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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스탠리 큐브릭
세계 영화산업은 할리우드가 지배한다. 막강한 자본과 기술력을 앞세워 비 (非) 할리우드적 인재들까지 흡수해버린다. 할리우드에 '팔려간' 인재들은 처음엔 독자적 개성을 주장하지만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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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일 애니메이션 반다이사 와타나베 사장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문명을 창조하는 것, 이것이 반다이 비주얼사의 21세기 전략입니다. " 제1회 부산국제판타스틱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참석한 일본 반다이 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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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무너지는 과학·기술 기반
정부와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기업연구소들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석.박사급 고급두뇌들이 줄줄이 해고되는가 하면, 연구소들의 연구개발비도 대폭 삭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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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실리콘 밸리와 고시촌
미국 스탠퍼드대 옆에는 실리콘 밸리가 있고 서울대 옆에는 고시촌이 있다는 자조적인 비유가 있다. 미국의 명문대학 졸업생들이 대학에서 갈고 닦은 지식과 기술을 첨단기술 현장에 접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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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70.영화연구와 교육(1)
요즘 어느 대학이든 영화 관련 과목의 강의실은 가장 큰 걸로 쓴다. 수강생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이다. 수강생들은 전공도 제각각이다. 학과마다 영화모임이 있을 정도다. 지금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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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인제 지역할당제 찬반양론
사법.행정고시등 국가고시와 주요 자격시험의 합격자를 지역별 인구비례로 해당지역 거주자에게 할당하자는 인재 지역할당제 입법이 지방대학 총장과 지방의회의장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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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인재지역할당제 입법 추진을 위한 공청회 개최하기로
사법고시.회계사시험등 국가고시와 주요 자격시험 합격자를 지역별 인구비례로 선발하는 '인재지역할당제' 가 제도화될 수 있을까. 인재지역할당제 추진위원회 (공동대표 朴贊石 경북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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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군장성출신 대거 입당
국민회의가 16일 정숭렬 (鄭崇烈) 전육군군수사령관등 예비역 장성 12명의 입당을 계기로 공개적인 외부인사 영입을 선언했다. 영입대책위원장인 조세형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은 "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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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후보 강연]이회창 후보 강연요지
*이회창 후보 경제침체에 따른 실업문제가 우리 사회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나는 마치 끝이 안보이는 불안의 터널속에 서있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지금 우리경제는 정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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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중도탈락·취업 늦깎기 영재들 과기원 재입학 바람
한국과학기술원 (KAIST) 이 재입학제도를 도입하면서 재학중 다른 대학으로 떠났던 영재 (英才) 들과 학업을 중단하고 산업계로 나가 활발히 활동해온 인재들이 KAIST로 되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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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CIA 반세기
전후 40년동안 세계 질서를 규정해 왔던 냉전은 어느날 갑자기 끝났다. 지난 89년 12월 지중해 몰타섬에서 미.소 정상은 냉전종식을 선언했다. 이어 이듬해 9월 미.소.영.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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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나
우리는 21세기 선진국 대열에의 진입을 열망하고 있다.그러나 국제경쟁력이 너무나 허약하다.이대로 가다가는 선진국은 커녕 타국의 기술식민지로 전락할 우려가 현실로 다가올 판이다.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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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유학파 영화감독들
한 국영화의 흥행성공율이 여전히 바닥 신세를 면치 못함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한국영화들이 이미 20여편이나 만들어지는 등 신작 기획.제작이 줄을 잇고 있다.이같이 한국영화가 많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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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영어교육이 필요하다
수많은 국제회의가 한국에서 열리고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한국인들이 외국에서 열리는 여러 종류의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회의에서 우리대표들이 얼마나 우리의 입장과 그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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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연구소 '경쟁력 10% 향상' 엉뚱한 발상- 인원동결로 연구 위축
정부의'경쟁력 10% 향상'운동에 동조한다는 취지로 20여개 정부출연연구소들이 올들어 연구원 충원을 사실상 동결,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이공계 연구소의 연구활동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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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벤처기업 창업.육성위한 개인투자가 모임 결성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대구지역에서 벤처기업 창업과 육성을 위한 개인투자가들의 모임이 결성됐다. 27일 오후7시 대구파크호텔에서 하영호 경북대 경영학부 교수등 대학교수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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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5共정권의 과오
한 대통령이 물러나고 새 대통령이 들어섰을 때 그가 전임자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국정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모든 순리가 그러하듯 그는 전임자가 잘한 것은 이어받아 발전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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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3社 실리콘밸리서 非메모리 기술력.인재 사냥
“실리콘밸리에서 비메모리 해법을 찾아라.” 최근 비메모리 사업 본격화를 선언하고 나선 삼성.LG.현대등 국내 반도체3사들이 모자라는 자체 기술력과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실리콘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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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웹인터내셔널(1)
'법인전환 21개월만의 최단기 코스닥(장외시장)등록''국내 최연소(30세)코스닥 상장기업 사장''인터넷 업계 최초의 스톡옵션 도입'.인트라넷 소프트웨어(SW)로 국내 인터넷전문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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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모험기업
13일자 34면'한국의 모험기업'시리즈는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벤처기업을 소개하고 경영진단까지 해보는 신선한 기획으로 단연 흥미를 끌만했다. 첫회는 회사설립 3년도 채 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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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 남은 1년의 과제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임기가 1년 남았다.지난 4년동안 金대통령은 많은 일을 했으나 현재 부정적 평가가 더 높은 편이어서 그에겐 남은 1년이 더욱 중요해진 셈이 됐다.그동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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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부실공사 예방위해 책임공무원제 정착
갑작스런 경제성장과 산업발달 탓인지 그동안 도시가스 사고와 다리붕괴.백화점붕괴.열차사고등 각종 대형사고들이 여기저기에서 발생해왔다. 공기를 단축시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부실공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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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통신장비제조 자일랜社 김윤종 사장
김윤종(金潤鍾.47.미국명 스티브김).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 근교에 위치한 통신교환장비 제조업체 자일랜(XYLAN)사의 창업자.하루 아침에 2억8천만달러에 이르는 돈방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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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중국서 첨단기술 개발 주력-현지기업 통해 집중투자
[홍콩=연합]대만 기업들이 중국 대륙에 투자한 합작기업을 통해 첨단기술의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20일 밝혀졌다. 이날 홍콩의 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