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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구제금융시대]1.경제의 큰틀 어떻게 변하나
지금까지 우리가 그려왔던 경제의 모습은 '고성장.저물가' 로의 연착륙이었다. 그러나 이제 국제통화기금 (IMF) 의 자금지원을 계기로 우리 거시경제의 모습은 '저성장.저물가'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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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무너진 경제 되살리자…위기극복은 모두의 몫이다
국제통화기금 (IMF)에 구제금융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사실은 선진국으로의 진입을 고대하던 국민들에게는 그야말로 자존심 상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외국에 나가면 앞으로 당분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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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실무팀 내한…긴급자금 지원 규모 협의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한국에 대한 '충분한 자금지원' 을 밝힌 가운데 긴급자금 지원 규모를 결정할 14명의 IMF 실무협의단 1진이 23일 오후5시40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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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한국경제 긴급좌담회…'모두가 고통분담' 정책조화 필요
▶이한구 (李漢久) 소장 : 금융·외환시장 위기가 자못 심각하다. 현정부의 임기가 3개월밖에 남지않은 상황에서 경제부총리가 전격 경질됐고 곧바로 금융시장 안정대책도 나왔지만 금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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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경질과 금융안정대책 의미…은행합병등 '금융빅뱅' 예고
정권교체를 불과 3개월 남기고 경제팀을 경질하는 것은 분명 비상식적인 조치다. 최근 경제상황이 상식선에서 대응해 나갈 수 없는 비상상태임을 역설적으로 말해주는 것이다. 일종의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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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위기에 무관심한 국회
정기국회가 어제 내년 예산안을 통과시키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국회가 끝나 정치인들은 일제히 대선 운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모양이지만 나라꼴은 한심하다. 금융.외환위기 때문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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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국회는 있어 뭐합니까
"도대체 국회가 뭣 때문에 있는 겁니까. " "외환위기는 구제금융으로 해결한다고 하지만 추락한 국제 신인도와 금융시장 혼란은 누가 책임질 겁니까. " 문민정부 마지막 정기국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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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저주가 계속되면 섬유·가죽산업 得, 건설산업 失
내년 연간 평균 환율이 9백50~1천원선, 주가가 5백선을 유지한다면 전체 경제성장률이 7%선에 이르러 올 추정 경제성장률 6.3%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이러한 고환율.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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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린 정기국회 안팎…본회의 상투적 정치공방만
현 정부 마지막 정기국회가 18일 끝났다. 원래는 12월18일이 법정 폐회일이나 대선을 이유로 각 당은 이날부터 휴회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때문에 사실상 이날이 폐회일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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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월 스트리트저널]미국 경기호황속 감원바람
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미국 기업들이 최근 대량 감원 계획을 잇따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주만 해도 세계최대의 필름 제조업체인 이스트만 코닥이 전 세계에서 고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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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국 내년부터 성장률 둔화" 미국 예측기관 DRI 전망
미국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S&P) 의 자회사이자 경제예측기관인 DRI는 11일 한국등 아시아 국가들이 최근의 금융위기 때문에 내년부터 2년간 성장률이 크게 낮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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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금융개혁 표류 경제 멍든다
정부와 정치권이 서로 금융개혁법안의 처리 지연에 대한 책임공방을 하는 사이 금융위기의 어두운 그림자가 경제 전체에 드리워지고 있다. 기업은 환율이 폭등하고 주식가격과 금리가 지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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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국금융 외국 전문가들 견해…충분한 외화확보가 가장시급
외국 금융기관들이 내놓은 한국 금융위기 해결방안들은 훨씬 구체적이다. 홍콩.뉴욕 금융기관들이 제시하는 장단기 금융대책과 한국정부의 입장을 살펴본다. ▶단기대책 = 외화를 많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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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의원이 무관심한 국회
아무리 대선을 앞두고 있다지만 요즘 국회 돌아가는 모습은 너무하다. 선거 때문에 정기국회 일정을 한달간 줄였으나 그나마 의원들이 출석하지 않아 국회활동이 중단될 지경이다. 상임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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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국회,의결정족수 못채워 시급한 민생·금융법안 표류
정당들이 대선을 앞두고 후보간 합종연횡과 세 (勢) 불리기에 몰두하면서 내년도 예산안과 주요 민생법안을 심의.의결해야 할 국회가 의원들의 출석 부진으로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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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길
요즘 한국 경제의 장래를 보는 외국인들의 시각이 거칠어지고 있다. 기업의 연이은 부도 가능성과 금융기관의 부실, 그리고 위기관리능력에 많은 허점을 보이고 있는 정책운용체제에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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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월 스트리트저널]아시아 컴퓨터시장 찬바람
동남아 전역에 몰아친 금융위기의 태풍때문에 아시아 컴퓨터시장의 열기가 급격히 식고 있다. 많은 가정과 기업들이 통화가치 하락과 주가하락, 그리고 금리인상의 악조건 속에서 씀씀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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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짙어진 금융위기 먹구름
폭락증시가 상승세로 반전 (反轉) 된지 며칠 안돼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고 환율도 다시 불안정해지고 있다. 이대로 가면 얼마 안가 달러당 1천원 시대로 진입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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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정책중심 경제 대토론회]“건국이래 최악의 위기다”
최근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져들고 대기업들이 잇따라 침몰하는등 우리 경제상황이 그 어느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우기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불투명한 정치상황과 맞물려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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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와 아시아금융위기] "환율안정 이뤄야 주가폭락 막는다"
한국경제가 외국인투자가들의 손바람에 목을 내놓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개방경제시대를 맞아 처음 겪는 홍역이다. 외국인투자가들은 과연 한국경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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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급등·주가폭락 기업마다 초비상경영
증시불안.환율급등에서 비롯된 금융위기로 기업마다 비상이다. 자금조달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되고, 불확실한 전망 때문에 많은 기업이 아직 내년 경영계획 수립 착수조차 못하거나 이미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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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증시 '바닥'이 없나…금융불안·불확실성 걷혀야
"추락하는 증시에는 날개가 없다." 정부의 부양책 발표로 14일 하루 반짝했던 주가는 더욱 빠른 속도로 추락하고 있다. 지난 이틀동안 무려 41포인트 (약 6.7%)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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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 6.9% 성장…LG경제硏 전망
우리나라의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국내총생산 (GDP) 기준 6.9%로 올해의 6.2%보다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4일 LG경제연구원이 전망했다. 연구원측은 지난 6월에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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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싱가포르까지 번진 통화 쇼크
통화위기의 먹구름이 동남아 각국을 뒤덮고 있다. 거품경기가 꺼진 태국의 바트화에서 시작된 통화위기는 인근 각국 중앙은행의 치열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필리핀.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