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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리대첩·의열단 … 신흥무관학교, 일제를 떨게 하다
신흥무관학교가 있던 합니하. 중국 정부는 현재 이 지역에 대한 한국인들의 출입과 통행을 일절 금지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합니하의 강이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겨울 풍경.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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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만 담아두기 아까운 우리 동네, 찰칵
‘강남’의 거리와 사람들은 화려하고 바쁘기만 하다. 하지만 도심을 지키는 환경미화원의 숨은 노력과 양재천의 자연을 만끽하는 동심도 있는 곳이다. 이달 초 공개된 ‘2010년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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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유엔 근무의 매력과 그늘
바늘 끝 하나 안 들어가는 지독한 규제로 미국 뉴욕에선 공공장소 내 흡연은 꿈도 못 꾼다. 그러나 이런 곳에서도 대놓고 담배를 피우는 유일한 건물이 있다. 바로 유엔본부다. 법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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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번지 지하에선 교회·성당·禪院이 이웃
개원 60주년을 맞은 국회. 의원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곳으로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4000여명의 상주 인원에 절·교회까지 들어서 있는 '작은 마을'을 중앙SUNDAY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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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비타민] “육사 3금 규정은 행복추구권 침해”
2003년 8월, 박모씨 등 당시 육군사관학교 3학년 생도 6명은 모처럼 외박을 나왔다. 이들은 만취 상태까지 술을 마신 뒤 노래방으로 옮겼다. 그런데 계단을 내려가다가 사고가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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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불광천, 새벽부터 밤중까지 하하 호호
벚꽃 핀 길은 주민들의 휴식처다. 흐르는 물을 따라 달리는 아이들, 반팔 차림이 싱그럽다.불광천은 서울 은평구의 ‘대표’ 산책로다. 불광동에서 시작된 물길은 역촌동·응암동·북가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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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가 ‘2% 종교’라고?
2000년 세밑이었다. 가수 조영남이 펴낸 따끈한 신간 ‘예수의 샅바를 잡다’(나무와 숲)를 읽다가 “옳다구나!” 싶었다. 흔한 신학 에세이와는 달랐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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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행복한 선진국 下] 아일랜드
아일랜드! 여러분은 무엇을 떠올리십니까. 제임스 조이스나 오스카 와일드 같은 작가? 마이클 콜린스 같은 독립영웅?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공화군(IRA)? 솔직히 저는 ‘기네스’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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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행복한 선진국 下]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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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타민] 조선시대도 담배 '골칫거리'
금연운동이 세계적으로 활발합니다. 보건복지부도 담뱃갑에 흡연 욕구가 싹 가실 만한 경고 사진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말썽 많은 담배는 조선시대에도 사회적 골칫거리였습니다. 담뱃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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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향수의 본질은 매혹의 완성이죠 남은 물론 나도 유혹할 수 있는"
'새로 나온 향수'를 찾나요. 하지만 '샤넬 넘버5'처럼 사람들 기억에 남아 있는 향수는 있어도 새 향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향수는 한 브랜드에서 2~3년에 한 번 새 제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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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노출 금지, 카페도 금연 '프랑스 다움'이 사라진다.
프랑스를 상징하는 특유의 자유와 낭만을 표상하던 아이콘들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점점 사라지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있다.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신호에서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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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풍경] '담배 인간'의 금연 홍보
대구시의사회가 주최한 금연 캠페인에서 '담배 인간'으로 분장한 도우미 우광진(30)씨가 3일 '금연 인형'을 행인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손이 심심할 때 담배 대신 만지작거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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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가볍지만 진지한 '이만교式 사랑'
이만교씨의 '나쁜 여자, 착한 남자'(민음사)는 빠르고 재미있게 읽히는 대중성이 돋보이지만 자본주의적 욕망에 의해 인간의 삶이 상품화돠고 규격화되는 현실을 고발하는 텍스트로도 읽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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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보건소 확 변했네" … 치매·비만관리 등 이색 서비스
카페 같은 아늑한 분위기, 톡톡 튀는 서비스. 보건소들이 새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주민 생활건강 도우미'로 탈바꿈하고 있다. 노약자를 위한 방문간호는 기본이다. 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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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보건소 확 변했네" 치매·비만관리 등 이색 서비스
카페 같은 아늑한 분위기, 톡톡 튀는 서비스-. 보건소들이 새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주민 생활건강 도우미'로 탈바꿈하고 있다. 노약자를 위한 방문간호는 기본이다. 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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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훈련소 변천사] '천막 꽁보리밥'은 전설
"1962년 입소 당시 훈련소는 비바람을 피하는 수준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호텔급 내무반에 영내도 대학캠퍼스처럼 꾸며놔 그저 놀랄 뿐입니다." 지난 8일 39년 만에 논산훈련소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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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전망대] "흡연권은 없다"
깨끗한 제복을 입은 여성 10여명이 홍콩의 한 백화점 옆에 한줄로 늘어서서 담배를 피우는 광경을 인상깊게 본 기억이 있다. 백화점내 화장품 매장에 고용된 수습사원들이 교육 중간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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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전망대] "흡연권은 없다"
깨끗한 제복을 입은 여성 10여명이 홍콩내 한 백화점 옆에 한줄로 늘어서서 담배를 피우는 광경을 인상깊게 본 기억이 있다. 백화점내 화장품 매장에 고용된 수습사원들이 교육 중간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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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밸리의 두 얼굴 (2)
아이디어·기술 도용하는 ‘무늬만 벤처’도 있어 인터넷에 윈도의 개념을 도입해 웹 서핑을 할 수 있게 만든 ‘팝데스크’(popdesk)를 개발해낸 것이다. 인터넷에 능숙하지 않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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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풍경] 남부터미널 근처 김정문 칼국수
광고회사 코래드 박종선 (40) 부국장은 '먹는 것 하나는 똑 부러지는 사람' 으로 통한다. 광고회사의 하고 많은 일 가운데 그가 맡은 일은 기업체 홍보대행업무. 업무시간 대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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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열차 금연
16세기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때 미국 버지니아산 담배를 영국에 들여온 사람은 월터 롤리경(卿)이었다.카리브해안을 주름잡던민간 무장선의 선장이었던 그는 여왕의 총애를 한몸에 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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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내달LA노선 증편
◆영국항공((774)5511)이 1억2천만달러(약9백60억원)를 들여 내년부터 보잉 747및 장거리노선 모든 좌석에 최첨단 기내 오락및 정보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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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안 풍경(분수대)
차안은 그런대로 만원이라 할 수 있었다. 좌석에 앉아있던 40대쯤 보이는 한 여인이 옆자리 승객이 몸을 일으키자 비게 된 자리에 한손을 짚어 다른 사람이 앉는 것을 가로 막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