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기자간담회

「광주」 후속조치 구체화/당정/피해보상 등 서두르기로

◎김 대통령 10월 광주방문/민주선 특별법 제정 요구 정부와 민자당은 14일 김영삼대통령의 5·18광주민주화운동 특별담화에 따른 후속조처의 가시화를 위해 구체적 방안마련에 착수했다

동학혁명 내년 백돌맞춰 재평가/정부서 대대적 기념사업

◎이문체장관 “예술학교 대학승격 검토안해” 문화체육부는 지금까지 논란을 빚고있는 역사적 사건을 재평가·재조명한다는 원칙아래 동학혁명1백주년이 되는 내년 대대적인 동학1백주년기념문화

진인사대천명… “남은건 승복과 화합”/투표하던 날 후보들 표정

◎“내일은 기쁜 마음으로 만납시다”김영삼/“국민 성숙·현명… 패북 생각 안해”김대중/“과반 압승 자신” 제일 먼저 투표 정주영/“기권하지 말자”박찬종/“민중은 승리”백기완 대통령후

『음악 이야기』

정트리오를 세계적 음악가로 키워온 어머니 이원숙씨와 장남 명근씨가 일반인들의 음악이해를 돕기위한 교양서『음악이야기』를 출간했다(김영사간). 교양서라고는 하지만 암기위주며 테크닉을

◇백원구 관세청장은 러시아관세청장과 회담을 갖고 한·러 양국관세협정에 서명하기 위해1주일간 일정으로 28일 오후 모스크바로 향발. ◇김상협 고려대명예총장(유진오 박사 기념사업회장

현대 대우 광고전으로 번진 감정싸움/총선 앞두고 눈길끄는 공방

◎대우,국민당·현대 대대적 선전에 맞불/그룹창업자간의 해묵은 앙금 폭발 인상 총선을 하루앞둔 23일 대우그룹이 중앙 전일간지에 당초 예정에 없던 그룹이미지 광고를 전면으로 게재함으

「전철요금 2년에 50원씩 인상」은 "희망사항"

○…5월1일 노동절 부활을 요구하며 3년째 3월10일 근로자의 날 행사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노총이 겉으로 드러난 입장과는 달리 사실상 정부측 행사 진행에 적극 협조, 이중적인

"공명선거를 우리 손으로…,,|유권자 의식교육 등 총선 앞두고 여성계활동 활발

3월 실시로 전망되는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를 주요 이슈로 한 여성계의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여성유권자들의 의식교육에서부터 각 정당의 공천에서 여성제몫찾기에 이르기

(17)유혈 부른 첫 반공·반소시위|신의주학생의거

김국후차장 안희창기자 유영구기자 안성규기자 1945년 11월23일 공산당평북도본부가 들어사있는 신의주 구법원건물을 오후2시가 조금 못 미쳐서부터 1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둘러싸고 있

「현대조사」 파장 어디까지…/재계 “말할 입장 아니다” 입조심

◎오히려 차분 사태 관망만/현대/은행 움직임에 촉각 세워/단자 정치적 의도가 개입됐든,안됐든 국세청장이 언급한 「현대 세무조사」는 재계는 물론 자금시장·증권시장 등에 일과성 화제거

◇홍성대 한국전략문제연구소장은 25일 캐피탈호텔에서「동북아의 전략환경 변화와 민족주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민관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미주 지역에서 열리는「한

전씨 하산 폭넓은 파장/입경이후 행보와 각 정파 반응

◎민정계 연계 범여결집 가속화/야,5·6공묶어 대여공세활용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사저로의 복귀는 5공과 6공 등 범여세력의 결집을 사실상 표면화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그의

북한기자,「회견내용」 녹음/노대통령 소 나들이 표정

◎크렘린궁서 아쉬운 작별인사/학자·경제인에 한­소 협력 역설 ○공동학술센터 제의 ▷연구소 방문◁ ○…노태우 대통령은 16일 오전 소련 물리학의 산실인 요페물리기술연구소를 방문. 아

서울서 만나자는 약속 지켰다|귀순 북한대학생·한대생 재회

28일 오후 서울 창덕궁 가정당 앞 잔디밭에서는 남북의 대학생들이 「뜻밖의 재회」에 감격하고 있었다. 소련 유학 중 지난7월과 8월에 귀순한 북한대학생 정현군(25)과 한성호군(2

“노대통령 내각제 발언 추진않겠다는 뜻 해석”/김영삼대표 논평

김영삼 민자당대표최고위원은 29일 내각제개헌 문제에 대해 노대통령이 『일방적 강행을 않는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이는 내각제 추진을 안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김대표

중국ㆍ중국인/박병석 전홍콩특파원의 「대륙기행」:7

◎돈 문제는 부자간도 “남남”/거래엔 친분등 「관계망」이 중요/한국과 교역도 평소 친한 홍콩상 통해/물건 살땐 3곳 이상서 품질ㆍ가격조사 지난해 홍콩의 한 한국 상사가 지점 확장

여야관계 악화우려「서신파문」확대불원 민정

○…민정당은 김대중평민당총재의 서신파동이 앞으로의 여야관계정립에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 더이상 확대시키지 않을 방침. 민정당은 평민당의 행위가 호재이긴 하지만 자칫 대통렁의 방미

"성조기방화 유감스런 일"

김대중 평민당총재는 23일 노태우 대통령이 중앙일보 창간24주년기념 인터뷰에서『김 총재에 대한 검찰의 기소조치는 서 의원 사건 수사와 연계된 것』이라는 요지의 발언을 한데 대해『사

"전쟁 당사국들도 비밀통로 있는 법"|박준규 대표

○…박철언 장관 방북설의 진원지로 여권이 거론되자 민정당 당직자들은 몹시 불만스런 표정으로 자신이 발설자로 지목될까 몸조심. 4일 오후 당 국책연구소에서 열린 『국책연구』 발간 기

보고회…다과회…전국이 술렁인다|중평「4월 실시」 확정 따라 열기 고조

대통령 선거 공약인 「중간 평가」 4월 실시가 확실해지면서 지방 곳곳에서 때아닌 선심바람이 불고 있다. 고위 공직자들의 뻔질난 지방 나들이와 각종 사업 공약, 시장·도지사들의 각종

상춘재서 한식메뉴 오찬 들며 회담-부시「한나절 한국방문」이모저모

「부시」미대통령은 27일 정오 미대통령전용기인 미 공군1호기를 타고 북경에서 곧바로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 「부시」대통령부부는 전용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손을 들어 환영객들

언론 보도태도에 불만

24일 저녁 삼성동 한국종합전시관에서 열린 노태우 대통령 취임 1주년기념 「보통사람들의 방」 행사에 참석한 노 대통령은 자신을 「약한 대통령」이라고 꼬집는 여론을 의식해 해명 겸

"허문도씨 극비출국 정부알선·묵인 분명"|장노동, 취임 한달 이유 "모른다"로 일관

○…14일 오전 가락동 당연수원에서 열린 민정당창 당8주년기념행사는 당총재인 노태우 대통령의 선거표어를 본따 「보통사람들의 위대한 시대」실천결의대회로 하고 단상엔 노대통령 내외·

무역의 날 리셉션 불참

김대중 평민당총재는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여야영수회담은 저쪽(민정당)의 체제가 정비되지 않아 현재로선 유보적 입장』이라며 이날 오전 「1노3김」의 조우가 예상됐던 무역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