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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현직 대통령 검찰 조사 임박…檢, "일단 참고인 신분"
헌정 사상 첫 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임박했다.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15일 또는 16일 조사 방침을 확정했다. 형식은 대면 조사다. ‘비선 실세’ 최순실(60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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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엘시티 사업 과정에서 수백억원대 횡령 등 혐의로 이영복 회장 구속
부산 해운대관광리조트(엘시티) 개발사업의 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엘시티 시행사 실소유자 이영복(66) 청안건설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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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 피의자’ 가능성, 현직 첫 소환조사 배제 안 해
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이 ‘최순실 게이트’ 수사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후 12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을 나서면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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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엘시티 빌딩 3개 부지만 투자이민제 지정 특혜”
박지원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정·관계 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는 부동산 투자이민제 구역을 지정할 때 (주변) 지역 일대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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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민주당 유동수 의원 당선 무효형 선고
인천지법은 11일 선거대책본부장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유동수(55·인천 계양갑) 의원에게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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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앱 하나 깔면 동창회 회식·택시비까지 자동 n분의 1
━ 김영란법 특수 누리는 더치페이앱 회사원인 김민규(37)씨는 고등학교 동창 모임에서 총무를 맡고 있다. 동창의 직업은 공무원·언론인·금융회사 직원 등 다양하다. 김씨는 김영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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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구속…'공동강요·알선수재' 등 혐의
'최순실(60)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11일 최씨의 최측근인 차은택(47ㆍCF감독) 전 문화창조융합본부장을 구속했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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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부산발 정·관계 로비 사건, 철저히 수사하라
박근혜 정부의 국정 농단 사건에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된 사이 부산발 정·관계 로비 게이트가 불쑥 터져 나왔다.해운대 초대형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엘시티 건물 인허가 및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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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시각각] 박근혜 대통령의 착각
박재현 논설위원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바닥을 친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5%의 지지율이 다져지면서 주말 집회가 끝나면 회복 기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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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또 사형 집행…아베 재집권 후 17명째
일본에서 사형제에 대한 찬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정부가 사형수 1명에 대한 형을 집행했다.NHK에 따르면 법무성은 이날 오전 여성 2명을 살해하고 금품을 갈취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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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해운대발 게이트…엘시티 비리 이영복 체포
부산발 ‘대형 게이트’의 문이 열렸다. 정·관계, 법조계 인사 수십 명에 대한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사업 시행사인 청안건설의 이영복(66·사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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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차·고 이어 정유라 곧 자진 귀국, 보이지 않는 힘이 돕나
최순실(60·구속)씨의 국정 농단 사건에선 이전의 대형 권력형 비리 사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장면이 연출됐다. 검찰의 수사 착수 직전 해외로 도피했던 현 정부 ‘비선 실세’ 최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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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2035] 프로야구와 정유라의 ‘승부 조작’
정종훈사회1부 기자2012년 당시 LG 트윈스 투수였던 박현준·김성현이 경기 조작 혐의로 나란히 적발됐다. 브로커들은 이들을 통해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거액의 배당금을 챙겼고,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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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의 간을…' 노숙자 때린 뒤 돈 빼앗은 50대 징역형
노숙자를 때린 뒤 금품을 빼앗은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양철한)는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50·일용직)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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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청소 맡는 대가로 금품 주고받은 용역업체와 아파트관리소장
신축 아파트 단지의 경비와 청소 등을 맡기 위해 입찰가를 담합한 용역업체와 이들에게 금품을 받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부경찰서는 10일 입찰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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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의원 4명 촛불집회 날 골프 논란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이 서울 광화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린 지난달 29일 골프를 쳐 논란이 일고 있다.새누리당 권석창(제천-단양) 의원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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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행세 40대 유부남 사기혐의로 구속돼
유부남인 이모(40)씨는 2012년 우연히 만난 A씨(26·여)에게 접근해 “고급 외제 승용차를 싸게 사주겠다”며 환심을 샀다. 교제가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혼담이 오갔다. 결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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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 살인사건' 피고인에 검찰 무기징역 구형
경기도 의정부시 사패산에서 50대 여성 등산객을 성폭행하려다 목 졸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의정부지검 형사3부(권광현 부장판사)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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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교사 등 2년 유예 김영란법 개정안 발의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은 8일 고위직 공무원부터 우선 시행하는 내용의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방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에 따르면 하위직 공무원과 언론인, 교원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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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 의혹 대구시립희망원 위탁운영자 바꾼다
원생 폭행 등 인권 침해 의혹을 받고 있는 대구시립희망원의 운영 주체가 바뀐다.대구시는 시립희망원을 운영하고 있는 대구천주교회유지재단이 7일 운영권 반납의사를 밝힘에 따라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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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폭력조직 소탕…전직 대통령 차남도 20억 '갈취'
유치권을 빌미로 금품을 갈취하고 철거 현장서 폭력을 행사한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국내 최대 폭력조직 ‘통합 범서방파’와 그 추종세력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 중에는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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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넘는 사제관계 회복용 예산 첫 등장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을 피하기 위한 ‘사제 관계 회복용’ 예산이 등장했다.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으면서 사제 관계를 친밀하게 유지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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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금으로 축의금 내고 등산복 구입…횡령·인권침해 대대장 수사
육군의 한 부대 지휘관이 공금횡령과 인권침해를 저질렀다는 내부고발이 제기돼 군 수사기관이 수사에 나섰다.7일 공익제보자 지원 시민단체 호루라기재단는 육군 모 대대 소속 A대위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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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청탁금지법 위반 첫 수사 의뢰
7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 권익위가 청탁금지법 위반과 관련해 수사를 의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나성운 권익위 청탁금지제도과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