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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린 소녀와 독수리' 참상 주범…수단 혼란 틈타 사라졌다 [후후월드]
“이번 수단 분쟁은 알바시르 통치의 유산이다.” 호주 비영리 학술매체인 더컨버세이션이 지난 15일 발발한 수단의 무력 충돌에 대해 내린 평가다. 매체가 꼽은 원흉은 수단 7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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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첫 여성 대통령 나오나...美서 요가 가르치던 그의 도전
'전직 대통령의 손녀' 트레이시 샤문 전 주요르단 레바논 대사가 8월 29일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그녀는 정치해본 적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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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폭발에 생지옥 된 베이루트 …레바논 "질산암모늄 폭발" , 트럼프 "폭탄 테러"
중동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초대형 폭발로 지금까지 100여 명이 숨지고, 4000여 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빚어졌다. 대형 폭발이 발생한 레바논 베이루트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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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의 국제적 야망] 합법적 독재권 얻고 광폭 외교 횡보
4월 개헌 투표 승리 후 내부 장악하고 다각 외교 나서... 터키·에르도안의 국제적 위상 더욱 커질 듯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63) 터키 대통령과 부인 에민 여사가 지난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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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톡톡] 해외서 잘못 알고 있는 시리아 내전의 성격
시리아 내전이 발생한 지 4년이 지났다. 그동안 한국 언론들도 시리아 내전에 대한 많은 보도를 쏟아냈다. 내전의 원인에 대해선 수니·시아파 간 갈등, 이슬람 원리주의 세력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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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톡톡] 시리아 내전을 보는 안과 밖의 시각
시리아 내전이 발생한 지 4년이 지났다. 그동안 한국 언론들도 시리아 내전에 대한 많은 보도를 쏟아냈다. 내전의 원인에 대해서는 수니·시아파 간 갈등,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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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크라이나 대선 … 무소속 포로셴코 당선 유력
25일 치러지는 우크라이나 대선에서 무소속 페트로 포로셴코 후보(오른쪽)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지난 20일 선거유세를 위해 중부 체르카시를 방문한 포로셴코가 지지자들과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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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용감한 여성 대원까지 '안티-발라카'
기독교계 민병대인 '안티-발라카(Anti-Balaka)' 대원들이 8일(현지시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자와 마을을 순찰하고 있다. '안티-발라카'의 여성 대원이 칼을 들고 포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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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틈타 민족·종교 갈등 폭발 … 길 잃은 미얀마의 봄
지난달 24일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주 메이크틸라에서 종교 분쟁으로 인해 거주지를 잃은 이슬람교도 어린이들이 난민 캠프에서 나눠주는 식량을 배급받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이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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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비극에선 모두 피해자“증오의 고리를 끊어라”
개봉 한 달 만에 관객 4만5000명. 1만 명만 넘겨도 ‘경사’로 치는 예술영화로선 ‘초대박’이다. 캐나다 영화 ‘그을린 사랑’. 누구는 “소포클레스의 비극이 떠오른다”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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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화려한 복귀'… 미국·영국도 참여하는 국제회의 주재
반(反)서방 정책을 포기하고 개혁.개방에 나서고 있는 리비아의 최고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사진)가 국제무대에 당당하게 복귀한다. 카다피는 28일 리비아에서 개최되는 '수단 다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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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기독교도 수백명 탈출
나이지리아의 기독교도 수백명이 20일 이슬람 민병대의 공격을 피해 중부 플래튜주의 사봉 기다 마을을 탈출했다. 망무오스 탕샤크 목사는 이날 "7개 마을에서 25명이 숨졌다"고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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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다시 '핏빛' 긴장
팔레스타인 무장투쟁 단체들이 '분노의 날' 로 선포하고 이스라엘을 상대로 한 성전을 촉구한 6일 요르단 서안과 가자지구 등의 팔레스타인 관할지역의 유혈충돌로 시위대 7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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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공포 구원을 좇는 행렬들
많은 미국인들이 자신이 살아 있는 동안 세상의 종말이 올 것으로 믿고 있어. 예수의 재림을 믿는 광신도들은 벌써 예루살렘으로 몰려가고 있다 스라엘 당국은 자신을 선지자 엘리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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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한폭탄 광신집단만 200개-환각상태 잠재적 살인무기
지난19일 오클라호마시티 폭탄테러사건은 회교근본주의자들의 소행일 것이라는 당초 美수사당국의 예상을 빗나가 미국내 극우단체의 범행이었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특히 이들이 사교집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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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파리” 베이루트 옛모습 되찾는다(지구촌화제)
◎16년 내전종식… 해외에 도피했던 이들 속속 귀국/수도갈랐던 「녹색선」 사라지고 평화의 거리로 레바논이 오랜 내전을 끝내고 과거 「중동의 파리」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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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기독민병대 지도자/정부군에 항복… 불로 망명
◎2년간 내분 종식될 듯 【베이루트 AP·로이터 연합=본사 특약】 레바논의 기독교민병대 지도자 미셀 아운 장군(54)이 13일 같은 기독교계 지도자인 엘리아스 하라위 대통령과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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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실권 시리아 수중에/15년 내전 종식국면 맞은 레바논 앞날
◎각 정파 난립… 정국수습까진 난항 꼬리물 듯 지난 75년 이래 15년에 걸쳐 계속돼 왔던 레바논 내전이 13일 기독교민병대군의 항복으로 수습을 향한 중대한 전기를 맞게 됐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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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찢긴 레바논 평화 깃발|무아와드 대통령 피살로 정국혼미
르네 무아와드 (64)신임 레바논 대통령이 취임 17일만에 폭사함으로써 14년 내전 종식과 국민 화해를 기대한 레바논 사태는 다시 걷잡을 수 없는 혼란사태로 돌입할 것 같다. 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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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운장군 태도가 해결열쇠|새 대통령 선출한 레바논의 앞날
레바논비상의회가 5일 아랍연맹위원회의 내전종식안을 비준하고 공석중인 대통령을 선출함으로써 14년 간에 걸친 내전종식에 증대한 돌파구가 일단 마련됐다. 그러나 레바논 의회의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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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내전 다시 격화
【베이루트 로이터·AP·AFP·UPI=연합】기독교도와 회교도간의 내전에 찢긴 레바논수도 베이루트에서 14일 최근 수년만에 최악의 포격 전으로 등교 길의 어린 학생 등 50여명이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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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희망" 세 채널서 동시 신호
도재승서기관이 납치 21개월만에 풀려났지만 석방이 있기까지의 구체적인 교섭 경위와 조건등은 국제인질테러사건에 대한 관례대로 외무부가 함구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실상을 알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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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교 인질 36명 석방
【베이루트AP·로이터=연합】미국의 리비아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레바논에서 납치된 영국인 및 미국인 인질들이 피살된 이후 회교도 지역인 서 베이루트에서 유럽인들의 철수가 계속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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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끊긴 밤거리 곳곳에 바리케이드-본사 박병석 특파원이 본 베이루트 표정
베이루트시의 밤거리는 죽음과 공포로 가득 차 있다. 밤8시쯤이면 베이루트시의 대부분이 , 정전으로 인해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잠기고 거리는 인적이 끊긴다. 기자는 대사관과 호텔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