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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인 이모씨 "정윤회씨 식사 중 세월호사고 '큰일'이라고 얘기"
세월호 참사 당일 정윤회(60)씨와 만났다는 역술인 겸 한학자 이모(58)씨가 9일 서울중앙지법 법정에 출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가토 다쓰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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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가 살인교사' 혐의로 무기징역 받은 김형식 서울시의원 금품수수로 추가기소
친구를 시켜 서울 강서구의 3000억원대 재산가 송모(67)씨 살해를 청부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김형식(44) 서울시의원이 뇌물 수수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서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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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직장'이 돼버린 대한민국 국회의 초상 - 국회의원과 돈, 그 블랙홀의 세계
국회가 넉 달째 ‘개점휴업’ 중이지만 국회의원들은 매달 1100만 원가량의 세비를 꼬박꼬박 지급받는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국회의원 1인당 세비와 사무실 운영비, 보좌진 7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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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치맛바람 공기업 인사도 패가망신감이다
공기업 간부·직원 부인들 사이에 인사 청탁용 뒷돈이 오간 사실이 적발됐다. 한국 사회의 발목을 잡아온 공공부문 부패가 계속 곪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정부가 바뀔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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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서 700만원 나온 검사 골프접대 받아 해임 권고
현직 검사가 관내 기업인의 부탁을 받아 사건을 무단 조회하고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 검사의 책상에선 700만원이 담긴 돈봉투도 발견됐다. 검찰은 해당 검사를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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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이건희·박원순도 사찰 … 검찰, 석 달 재수사 ‘맹탕’
2008년부터 2년여간 불법사찰을 했던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이용훈 전 대법원장, 김성호 전 국정원장 등 노무현 정부 고위 인사들에 대해서도 동향 파악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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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 검찰 “기소청탁 수준 아니었다” 나경원 남편과 나꼼수 무혐의
나경원(49) 전 새누리당 의원의 남편인 김재호(49)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가 검사에게 ‘기소 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기소 청탁 수준은 아니었다”고 결론 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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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기소청탁 의혹, 현직 판·검사 나란히 경찰 소환
강정마을에서 시위대와 대치 중인 경찰. [뉴시스]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대립이 점입가경이다. 정부와 해군은 일사천리로 공사를 강행하고, 야당과 좌파 단체들은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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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315억·1조395억·3387명 … 금융 부패 결정판
최재경 중앙수사부장이 2일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저축은행 수사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가 8개월에 걸친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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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바른-윤경 변호사의 법률칼럼⑤] 사회근간 흔드는 기업ㆍ경제범죄와 형사법
지난 6월말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170여 건의 법안을 의결했다. 특히 형사소송법 개정안에는 누구든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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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김영학원서 3억 받고 SK서 30억 받은 이희완 전 국장
이희완 전 조사2국장 김영편입학원의 세무조사 무마 로비 사건 수사 과정에서 국세청 고위 간부들의 위세가 얼마나 대단한지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한상률(58·불구속 기소) 전 국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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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수, 청와대 비서관 때…윤여성과 수시로 통화
김해수 사장 김해수(53)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이 청와대 정무1비서관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해 5월 한나라당 박모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부산저축은행 관련 내용을 문의했던 것으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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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때 ‘부산저축 인맥’ … 검찰 칼끝 겨눈다
부산저축은행그룹 불법 대출 및 인출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부산저축은행 측이 노무현 정부 당시 박형선(59·구속) 해동건설 회장을 통해 정·관계 로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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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그랜저 검사’ 정인균씨 알선수뢰 혐의로 기소
‘그랜저 검사’ 의혹을 재수사한 강찬우 특임검사는 9일 사건 청탁 대가로 4600만원 상당의 승용차와 현금 등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뢰)로 정인균(51) 전 부장검사를 구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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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의문투성이 ‘승용차 검사’ 의혹
‘스폰서 검사’ 파문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엔 ‘승용차 검사’ 의혹이 불거졌다. 부장검사가 고소사건 당사자로부터 ‘수사 청탁’ 대가로 그랜저 승용차를 받은 혐의로 고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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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인에게 청탁 받고 검사가 그랜저 받았다”
부장검사가 고소 사건 당사자로부터 ‘수사 청탁’ 대가로 고급 승용차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사건 당사자가 차값을 대신 지불한 사실을 파악하고도 해당 부장검사를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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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사회 외침 무색하게 … ‘스폰서’ 이어 또 터진 부장검사 차 로비 의혹
‘스폰서 검사’ 특검 수사가 마무리된 지 일주일 만인 5일 ‘부장검사 차(車) 로비’ 의혹이 제기됐다. 문제의 사건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S건설과 D건설은 당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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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 승부 조작 사실로 … 조폭까지 낀 일당 적발
지난 1월 19일 케이블TV 게임전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S구단 대 K구단의 두 번째 경기. 프로게이머 진모(22)씨는 경기 시작과 함께 맵(가상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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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공무원의 신문고’ 소청심사위원회
소청심사위원회는 사건 심사 당일 결정을 내려 다음날 소청인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결과를 통보한다.공무원의 집단행동이나 공금 횡령, 음주운전 등 불법행위가 뉴스에 보도될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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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변양호 사건 무죄취지 파기 환송
대법원2부(주심 박일환 대법관)는 15일 현대차그룹의 ‘계열사 채무탕감’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기소된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국장에 대한 상고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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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씨와 통화 악연’ 검사장들 앞길 막았다
박연차(64·구속 수감·사진) 태광실업 회장에 대한 수사가 13일 실시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검사장급 간부가 박 회장과 접촉했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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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린다 김 사건'으로 불거지나
7월 17일 미국 뉴욕 J F 케네디 공항에 도착한 신정아씨가 취재진의 카메라를 피해 모자를 눌러 쓴 채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사라지고 있다. 신씨는 이후 언론과의 접촉을 끊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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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 품질원 간부 '월급 받듯' 11년간 수뢰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1일 납품업체로부터 10여년 동안 매달 월급 형태로 금품을 받아온 국방기술품질원(옛 국방품질관리소) 대구센터장 강모(54)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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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의 저승사자’ 채동욱 대검 기획관
"절대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다. ‘나뭇결대로’ 수사하는 검사다.” 서영제 전 대전고검장은 현재 재계를 뒤흔들고 있는 채동욱(47·사시 24회) 대검 기획관에 대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