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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부끄러워할 히스테리”고르비/충격준 소 인민대회 이모저모
◎보수파그룹 “고르비 지시따라 행동”/유럽 금융시장 달러 급등·주가 폭락 ○“상의없이 발표” 비난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셰바르드나제 외무장관의 사임이 자신과 아무런 상의없이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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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젤타인 도전/오는 20일 영 보수당 당수선거
◎「철의 여인」대처 “흔들”/경제사정 악화… 지도력 상처/페만사태 장기화로 인기만회 실패 1982년 포클랜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철의 여인」 대처 영국 총리의 지도력이 집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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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환율이 서장·안정 위협|IMF전망 통해 본 내년도 세계경제
내년도 세계 경제 전망은 말 그대로「불투명」하다. 경제 전망의 주요변수인 원유가격, 각국의 환율·금리 등 이 극히 불안정해 주요 경제전문 예측 기관들도 내년도 경제 전망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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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폭등 달러화 폭락/미 경기 뒷걸음… 가속화 예상
◎19개월만에 「1불 1백30엔」붕괴 미달러화가 연일 폭락세를 보이면서 19개월만에 1달러=1백30엔선이 무너졌다. 미달러화는 9일 동경외환시장이 개장되면서 최근의 폭락세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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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엔5백25원31전/지난해 3월이후 최고 시세
일본엔화에 대한원화환율이 급등(평가절하)하고 있다. 원화의 대엔화환율은 13일 하룻새 전날보다 7원78전이 뛰어 1백엔당 5백20원36전을 기록했으며 14일에는 작년 3월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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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병앓는 증시/깨진 600선… 이대로 붕괴하는가:상
◎백약이 무효… 하락행진/너무 깊은 침체골 회생 “감감”/기업자금 조달 흔들… 수요창출대책 시급 증시가 중병을 앓고 있다. 효험이 있을만한 처방은 쓸만큼 썼는데도 되살아날 기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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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위기극복」 경영인 10인에게 듣는다
◎구조개선해 전화위복 계기로 최근의 중동사태는 「고유가시대」의 개막을 예고하고 있다. 1,2차 석유파동의 험난한 과정을 겪은 한국경제도 과거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규모가 확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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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29실망주」쏟아져 720선 후퇴(시황)
◎제2금융 금리인하도 힘못써/회사채 수익 낮아져 거래 끊겨 ○대부분 업종 하락세 거래량도 크게 줄어 ○…연 이틀째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져 종합주가지수 7백20대로 밀렸다.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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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잡기 총력전을(사설)
올해 우리 경제가 타고 넘어야 할 최대의 난제로 물가상승과 수출부진이 부각되고 있다. 10ㆍ3%의 성장률을 보인 1ㆍ4분기 경제실적이나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5일 발표한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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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ㆍ대만 증시 회복국면/80년이후 주요국 주가수준 분석
◎뉴욕ㆍ홍콩 연일 최고치 경신/혼조세 일본ㆍ대만 당분간 조정양상/뉴욕 “인플레 걱정없다” 투자자 몰려 올해들어 세계증시에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지난 2월 한때 가권지수가 사상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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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로의 반전,보통일 아니다(사설)
올해 무역수지 적자폭이 40∼60억달러에 달하리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잘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만성적인 무역적자를 보이다 86년 3저의 호기를 맞아 비로소 흑자국으로 전환,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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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성장중시」로 급선회
◎「경제종합대책」배경/부동산투기 근절ㆍ투자 촉진에 초점/통화과잉 숙제ㆍ실명제 논쟁도 내연 새경제팀이 출범 보름만에 서둘러 내놓은 이번「경제활성화대책」은 예상대로 경제정책방향의 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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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10%이하로 인하/당정 내주 발표/한자리 수로 단계적 조정
◎환율 실세 맞게 절하 계속/법인ㆍ소득세도 인하 추진 경제활성화 방안을 강구중인 정부와 민자당은 금리의 상당폭 인하등 투자와 수출지원 확대,세금경감 등을 골자로 하는 종합대책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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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처마다 “뒤숭숭”/업무 혼선ㆍ공백 우려
◎기본방침ㆍ후속인사 서둘러야 경제정책 기조의 전환과 곧 있을 대폭인사등으로 당분간 주요 경제부처들은 상당한 업무상 혼선과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성장우선과 금융실명제 전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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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시대 끝났는가/경상수지 적자에 구조적 대응을(사설)
1월중의 대폭적인 경상수지 적자는 그동안 우리가 쌓아올린 흑자기조라는 것이 얼마나 허망하게 무너질 수 있는가를 보여 주고 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물론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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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의식개혁이 절실하다(1)
헝그리정신이라 고비하해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60연대부터 도약을 시작한 우리 경제의 추진력은 과거의 빈곤으로부터의 탈출을 갈망하는 범국민적 욕구의 분출에서 나왔다. 내 아들은 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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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감각 부족 뒷북치다 1년|조순 경제 팀 출범 1년의 명암
5공청산 등 연말·정치권의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싸여 개각설이 나도는 가운데 조순 경제 팀이 5일로 출범 1주년을 맞는다. 현 경제 팀은 「전환기의 상황」이 그렇듯이 취임 초부터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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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얽매인 경제부처 행정 마비 상태
예산안과 각종 법안 심의가 연말에 집중, 각 부처가 장관에서 사무관까지 온통 국회에 매달려 있어 내년도 업무 계획 수립 지연 등 행정 업무가 마비되고 있다. 국회가 각종 안건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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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자율화 1년도 안돼 후퇴
얻은 것은 「분위기」요, 잃은 것은 「금융 자율화」다. 짧은 기간의 온갖 기대와 억측, 논란 끝에 보따리가 풀린 11·14 금리 인하 방안에 대한 각계의 판단은 위와 같은 한마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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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경기에 제한 처방|경기 대책 왜 안나와
조순 부총리가 지난 9일 경기 진작책을 밝힌지 닷새만에 정부가 서둘러 대책을 구체화해 발표했다. 정부가 이번에 내 놓은 경기 대책은 가속화되는 경기 침체를 다소나마 늦추고 투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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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책 힘입어 정상 궤도 달릴 듯
은행 대출 금리 1%포인트 인하를 포함한 정부의 경기 부양 대책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금리 2% 정도 인하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해 이를 재료로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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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 타개 "고육책"
가속화되는 경기침체를 지켜보던 정부가 경기진작에 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표명하고 나섰다. 조순부총리가 9일 가진 기자간담회는 정부가 지금까지의 경기에 대한「소극적 대처」에서 금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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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진단
이한규(증권거래소이사) =9일의 폭등장세는 예외적인 현상이나 일단 상승세를 탔다고 보며 다음주 초까지는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본다. 그러나 곳곳에 대기매물이 있고 폭등에 대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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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먼데이 악몽 되살아나는가
과연 블랙 먼데이 (월요일의 주가 대 폭락)의 악몽은 되살아나는 것일까. 87년 10월 l6일(금요일) 뉴욕의 다우존스지수가 1백8포인트 떨어진데 이어 3일 뒤인 19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