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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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공격적 판촉 전략 늘어…효과없으면 환불·교환
회사원 윤모 (43) 씨는 얼마전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자동차 회사의 시승차를 타고 1박2일 지방을 다녀왔다. 쌍용자동차가 8월11일 터보 무쏘 출시와 함께 시작한 주말시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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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잘못 사용 지적 도서 출판
공공시설은 물론 대중매체를 통해 접하는 우리말 표기가 낙제점에 가깝다. 길거리 간판.신문기사.텔레비전 광고문.음식점 주문안내서등 실생활에서 쓰이는 한글이 맞춤법에 맞지않는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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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4월부터 공중전화로도 전화 받는다
내년 4월부터 길거리에 설치된 무인공중전화를 통해서도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은 내년 4월까지 전국에 총 1만대의 착신서비스용 공중전화기를 보급, 이 서비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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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생각합니다]보신탕용 개 길거리 도살 시민들 혐오감 의식해야
며칠 전 시장을 가다가 아주 끔찍한 장면을 목격했다. 남자 두명중 한명이 개 한 마리를 도망가지 못하게 전주에 끈으로 매달아 잡고 있고, 다른 한명은 몽둥이로 때리고 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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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관광객 추태막자" 에티켓북 발간
분수대에 뛰어들어 걸어다니는 사람, 대성당앞 계단 정면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등 골치아픈 관광객들의 추태를 막기 위해 이탈리아 피렌체가 관광 에티켓 책자를 발간하기로 결정했다.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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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노인등 돕는 고양 노점상 모임
길거리에서 호떡.떡볶이.붕어빵.과일등을 파는 노점상들이 자원봉사를 위해 한데 뭉쳤다.어려운 형편으로 치자면 자신들도 더 말할 수 없는 처지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모인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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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규 귀국전-나무 두 그루와 기둥 하나에서
압구정동 한가운데서 뉴욕에서 배운것 복습.총전시비용 10만여원에 관람객 5만명 동원 주장.용기있는 행위예술에 동장님 나타나선“내일까지 철거해요”에 씁쓸. 압구정로,패션의 거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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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衣冠 整齊하기
문명과 야만의 구분과 문명의 높고 낮은 것을 재는 척도는 의식주 생활이다.그 민족의 특색을 보여주는 것도 의복과 지붕과 음식이 다름에서 온다.오늘날은 세계가 지구촌으로 바뀌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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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마케팅 기업들 夏閑期 불황탈출 피서지 판촉전
휴가철에 기업들이 더 바빠지고 있다.유통시장 개방으로 제조. 판매업체들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앞다퉈 피서지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예년같으면 업무효율이 떨어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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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쓰레기 2,400t 악취진동-반입저지 8일째 天安
10일 오후 충남천안시대흥동 한전골목 포장마차촌 주변도로.쓰레기가 가득 든 비닐부대가 도로변 곳곳에 흉칙스럽게 나뒹굴고 있다.음식물 썩는 냄새가 코를 찔러 이따금 헛구역질이 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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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이르 고마 르완다 난민촌 르포
「빈곤」-유사이래 인류 최대의 공적(公敵)인 빈곤으로 이 순간에도 5초마다 2명이 숨지고 있다.하루 3만4,000여명,1년이면 1,200여만명이 죽어간다는 계산이다.빈곤의 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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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사천성-成都 보광사 오백羅漢
진리를 구하는 수도자의 얼굴은 어떤 모습일까.사바세계의 강퍅함속에 고통으로 일그러져 있을까,육체의 한계를 뛰어 넘어 잦아드는 짜릿한 희열에 충만해 있을까.아니면 고통도 희열도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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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雲南省 昆明
추슝(礎雄)시에 들어서자 길거리에 세워 놓은 큰 입간판이 보인다.「추슝 이족자치구(礎雄 彛族自治區)」.탐사팀은 예정에도 없이 추슝에서 1박하기로 했다. 특히 추슝은 고인돌과 석관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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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성 北 현지 관광여행기
북한-중국 관계가 회복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북한은 최근 훈춘(琿春)-선봉(先鋒)을 잇는 1박2일 관광코스를 재개했다.지난92년8월 한-중수교와 함께 끊어졌다 재개된 이 관광코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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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祝취재 日기자가 본 평양-너무 조용해 서울 소음 그리워
평양은 티끌하나 떨어져 있지않고 차소음도 들을수 없는 깨끗하고 조용한 도시다. 너무 청결하고 조용해 지난해까지 거주한 혼돈과소음의 서울이 그리울 정도다. 기자는 평화를 위한 평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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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국가 설 어떻게 지내나-중국.대만.동남아
음력설은 대부분의 아시아국가에서 연중 최대 명절이다. 이날은 각지에 흩어졌던 가족들이 만나고 새해의 건강과 행운을기원하는 새로운 출발점이기도 하다.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서구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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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을 棄兒 쉼터로개방-수리남 여성警監
지난2개월동안 8살짜리 소년 프랑크는 네명의 친구들과 함께 일종의 소년원같은 청소년 감옥에서 잠을 잤다.처벌받아야할 말썽을 일으켜서가 아니라 마땅히 잠잘 곳이 없는 까닭이다. 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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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프랑스 고물 고쳐팔아 거액기금
현대인에게 있어 자원봉사는 선행이 아니라 「권리의 행사」입니다.그것을 통해 현대인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하는 삶의근본 물음에 대한 정답을 얻어낼수 있기 때문입니다. 파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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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되고 싶어요
은행 두 군데와 시장을 들러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지혜가 학교에서 돌아오기 전 집에 도착하기 위해 부지런히 서둘렀다.물김치를 담그기 위해 열무 두 단과 얼갈이배추 한 단,이것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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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상점마다 “매물”/남아공 총선현장을 가다/고대훈특파원
◎3백42년만의 「백인통치」 종식/백인들 한달새 천가구나 해외로 3백42년간의 소수 백인독재를 종식시키기 위한 역사적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총선거가 막을 올렸다. 중앙일보는 26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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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회의(분수대)
사람이 음식물을 먹는 모습을 아름답다고 하기는 어렵다. 입을 크게 벌리는 동작이나 남의 입속의 음식물을 보는 것이 유쾌한 일은 못된다. 옛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밥 먹으면서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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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독립문공원 노인 점심대접 김종은씨
선거분위기에 휩쓸려 불우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뜨막한 요즘 원단장수 김종은씨(44·서울순화동 1의97)의「변함없는 선행」은 점심을 굶는 노인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여전히 뜨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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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주전부리도 서양 입맛에 밀린다
◎젊은층 크레페·와플 등 즐겨/풀빵·떡 등 먹을거리 사라져 길거리 주전부리 음식마저 서양입맛에 밀린다. 어린이 젊은이들에게 사랑받던 값싼 거리음식인 풀빵·호떡 등 전통(?)적인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