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란기자와 도란도란] 팔 때는 잽싸게, 살 때는‘만만디’
1998년 5월 3일. 뉴욕 타임스 일요판 1면 머리기사에는 엔트리메드라는 생명공학 회사의 암 치료제 개발 과정이 상세히 보도됐습니다. 다음 날 월요일. 뉴욕시장이 문을 열자마자
-
자주서 실리외교로 … 한·미동맹 강화
◆"그동안 한.미 간 신뢰 좀 부족했다"=이 당선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외교안보 정책의 변화를 짐작하게 하는 발언도 했다. 그는 "진보.보수를 넘어선 실용외교를 할 것"이라며 "
-
삼양제넥스 지분 5.11% ‘장하성 펀드’서 사들여
‘장하성 펀드’로 불리는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KCGF)가 20일 경영 참여 목적으로 삼양제넥스 지분 5.11%(15만2633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펀드 측은 “독립적인 이사회
-
기업들 ‘종부세 한숨’
건설과 유통업을 하는 A사. 사업 특성상 땅이 많은 이 회사는 최근 보유세 때문에 걱정이다. 2005년 말 종합부동산세법이 시행되면서 이전(2004년)보다 올해 부담한 토지 관련
-
[Plaza] 수석무역 外
◆J&B·윈저·조니워커 위스키 등 디아지오 전 제품의 국내 판매권을 보유한 수석무역이 2개월 연속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수석무역은 11월 한 달간 8만7100상자(500L
-
[기업리포트] 필터 만드는 새한 인수 코앞 … 정수기·비데 사업 ‘날개’
헬스케어 기기업체 웅진코웨이가 날개를 달게 됐다. 7일 공시에서 웅진코웨이를 중심으로 한 웅진컨소시엄은 ㈜새한을 인수하기 위해 새한 채권단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의 동의 절차
-
[Investment in stocks] “오너들의 재테크에 동참하라”
세계시장을 쥐락펴락하는 대기업 오너라면 챙겨야 할 일가친척이 한둘이 아닐 게 분명하다. 그렇다고 그 많은 식구에게 무작정 돈을 퍼줄 수는 없는 노릇. 대신 주식을 나눠주면 우호지
-
롯데, 대한화재 인수
롯데그룹이 보험업에 진출한다. 대한화재는 7일 지분 57%를 호텔롯데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주식매매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롯데가 인수하는 주식은 대한화재 최대주주인 대주
-
[전문] 이명박후보 전재산 헌납 방송 연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옷깃을 여미고 섰습니다. “무엇이 나를 여기까지 오게 했는가?” “역사가 나에게 요구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국민들
-
"삼성, 행동 고쳐 나가야"
권오규 부총리(사진)는 3일 삼성의 비자금 파문에 대해 "제도 개선에 맞게 기업의 행동양식에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면서 "(삼성그룹은)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행동
-
[Focus in & out] 손댔다 하면 대박! 주식갑부 합류
재벌 2·3세는 다르다. 이들이 손대는 것은 십중팔구 수십~수백%의 수익률을 기록한다. 이들은 재복을 타고난 것일까? 아니면 주가예측 능력이 있는 것일까?코스닥시장은 최근 재벌
-
이명박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성공하는 사회로”
이명박 후보 한나라당 이명박(66) 후보는 ‘국민성공시대’를 꿈꾼다.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성공하고 행복해지는 사회’다. 이 후보는 평소 “국가가 기본은 책임질 테니, 개인과
-
외자, 단기 성과 중시 … 그래도 성장의 에너지원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외국 자본과 한국 경제 :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이승철 전경련 전무, 허영구 민노총 부위원장, 이찬근 인천대 교수, 양
-
코스닥 기업 22%는 의욕 과잉?
코스닥 기업 5곳 중 한 곳은 매출액 예상치를 달성하기 힘들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매출액 전망을 공시한 110개 코스닥 기업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
-
도요타도 겁내는 M&A … 삼성전자·포스코는
올 7월 13일 삼성전자 주가가 인수합병(M&A)설로 급등했다. 지난해 KT&G를 공격했던 미국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이 삼성전자 공격에 착수했다는 소문 때문이었다. 이날 발표된
-
[내생각은…] 중소기업도 신용등급 매기자
한국 경제는 여전히 중소기업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활력은 한국 경제발전의 필수요건인 것이다. 그러나 중소기업들은 우수한 경영진과 인재 유치의 어려움, 잠재 고객
-
[MONEY] 고민 없이 펀드 들면 고생길이 기다린다
회사원 박지영(30)씨는 최근 한 은행 지점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사이트펀드’에 서둘러 가입했다. “미래에셋의 전문가들이 알아서 굴려 준다더라”는 주위의 말에 솔깃해 은행지점을
-
주가 내리면 이자 챙기고 주가 오르면 차익 챙기고 CB의 매력
‘로또 사는 격이다’. 지난달 30일 청약을 마감한 미래에셋증권 전환사채(CB) 투자를 두고 시장에서 오갔던 말이다. 이 때문인지 당초 모집 금액(4550억원)의 16배가 넘는
-
햇빛 사랑은 위험한 열애?
관련기사 “태양광이 新성장엔진” 기업들 ‘솔라 러시’ 1400여 개. 최근 태양광 발전 사업에 도전장을 내민 국내 기업의 숫자다. 정부가 안정적으로 전력 구매를 약속하자 서로 앞
-
[Close-up] "펀드 경영권 참여 미국에선 흔한 일"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의 여진이 심상찮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또 금리를 낮추려 한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도 사태의 심각성을 드러낸다. 다른 나
-
후보 ‘사돈에 팔촌’만 돼도 뜬다
인터넷 포털과 카페 등 증권 관련 사이트들이 몇 달째 ‘황금찬스’ ‘초우량 수퍼’‘파워추천’등 어지러운 문구로 투자자를 유혹하며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갖가지 현란한 수
-
워런 버핏이 극찬한 전자공시시스템 ‘다트’ IT 국제 품질 인증 받아
25일 방한한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은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일명 다트, dart.fss.or.kr)이 최근 IT 서비스 분야의 국제 품질 기준인
-
동아제약 지분 7.9% 가진 미래에셋 "현 강신호 회장 체제 지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동아제약의 경영권 분쟁에서 강신호 회장 등 현 경영진의 손을 들어 주기로 했다. 이로써 31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현 경영진이 경영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
-
[그래픽뉴스] '혁신도시' 공시지가 4년 새 38조 올라
혁신도시가 들어설 시·군·구의 공시지가가 4년 새 38조원이 늘었다. 혁신도시는 노무현 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역점 사업이다. 2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혁신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