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신진서와 소설 『명인』
신진서 신진서 9단의 응씨배 우승 소식이 신문에 크게 실려 기분이 좋아진 날 아침, 조그만 책 한 권이 배달됐다. 일본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바둑소설 『명인』(사진)이다. 3
-
“교사의 ‘문제 장사’ 처벌, '현직 입학사정관' 강사 고발”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사교육 카르텔 부조리 신고센터 집중신고기간 운영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현직 교원이 대형 학원 교재에 실릴 문항을 만
-
투자유치 1년 만에 도산 위기… 방시혁 "난 형편없는 경영자였다" 유료 전용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때, 방시혁은 세계 음악업계의 성공신화로 불린다. 특히 국내에선 가요 3사(SM·JYP·YG)도 감히 상상하지 못했던 그래미 후보에
-
여교사 성폭행범 英감옥서 복권 1등 당첨…118억 받은 사연
교도소 수감 중 로또 1등이 된 성범죄자 로워스 호어(70). 사진 데일리메일 트위터 영국에서 수감 중 로또 1등에 당첨된 성범죄자가 15년간 법적 싸움 끝에 720만 파운드
-
헌책방서 수십만원에 거래…절판된 ‘첫 시집’ 복간했더니 불티
유진목의 『연애의 책』. 왼쪽은 절판된 2016년 삼인시집선, 오른쪽은 올해 복간된 문학동네 포에지 시리즈. 복간 3주도 되기 전에 중쇄를 찍었다 [사진 삼인, 문학동네] 절판됐
-
『연애의 책』이 돌아왔다…사라진 시집 2년간 60권 건져낸 시리즈로
유진목 『연애의 책』 . 왼쪽은 절판된 2016년 삼인시집선, 오른쪽은 올해 복간된 문학동네 포에지 시리즈. 사진 삼인, 문학동네 2016년 출간돼 문단과 독자들 사이 화제였
-
"좋지 않은 모습에 '뚜껑' 덮은 日시대 그렸죠" 베니스 초청 애니 감독 단독 인터뷰
애니메이션 '견왕: 이누오'(8일 개봉)를 들고 내한한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을 3일 서울 강남구의 미디어캐슬(수입사) 사무실에서 만났다. 사진 미디어캐슬 “무로마치 시대는 일본을
-
모두가 “상장 철회” 외칠 때…밀리의서재 “GO!” 외친 이유 유료 전용
요즘 기업공개(IPO) 시장 찬밥 신세인 거 다들 아시죠? 미국발 금리 인상으로 세계적으로 ‘돈줄 죄기’ 속도가 빨라지자, 기업의 성장성만을 담보로 덥석 투자하기 힘들어진 거죠.
-
한국에너지공대 조숙경 교수, 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차기 부회장 선출
한국에너지공대(KENTECH)는 지난 10월 13일 개최된 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PCST Network) 온라인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조숙경 교수가 차기 부회장으로 선출되었
-
미국에선 '틱톡'이 아마존보다 책을 더 잘 판다?
