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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재정경제부장관, "기업 현지금융 530억불 정부 지급보증 안해줘"
이규성 (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은 12일 기업의 해외 현지법인들이 차입한 현지금융에 대해서는 정부가 지급보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李장관은 이날 언론사 경제부장들과 가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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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서 '실직충격 완화 프로그램' 마련
국제통화기금 (IMF) 사태 이후의 실직자를 대상으로 시민단체와 노동부가 공동으로 '실업충격완화 프로그램' 을 처음 실시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YWCA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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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추경안등 쌓아놓고 나흘째 공전
문제는 산적하고 해결능력은 없고 - . 소집된지 4일째 맞는 임시국회의 현주소다. 여야는 9일에도 김수한 (金守漢) 국회의장 주재의 총무회담을 열었으나 의사일정조차 합의하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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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회장 입각 새변수…기아처리에 '윤활유'
진념 (陳稔) 회장의 입각으로 선장을 잃은 기아호의 앞날이 어떻게 될까. 陳회장이 취임 4개월여만에 기획예산위원장으로 입각함에 따라 다시 기아의 향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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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2000년 밀레니엄 버그]국내 대응…예산반영에 주저
컴퓨터의 2000년 표기 인식과 관련, 국내 시장규모만도 8천3백억원이 예상되지만 국내 업체들의 대응은 굼뜨기만 하다. 이런 가운데 2000년문제와 관련, 나름대로 해결방안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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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캐나다 미셸 초스도프스키作 '빈곤의 세계화'
IMF는 외채위기에 빠진 나라의 경제회복을 돕는 십자군인가. 또 IMF가 외채상환용 자금을 빌려주는 대가로 요구하는 구조조정은 과연 합리적인가. 당장 그들이 지원하는 달러가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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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부 100대 과제]교육·문화·복지·환경
(61)학생위주 교육,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제고 ▶계열별 이수 교과목 축소, 선택과목 확대 ▶유아교육체제 정비 ▶유아교육 취학률 제고 ▶특수교육기관 증설 (62)학부모 사교육비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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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우 전 총리 '위기의 한국경제 원인과 대책'강연…
남덕우 (南悳祐) 전 국무총리는 11일 "재벌개혁 작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 시장경제원리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 고 말했다. 南 전총리는 이날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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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지원을 보는 미국업계의 시각…"돈주는 대신 시장 열어라"
아시아 금융위기와 관련한 미국의 동향을 짚어보려면 행정부.의회만이 아니라 업계의 움직임도 주의 깊게 들여다 보아야 한다. 미 업계는 각종 통상 현안은 물론, 안보와 직결된 대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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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질서 개선위해 G7정상회담 개최해야"…키신저,LA타임스 기고
미국의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은 8일 80년대 중남미 경제위기 당시 개발된 국제통화기금 (IMF) 의 전형적인 구제방식은 시급히 재검토돼야 하며 미국은 국제금융질서 개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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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20억달러 이달중 조기지원…내일 울펀슨총재 방한
세계은행은 올해 한국에 지원하기로 약속한 70억달러 가운데 20억달러 이상을 이달중 조기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4일 "제임스 울펀슨 세계은행 총재가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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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여과없는 외신베끼기가 금융위기 부채질
뉴욕 협상 타결을 계기로 한국관련 외신보도도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한국의 외환위기가 한 고비를 넘겼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외환사정이 다시 악화되면 언제 또다시 서울발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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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장 미셸 세베리노 세계은행 부총재…"빅딜 기본적으론 옳은 방향"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가 왜 취임전 강도높은 기업 구조조정을 가시화하기를 원하는지 이유가 궁금하다. 왜 빅딜 (기업간 사업교환) 같은 아이디어를 확신하게 됐는지, 누가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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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지원 청문회 미국 루빈 재무장관의 논리…금융위기 타국확산 방지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이 다음달 초순 의회 개원을 앞두고 미국과 IMF의 아시아 지원에 대한 '논리 무장' 을 끝냈다. 상.하원 청문회에서 만만치 않은 정치적 공세가 예상되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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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세상보기]교양선택 IMF 언어학
시대는 말을 낳고 말은 시대의 성격을 반영하는가 보다. 한국 경제의 명운이 국제통화기금 (IMF) 의 구제금융에 의존하는 시대가 오자 IMF를 접두사 (接頭辭) 로 한 수많은 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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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10대 한국병]10.무분별한 지방자치…대책(2)
바람직한 지방자치를 정착시키기 위한 기본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 산업의 구조재편을 통해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지역산업 발전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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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IMF에 27억달러 규모 구제금융 요청
피델 라모스 필리핀대통령은 21일 필리핀은 IMF와 최대 27억달러 규모의 대기성 차관 (스탠바이 크레디트) 도입을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또 로베르토 데 오캄포 재무장관은 IMF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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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기사야 달러 준다"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압박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취임도 하기 전부터 미묘한 대미 (對美) 외교 현안에 직면했다. 사안은 단순하나 해결은 쉽지 않아 보인다. 한마디로 금융지원을 받는 대가로 미국산 무기를 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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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당선자,대기업 구조조정안 강한 불만…총수사재 내놔야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20일 "대기업의 개혁은 강도 높게, 철저히,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 며 현대.LG그룹의 자체구조조정안에 대한 강도 높은 불만을 표시했다. 박지원 당선자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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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한국 사실상 모라토리엄'
'한국은 사실상 모라토리엄 상태' .국제 금융계가 보는 한국에 대한 극단적인 시각이다. 한국 스스로는 현재의 외환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데서 나오는 얘기다. 이같은 상황을 배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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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당선자·4대그룹회장 회동]캉드쉬-각 경제단체 대화록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는 13일 오전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 지도부, 경제 5단체장과 연쇄 회담을 가졌다. 다음은 대화록. ◇ 한국노총 ▶박인상 위원장 = 올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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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IMF 조건 재협상"…재무장관,1월중 미국방문 전문가와 협의
타린 님마해민 태국 재무장관은 11일 IMF의 구제금융 지원조건이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한 뒤 태국 정부는 IMF의 엄격한 긴축 조건을 이행하기 위해 5억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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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 고비넘긴 인도네시아…미국 지원결정 배경(1)
미국의 인도네시아 지원 움직임으로 국가부도 (모라토리엄) 의 벼랑끝에 몰렸던 인도네시아 금융위기가 일단 한숨 돌리게 됐다. 미국의 지원은 인도네시아의 신뢰회복에 결정적인 요소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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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IMF철저 이행 약속" 국가부도 고비 넘겨
국가부도에 빠질 것으로 우려되던 인도네시아의 경제위기가 일단 한 고비를 넘겼다.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9일 국제통화기금 (IMF) 의 경제개혁안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