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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 처리 정부 의도 뭔가]
이번 대우그룹 처리 방안은 정부가 재벌개혁의 종착역으로 잡고 있는 지배구조 개선작업의 강도.방향을 엿볼 수 있는 사례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그간 정부가 강조해온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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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정부개혁정책 수용?…한경연 보고서 수긍태세
"부채비율 2백%를 달성하라" "실패한 경영진은 퇴진시켜라" -. 정부의 이런 개혁 드라이브에 부정적 입장을 보여오던 재계가 돌연 태도를 바꿔 적극적인 수용 태세를 보여 배경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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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그룹 재무약정 대우만 미달
현대.삼성.LG.SK 등이 상반기 재무개선약정을 모두 이행했다. 반면 대우그룹은 자산매각 등 일부 항목이 목표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빛.외환.제일은행 등 주채권 은행들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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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적정 주가는] 자산가치로 따져 20만~70만원
정부가 삼성과 교보생명의 상장을 허용함에 따라 국내 생명보험회사들의 상장 후 주식가치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아직 상장된 생보사가 없기 때문에 국내 생보사들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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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재건축 활성화 방안 미흡
금리 및 환율이 안정되는 추세인데다 주택 미분양도 지난해 말부터 현저히 줄어들고 있어 주택경기 또한 점차 IMF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대한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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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전문기자 리포트] 삼성車 10개의 '?'
삼성자동차와 관련해 궁금한 게 많다. 공장건설 때로 거슬러 올라가 훑어보자. 우선 궁금한 것은 왜 자동차 공장을, 그것도 부산에 지었느냐는 것이다. 사업진출이 수익성보다 총수의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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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삼성차 문제 끌면 안된다
삼성자동차문제가 이 시각에도 계속 미궁 속에 표류하는 것을 지켜보노라면 안타까움만 더할 뿐이다. 냉철한 경제논리에 입각한 해결책은 보이지 않고 정치논리만 무성한 상황에서 시간이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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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기업돈줄 돌려놓은 증시 '간접투자혁명'
"주식에 대한 간접투자 확산이 주가지수를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이고 금융시장의 중심을 은행에서 증권시장으로 바꿔놓고 있다. " 한 증권사 최고경영자는 종합주가지수 1, 000 돌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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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주가지수 1,000돌파 의미
주식시장의 종합주가지수가 마침내 1, 000을 돌파했다. 주가지수가 1, 000을 넘어선 것은 우리 증시 사상 이번이 네번째다. 그러나 과거 세차례 1, 000돌파 때와는 시장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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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1,000 앞두고 투자심리 악영향우려 정부 입조심
종합주가지수가 1, 000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도 정부가 전례없이 조용하다. 그전같으면 '과열' 을 걱정하는 메시지에다 일부에선 진정대책까지 거론할만한 상황이지만 전혀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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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구조조정 보완책 급하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 정부는 집권 이후 기업경영의 투명성 실현, 상호지급보증 해소, 재무구조 개선, 핵심 주력사업부분 설정, 지배주주의 책임강화라는 5대 원칙에 입각해 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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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유 지분 28% '금융컨소시엄'에 팔기로
쌍용정유 지분 28.4%가 국내외 금융기관이 주축이 된 컨소시엄에 팔린다. 이 지분을 SK에 팔려던 계획은 쌍용정유 최대주주인 아람코사의 반대로 무산됐다. 쌍용그룹은 2일 "쌍용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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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빚얻어 재테크…1분기 부채 33조 늘어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다시 급증하고 있다. 28일 한은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업들의 부채는 모두 8백11조8천억원으로 지난해말보다 33조9천억원 늘어났다. 기업들은 지난해 4분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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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개혁 어떻게] 제2금융권 자금줄 끊어…
정부가 대기업의 제2금융권 지배를 문제삼고 나온 데는 두가지 의미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금융시장에서 제2금융권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2금융권에 대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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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초점] 본사 주최 '머니스쿨'첫 강연
중앙일보가 제일투자신탁증권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국 순회 무료 재테크 강좌 '성공투자를 위한 머니스쿨' 의 첫 강연이 23일 오후 2시~5시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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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우량주 찾기 안정성·성장성 '입맛따라'
어떤 종목을 살 것인가.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반기실적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은 저평가된 우량주를 찾아내는데 쏠리고 있다. 저평가 우량주는 투자자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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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계열사 출자 급증
30대 그룹의 총수와 친인척, 계열사들이 갖고 있는 자기 계열사 주식 (내부지분) 이 처음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다. 총수와 친인척의 지분은 줄어들었지만 계열사간의 출자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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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자 내도 빚 너무 많으면 대출금상환 독촉받는다
은행에 대출이자를 제때 내더라도 금융비용이 매출액보다 많거나 대출을 받아 이자를 갚는 등 장래 채무상환 능력이 의심될 경우 대출금 회수조치를 당할 수 있게 된다. 올 연말 결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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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잠식 벗어난 기업 노려라…흑자전환 기업도 주목
자본잠식 상태였다가 이를 벗어났거나 당기순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기업을 잘 고르는 것이 투자수익률을 높이는 지름길로 지적됐다. 증권거래소가 12월 결산법인 4백47개사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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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기업 60%가 중도퇴출 가능성
워크아웃 (기업개선작업) 이 진행중인 77개 기업중 60%이상이 다시 자금난을 겪거나 경영 개선기미가 보이지 않는 등 '졸속 워크아웃' 의 후유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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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총수들 증시활황에 부채줄이고 기업신인도 높여
"증시야 고맙다. " 요즘 대그룹 총수들은 주식시장이 너무 고마워 여의도 증권거래소쪽에 대고 절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다. 가지고 있는 계열사 주식 값이 엄청 올라 하루에 수억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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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은행소유 당분간은 불허"-강봉균 재경장관
정부는 당분간 재벌의 은행소유를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 2차 빅딜 (대기업간 사업교환) 은 강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강봉균 (康奉均) 재정경제부 장관은 13일 오전 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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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성기능 개선약 개발 경쟁
- 혈액촉진제, 호르몬, 생약 등 다양 - 화이자. 비버스, 조나겐, 릴리 등 발기부전약 비아그라의 빅히트에 고무된 제약사들이 최근 여성용 성불능개선약 개발 경쟁에 나섰다. 조사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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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약정 발묶여 설비투자 못늘려"-삼성경제硏
기업들이 정부의 재무구조개선 압력에 발목이 잡혀 설비투자를 늘리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9일 보고서에서 "올 1분기 기계류 투자증가율이 3.8%로 같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