아마존은 1995년 도서 판매 웹사이트에서 출발해 세계 최대 이커머스 업체로 성장했다. 지금도 아마존은 출판사이면서 가장 큰 서점이기도 하다. 지난 10년 동안 전자책은 전통
-
[소년중앙]문학·음악·동물·만화…취향 맞춤 도서관 '특별한 여행'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방학을 맞이해 새로운 배움에 나서거나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등 뜻깊고 알차게 보낼 준비를 하고 있을 텐데요. 무더위와 동떨어진
-
쌍용C&E 1분기 영업익 ‘급락’…시멘트 가격 올렸지만 ‘유연탄값 급등’ 영향
쌍용C&E 동해공장. 쌍용C&E=뉴스1 유연탄 가격 폭등으로 시멘트업계 1분기(1~3월) 실적이 직격탄을 맞았다. 11일 쌍용C&E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는 전년 동기보
-
조영남 "대통령 잘못 뽑으면 나라 힘들다? 김정은 정도면 OK"
━ 본지 연재 회고록 『예스터데이』 펴낸 조영남 화수. 그림 그리는 가수 조영남씨가 지난해 중앙SUNDAY에 연재했던 회고록을 책으로 펴냈다. 연재 제목과 같은 『예스터데
-
“버킷 리스트 없는 삼팔광땡 인생, 재밌는 일 찾는 DNA 덕”
━ 본지 연재 회고록 『예스터데이』 펴낸 조영남 화수. 그림 그리는 가수 조영남씨가 지난해 중앙SUNDAY에 연재했던 회고록을 책으로 펴냈다. 연재 제목과 같은 『예스터데
-
[라이프 트렌드&] 동아시아 넘어 유럽서도 관심···'K-학습만화'로 출판 한류 선도
아동 출판 도서 브랜드인 미래엔 아이세움의 해외 누적 판매 부수가 5100만 부를 넘어섰다. 미래엔 아이세움의 학습만화는 최근 5년간(2016~2020) 해외 매출액 1440억원
-
2년간 휴대전화 착신 0통…죽음과 맞바꾼 만화 '베르세르크'
한동안 관심에서 멀어졌던 만화 '베르세르크'를 최근 다시 읽기 시작한 사람이 많은가 봅니다. 연재 30년이 넘은 이 만화가 새삼 한국과 일본에서 다시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있는 걸
-
장강명 "출판사 인세 지급 누락, 예외적 일탈행위 절대 아니다"
인세 지급 누락에 대해 출판계와 이견을 낸 소설가 장강명씨. 사진은 2017년 7월 10일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하던 모습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인세 지급 누락과
-
'이적표현물' 논란 김일성 회고록, 구매하면 국보법 처벌 받나
국내 출판사인 ‘도서출판 민족사랑방’이 지난 1일 북한 김일성(1912~1994) 주석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판본 전집을 들여와 『세기와 더불어 항일회고록 세트』(전 8권)
-
도서관이 책 대여만?… 나는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책 집필한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마포중앙도서관 집필실에서 창작활동을 펼칠 입주 작가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포중앙도서관 집필실은 지난 2017년 도서관 개관과
-
[더오래]냉장고 탄생 반세기, 잃어버린 전통 식재료 저장 기술
━ [더,오래] 심효윤의 냉장고 이야기(21) “우리는 왜 꽉 찬 냉장고를 보면서도 먹을 것이 없다고 말할까?” 냉장고 프로젝트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만나지 못했을
-
마음의 귀로 쓴 ‘합창’ 듣고, 코로나 시련 이겨내길…
━ 베토벤이 2020년 세상에 띄우는 편지 악성(樂聖)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인 올해, 세상은 무대의 환희 대신 역병의 창궐로 신음하고 있다. 장애를 이겨낸 음악가는 우
-
한국외대 HK 세미오시스 연구센터 'Signs and Society' A&HCI·SSCI 등재 결정
한국외대 HK 세미오시스 연구센터 발간 국제학술지 ‘Signs and Society’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HK 세미오시스 연구센터(센터장 전기순)에서 발간하
-
"동성애자 가족 왜 안돼"…교황이 지지한 '시민결합법' 뭐길래
프란치스코 교황은 "동성 커플도 법적으로 보호받아야 한다"며 시민결합법 지지 의사를 밝혔다. AFP=연합뉴스 "동성애자들도 하느님의 자녀이며, 가족을 구성할 권리가 있습니다. 동
-
한반도 전체가 북한 땅?…평양영화행사 포스터에 드러난 북한 속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6일 '제17차 평양국제영화축전' 포스터 2장을 공개했다. 평양국제영화축전은 북한에서 개최하는 유일한 국제 영화제이다. 이 영화제는 지난 1987년 9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