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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여권 … 당정 또 격돌
여권이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다. 열린우리당의 전.현직 지도부가 나서 간신히 당내 갈등을 수습하는가 싶더니 13일에는 당과 정부 사이에 파열음이 터져나왔다. 당정은 이날 오후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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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D-2…여야 지도부 '표 밭갈이' 총력전
4.30 재보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지도부가 전략지역에 총출동하는 등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여야가 저마다 재보선에'올인'전략을 펴면서 금권선거에 이어 관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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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내홍 심각 '두나라'로 가나
▶ 3일 오전 염창동 한나라당사에서 열린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표가 당직자들의 보고를 받으며 착잡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한나라당 수도지키기 투쟁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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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장관은 정치인이 가장 적절"
▶ 노무현 대통령이 휴일인 2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교육부총리 인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휴일인 23일 오전 청와대 기자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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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로 번진 '이기준 해일'] 비서진 집단 사의…오찬장 침통
▶ 청와대 이병완 홍보수석이 9일 춘추관에서 이기준 교육부총리 사퇴 파문과 관련해 김우식 비서실장 등 인사추천회 멤버 전원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발표하고 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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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이부영의장 창당 1주년 회견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이 11일 창당 1주년을 앞두고 10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들의 질문을 받기에 앞서 그는 모두 발언을 했다. 다음은 모두발언 요지. ▶ 창당 1주년을 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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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우린 청와대로 놀러 간다
▶ 청와대 문턱이 더 낮아졌다. 청와대는 지난달부터 관람일을 크게 늘렸다. 사진은 청와대 녹지원에 놀러 나온 week& 가족 독자모델. 왼쪽부터 엄마 김민숙(32)씨, 막내 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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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표 취임 기자회견 "국가관 제대로 된 정부냐"
▶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左)가 20일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에게서 노무현 대통령의 축하 난을 받고 있다. [김형수 기자] 20일 취임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당사 기자실로 들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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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조순형 대표 관훈토론회 중계
▶ 민주당 조순형대표가 24일 오전 당사에서 열린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 최근 당 내분사태의 수습방안을 밝히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민주당 조순형 대표가 24일 오후 12시부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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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FTA 반대"소신에 전성철 "농업정당 아니다"
15일 오후 1시30분 민주당 정범구 의원이 당사를 찾았다. 모두 의례적인 인사차 방문이려니 싶었다. 하지만 鄭의원은 기자실 마이크를 잡고 17대 총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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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그림자' 서갑원의 육성증언
노무현 대통령은 현재 어디에 서 있는가.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통령인가. 노대통령의 인간적 고민,그리고 국가 최고지도자로서 그의 고뇌는 무엇이었을까.서갑원 정무1비서관의 증언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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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홍의 정치 IN] 밥집 따라 권력 따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룸살롱이란 곳을 처음 찾은 것은 1988년이었다. 평민당 총재(당시)로 필리핀을 다녀온 직후였다. 김총재가 저녁 무렵 서울 여의도의 평민당사 기자실을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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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말뿐인 책임총리인가
고건 국무총리는 현 정부 1백일을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高총리는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앞으로 자신의 역할에 대한 여러 각오를 피력했다. 지난 1백일 동안 뒷짐을 지고 있을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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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안절부절 못한 감사원
감사원은 26일 '2002년 말 예산운용 실태 감사' 보고서를 배포했다. "자료가 나오면 잘 써달라"는 사전 당부까지 했다. 보고서에는 정부 부처들의 부적절한 예산배정을 비롯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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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공개부터 확대해야"
고건(高建)총리는 최근 "언론사들의 취재시스템을 선진적.개방적으로 바꾸는 것은 좋지만 이에 앞서 행정정보의 공개가 확대되고 행정절차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먼저 마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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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토론방] 문광부 '취재 접근 제한지침' 반대
▶언론은 국민이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다. 언론이 정부의 권력에 의해 제재당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언론 통제로 인해 실상이 제대로 보도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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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인터넷 언론에 거는 기대
대중 매체의 역사에서 인터넷은 확산 속도 그 자체만으로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지금 우리에게 친숙한 매체들이 대중 매체로서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기까지 걸린 시간을 비교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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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손병두 부회장 사의 표명 배경
손병두 부회장은 11일 오후 침통한 표정으로 전경련 기자실에 들어섰다. 그리고 "정말 당황스럽다"는 말로 서두를 뗐다. 그는 "사퇴 의사를 진작부터 갖고 있었지만 오는 20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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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수도 옮기면 투기장 된다" 盧 "現정권 부패 책임 묻겠다"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둔 17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얼굴(左))후보와 민주당 노무현(盧武鉉·얼굴(右))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막판 부동표 흡수에 총력을 기울였다. 李후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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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부시장·수도권 3개광역의회 의장 행정수도 이전 반대 논란
수도권 3개 광역의회 의장들이 민주당 노무현(盧武鉉)대통령 후보가 공약으로 내건 행정수도 이전 계획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인 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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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조정 부진하자 "우량銀끼리라도 합쳐라"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은 오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 6월까지 합병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2000년 12월 22일 오후 5시, 한국은행 기자실.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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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의 정책변화 빨리 깨달아야"
한승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5일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경질된 지 하루 만에 이임식을 열고 기자실에 들른 그는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장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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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面楚歌'박지원 체제'
박지원(朴智元)정책특보는 매일 아침 전윤철(田允喆) 청와대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수석회의에 참석한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30일 田실장에게 이같이 배려하도록 지시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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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전 활성가능 단층 없다"
경북 월성 원전(原電) 주변의 `활성가능 단층'존재 가능성과 관련, 조사책임자인 지질자원연구원 최위찬 박사는 "현재 상태에서는 활성가능 단층이 없다"고 밝혔다. 최 박사는 4일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