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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 보여주는 상큼한 비디오들
"우린 방금 시작했어요. 곧 뛰는 법을 배울 거예요." 카펜터스의 옛 노래처럼 새 출발은 가슴 벅찬 일이다. 또 계획과 의지를 다짐하는 순간이다. 삶에는 적지 않은 장애물이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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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디오
◇기쿠지로의 여름=엄마를 만나려는 어느 아이가 한 아저씨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하나비'를 만든 기타노 다케시 감독이 직접 출연까지 했다. 잔잔한 감동을 주는 로드무비로 기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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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작등 최대 규모 화제작 없어 아쉬움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23일 일본 감독 기타노 다케시의 '돌스'를 끝으로 열흘 간의 일정을 마친다. 매년 외형적인 성장을 거듭해온 부산영화제는 올해도 가속도를 잃지 않았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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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열흘간 항해 닻 올렸다
부산이 영화의 물결로 뒤덮였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 축제로 성장한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4일 오후 7시 부산 시민회관에서 열흘간의 항해를 위한 닻을 올렸다. 개막식 3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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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Pusan"
올해에도 굵직한 영화인이 다수 부산을 방문한다. 얼굴 하나로도 객석을 들뜨게 할 대형 스타는 별로 없지만 지구촌 영화계의 한 축을 든든히 떠받치는 저명 감독이 찾아오고, 칸·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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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개막작 '해안선'
다음달 14∼23일 열리는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은 김기덕 감독의 '해안선', 폐막작은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신작 '돌스(Dolls)'로 정해졌다. '해안선'은 스타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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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더 이상 미련이 없어
하나비(OCN 밤10시) 요즘 일본을 대표하는 감독 중 한명인 기타노 다케시 작품. 자신이 직접 주연을 맡아 과묵하고 허무적인 성격의 형사 역을 해냈다. 야쿠자 소탕 작전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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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영화'세계중심부 진입
"이창동 감독은 올해 월드컵 한국대 이탈리아전에서 (연장전에) 골든골을 넣었던 안정환 선수처럼 뛰어난 기량을 가진 감독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폐막한 베니스영화제에서 이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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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쿠지로의 여름'
아이들에게 여름방학은 최상의 시간이다. 시험 성적 때문에 우울했거나 친구와 싸웠던 기억들을 모두 잊어버리고, 잠시 세상의 낙원으로 들어갈 수 있는 시간….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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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의 변신 '기쿠지로의 여름'
“이 종은 너희 엄마가 선물한 거야. 종을 흔들면 천사가 올거다” 아저씨는 아이에게 말한 뒤 작은 선물을 준다. 아이는 슬픈 표정으로 있다가 이내 종을 받아든다. 그리고 열심히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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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덥히는 백수와 童心 2중주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 요즘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은 올 여름을 되돌아보기에 제격이다. 일본 최고의 영화음악 감독인 하사이시 조의 잔잔하면서도 경쾌한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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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터 "대회 완벽" 찬사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이 한·일 월드컵 진행상황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블라터 회장은 6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과 일본 양국 조직위원회의 완벽한 운영으로 조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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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간 인간들의 살인게임
5일 개봉하는 '배틀 로얄'은 현대 일본사회에 대한 잔혹한 풍자극이다. '너를 죽여야 내가 살 수 있는' 그런 정글의 법칙을 다루고 있다. 문제는 이 살인 게임이 먹이사슬·먹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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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카사쿠 긴지 감독의 충격영상 '배틀로얄'
"사람이란 건 주먹을 휘두르면 피를 흘리기 마련이다" 어느 영화감독은 이렇게 일갈한 적 있다. 영화의 폭력성 논쟁은 역사가 깊다. 이미지와 대중매체의 권력, 그리고 영화에 있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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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뜩한 영화? 보고나면 '하하하'
일본영화는 코미디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중년 샐러리맨의 애환을 춤으로 푼 '섈 위 댄스'나 TV의 위세에 밀려 옛 영화(榮華) 를 먹고 사는 라디오 방송국 주변을 유쾌하게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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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자살관광버스'
일본영화는 코미디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중년 샐러리맨의 애환을 춤으로 푼 '섈 위 댄스'나 TV의 위세에 밀려 옛 영화(榮華)를 먹고 사는 라디오 방송국 주변을 유쾌하게 그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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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이시 조 일 나고야 콘서트 현지취재
2 천여 객석을 가득 매운 관객들이 큰 박수로 그를 맞이했다.즐겨입는 검정색의 깃없는 셔츠와 연미복 차림의 히사이시 조(久石讓) 는 허리 숙여 인사한 뒤 크게 심호흡을 하고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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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이시 조 일 나고야 콘서트 현지취재]
2천여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큰 박수로 그를 맞이했다.즐겨입는 검정색의 깃없는 셔츠와 연미복 차림의 히사이시 조(久石讓)는 허리 숙여 인사한 뒤 크게 심호흡을 하고 피아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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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게 최고" 영화시장 양극화
한국영화 시장이 균형을 잃고, 점점 기형적인 모습을 띠고 있다. 전국에서 4백만,5백만명 이상의 관객이 드는 한국 영화들이 줄을 잇고 있는 한편에서는 괜찮은 작품이라고 평가받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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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게 최고" 영화시장 양극화
한국 영화 시장이 균형을 잃고, 점점 기형적인 모습을 띠고 있다. 전국에서 4백만,5백만명 이상의 관객이 드는 한국 영화들이 줄을 잇고 있는 한편에서는 괜찮은 작품이라고 평가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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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일본 작곡가 히사이시 조 첫 내한공연
일본의 대표적인 영화음악 작곡가이자 대중음악 프로듀서.피아노 연주자인 히사이시 조(久石讓) 가 첫 내한 공연을 한다. 그는 '원령공주''바람계곡의 나우시카''천공의 성 라퓨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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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일본 작곡가 히사이시 조 첫 내한공연
일본의 대표적인 영화음악 작곡가이자 대중음악 프로듀서.피아노 연주자인 히사이시 조(久石讓)가 첫 내한 공연을 한다. 그는 '원령공주''바람계곡의 나우시카''천공의 성 라퓨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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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전성기 한국영화 앞길은…
지난 달 28일 개봉한 '조폭 마누라'가 개봉 9일만에 2백만명을 넘는 흥행 행진을 하고 있다. 관객수로 영화를 들여다보는 것이 문화 상품을 시장의 잣대로만 재는 이른바 '경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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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전성기 한국영화 앞길은…]
지난 달 28일 개봉한 '조폭 마누라'가 개봉 9일만에 관객 2백만명을 넘는 흥행 행진을 하고 있다. 관객수로 영화를 들여다보는 것이 문화 상품을 시장의 잣대로만 재는 이른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