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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나는 누구의 앞잡이 아냐"…"기존 호남 정치인, 개인패권 유지하는 분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 [사진=중앙포토]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호남 새인물론’과 ‘경제심판론’을 들고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김 대표는 26일부터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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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후반 냉전의 습격을 알린 고발장…위대한 리더십은 촌철살인 언어로 작동한다
“철의 장막이 대륙을 가로질러 쳐졌다.” 처칠 조각상 받침돌 문구.말은 세상을 장악한다. ‘철(鐵)의 장막(帳幕)(Iron Curtain)’-. 그 말은 20세기 후반 국제질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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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권 간직한 헌책방 골목, 현대사 ‘문화유산’ 지정돼야
1 6·25전쟁의 와중에서 탄생한 보수동 책방골목은 한국 현대사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됨 직하다. 1961년 5월 16일 새벽 군인들이 쿠데타를 일으켰다. 총을 든 군인들이 탱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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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전략] 잦은 묘수는 패착의 씨앗, 차라리 기본에 충실하라
마키아벨리는 사망 다음날 피렌체 산타크로체(성십자가) 성당에 묻혔다. 조각가 이노센조 스피나치가 만든 묘비명(1787년 제작)은 “어떤 찬사도 그 이름보다 못하다”고 쓰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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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은 운때가 맞아야…묘수는 간혹 써야 성공
지금으로부터 꼭 488년 전인 1527년 6월 21일 『군주론』으로 유명한 니콜로 디 베르나르도 데이 마키아벨리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저작 대부분은 사망 후에야 출간됐는데 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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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고대사] 국경 허문 신라, 피정복민 통합정책 대신 극심한 차별
신라통일 후 백제·고구려인은 하층민이 됐다. 신라인은 각종 논공행상으로 부유층이 됐다. 성주사의 낭혜화상탑은 통일 후 김인문이 받은 봉토가 200년 동안 후손들에게 어떻게 세습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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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천재 피아니스트 "장성택女조카 사랑했다가"
네 살 때 처음 건반을 만진 김철웅에게 피아노는 삶의 전부다. 낭만을 꿈꾼 죄로 탈북을 선택해야 했던 그는 통일 하모니를 들려줄 남북한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이 소망이다. ‘탈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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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여인 위해 ‘짜즈’ 연주했다고 보위부 끌려가 고문 … 그녀는 장성택의 조카였다
네 살 때 처음 건반을 만진 김철웅에게 피아노는 삶의 전부다. 낭만을 꿈꾼 죄로 탈북을 선택해야 했던 그는 통일 하모니를 들려줄 남북한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이 소망이다. ‘탈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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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팬사인회에 안철수 등장하자 '술렁'
미국 유권자는 ‘대통령-부통령’을 하나의 짝으로 보고 자신의 표를 행사한다. 대통령 옆에 누가 서 있는지도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 대선에는 러닝메이트(ru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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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마오쩌둥이 오늘날 다시 태어난다면?” [3차 ASP]
#1. “하늘과 있는 힘을 다해 싸우면 그 즐거움이 끝이 없고, 땅과 전력을 다해 싸우면 그 즐거움이 끝이 없고, 사람과 분투하면 그 즐거움이 끝이 없다.(與天奮鬪, 其樂無窮, 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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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도서에서 금서된 사연은? 엄마에겐 교양, 아들에겐 이적?
금서(禁書)로 되돌아본 한국 현대사 ‘나쁜 책’이 있을까. 서울중앙지법이 일부 출판사와 저자가 ‘2008년 국방부의 불온서적 지정’에 반발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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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겪은 미국, 지금도 북한 잘 몰라”
“해외에 미국 군사기지가 자리를 잡게 하고 미국을 세계의 경찰국가로 만든 것은 제2차 세계대전이 아니라 한국전쟁이다.” 미국의 역사학자 브루스 커밍스(사진) 시카고대 석좌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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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옹호하는 한나라 신자유주의 비판론자 부르다
케임브리지대 장하준 교수는 진보 진영의 대표적인 경제학자 중 한 명이다. 그는 보호무역으로 성장했던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에 자유무역, 즉 신자유주의를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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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정책적 호재가 주가 상승 모멘텀
새해 첫 주, 상하이증시 1900선 안착 2009년 첫 주에 중국증시는 급등락장세가 펼쳐진 끝에 1900선에 안착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와 선전거래지수는 주간으로 각각 4.62%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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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사들이 세미나서 보는 책에 … "6·25는 조국해방전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가 지난해 10월 만든 '통일학교 자료집(사진(左))'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자료집에 '6.25전쟁은 조국해방전쟁'이란 식의 북한 주장이 여과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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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강금실 처연해서 눈물난다"
강금실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새벽 0시를 기점으로 마라톤 유세에 도전하자 많은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명동성당에 집결, 강 후보를 응원했다고 데일리서프라이즈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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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당선·낙선운동 왜 규제하나
희대의 악법으로 첫손 꼽히는 것은 1920년부터 13년간 실시된 미국의 금주법이다. 금주법의 실시로 음주가 없어지기는커녕 오히려 확산됐다. 한때 우리 사회에서 금서목록이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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熱河에서 만난 박지원과의 대화:多민족 통치 고민 담긴 황제의 피서지
연암:만나서 반갑네. 연행시 내 나이가 현재의 김교수보다 다섯 살이 적은 44세지만 나는 1780년에 왔고, 또 인생의 대선배이므로 김교수에게 자네라고 해도 되겠지? 무엇보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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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모두 불태울 수 있을지라도 책의 운명은 계속된다
중종 39년(1544) 부제학 송세형은 『소학』과 『근사록』을 일러 학문에 요긴한 책이라고 말했지만 당시 사화를 겪은 세간에서는 『소학』과 『근사록』이 변란을 가져온다며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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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법무부,교육부,보건복지부,공정거래위원회 外
◇ 법무부 ^제주지검 사무국장 郭佑勳^대검 집행과장 成百營^대검 총무과장 姜信出^서울고검同 金浩^대전同 金東煥^대구同 劉文玉^부산同 金永吉^광주同 崔必烈 ^대구고검 楊旭漢^대구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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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샌프란시스코 시티라이트 서점
『Keep Abortion Legal(낙태를 합법화하라)』『Absolutely No Government(아무짝에도 필요없는 정부)』. 샌프란시스코의 시티라이트 북스토어 지하실.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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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특허청,문화방송,외환은행,서울신탁은행
◇교육부^외무교육정책관 張吉浩^고교교육정책관 金東熙^서울서이국교장 洪貞植^서울삼성고교장 盧壽亨^서울학생교육원장 金性植^동작교육청학무국장 李相甲^평가원평가기획부장 朴魯羽^언북중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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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協,협회.회원간 다툼
투표하러 나왔지만 미협 임원들과 회원 사이가 멀어진지 이미 오랩니다.매일 집에 있으니까 이런 날쯤은 친구도 만날 겸해서 나와 봤어요.』 『젊은 작가들은 이런 선거에 관심 없어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