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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조2000억원짜리 일자리 씨앗 뿌린다
문재인 정부가 11조2000억원 짜리 대규모 ‘일자리 씨앗’을 뿌린다. 이에 대해 100년을 지탱할 큰 나무로 커 나갈 것이라는 기대감과 뿌리만 뻗어 나가 주변 식물의 생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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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사의 힐링 상담 | 보직 잃은 샐러리맨의 애환 극복] 정체성 잃지 않되 관점 바꿔라
그는 퇴직을 7년 앞두고 있다. 누구나 선망하는 대학을 졸업했고, 우수한 성적으로 입사해 30년 간 열심히 일했다. 중요한 프로젝트를 여러 차례 성공적으로 해내, 한때는 직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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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대생들의 ‘원조교제’
다큐멘터리는 돈과 호혜성에 기초한 관계, 그리고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관계 간의 때로는 모호한 경계선을 조명한다. 테스 우드는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자랐다. 고등학교 조정팀 주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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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 남기고 싶은 메시지
● 참 스승께 보내는 감사 메시지 "아주대 의대 박명철 선생님, 소문으로 이미 대단한 분이란 걸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지난 1년 직간접으로 접해 보니 상상 이상입니다. 사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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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수 있을까" 결혼 적령기 남녀 '쌍춘년'증후군
"저는 32살인데 아직 학생 신분입니다. 모 여대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수료하고 사회복지 분야에서 몇 년간 일해 왔는데 아무래도 평생 직업이 아닌 것 같아 진로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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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에세이] 1. 겨울바람 속에서
휙휙 돌아가는 정보화시대를 사는 많은 현대인들이 일상의 무게를 버거워한다. 삶이 도대체 뭐기에…. 이 사회로부터 한걸음 물러선 자리에서 인간의 본질을 묵상하고, 사랑을 실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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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학과 학부개설 늘고있다
北-美 핵협상 타결이후 南北경제협력및 민간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적 북한사회 연구. 연구자가 매우 부족한 상태에서 몇몇 대학에 북한학과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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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동경대/대학원중심으로 변신(지구촌화제)
◎낡은 연구시설·과밀한 강좌 타개대책/학부는 일반교양 위한 대강좌에 주력 일본의 명문 동경대가 대학원중심 대학으로의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해 봄 법학부를 필두로 금년에는 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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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문자 독자개발 일에 역수출
31세의 한국인 컴퓨터박사가 세계의 소프트웨어 시장을 누비고 있다. 창업 2년만에 이제 겨우 매출 25억원을 바라보는 병아리벤처 비즈니스이긴 하지만 정철 사장과 그의 동료연구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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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복 전북지사(차관급등 10명 새 얼굴)
◎내무부ㆍ전북서만 30년 30여년의 공직생활중 한번도 내무부와 전북을 떠나본 적이 없는 정통 지역성 내무관료. 신중하고 자상한 성격이지만 남에게 지는 것을 특히 싫어한다. 바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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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살리는 길/차하순(시평)
3월은 뭐니해도 교육의 달이라 할 수 있다. 각급 학교가 봄학기에 들어 일제히 개학했고 모든 대학 역시 입학식을 끝내고 신입생들을 맞아들였다. 그런데 대학이 과연 신입생들의 부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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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붙고 보자" 고졸 모집에 상향지원|취직도 "재수 러쉬"
취업전쟁이 치열해지면서 고급 학력의「취업재수생」들이 크게 늘고있다. 졸업정원제 실패로 85년부터 매년 10만여 명씩 양산된 대졸출신 고등실업자의 적체는 89년 현재 30여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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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고민 수묵기법 빌어 표현
『그저 얼떨떨한 기분입니다.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작품활동에 전념하겠습니다.』 금년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봄봄』으로 한국화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만수씨(28)는 이번 작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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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야훼의 밤」작가 조성기
80년대의 이른바「시의 시대」에 밀려 침체의 늪에 빠져 있던 소설 작단이 금년 들면서 제자리를 되찾아가기 시작했다. 그 선두주자가 조성기씨. 71년에 데뷔한 후 10여년의 공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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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내년 대학졸업자 10만명이 일자리 없다
대학을 나오고도 일자리를 못 구해 쉬어야 하는 「실업학사」가 금년졸업생과 내년졸업예정자 가운데서만도 10만명을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9일 집계한「85학년도 대학졸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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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에도 「재수생」|"취업·병역혜택"…경쟁률 높아져
취업난이 장기화되고 가중되면서 대학 졸업생들이 대학원으로 몰리고 대학주변 사설 독서실이 대학원 입시 재수생으로 붐비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서울대 앞 U독서실을 비롯, 1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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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21세기 중앙논문상」수상의 얼굴
21세기를 지향하는 신문 중앙일보와 첨단기술의 선두주자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올해 처음 제정한 「21세기 중앙논문상」의 첫 수상자가 24일 발표되었다. 본지 창간20주년기념사업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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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원하는 주부가 많다
자원봉사자가 되려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현재 서울에서 자원봉사자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은 대한적십자사서울특별시지사 부녀봉사회를 비롯하여 서울YMCA· 서울YWCA· 한국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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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차별 노력으로 극복하라"|소프트·웨어 분야서 대성이 꿈
컴퓨터만큼「내일의 뉘앙스를 강하게 풍기는 단어가 또 있을까? 컴퓨터는 이제 인류의 내일을 대변하는 과학문명의· 꽃으로 우리의 일상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소형컴퓨터의 마이크로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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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가에 「그룹 전」러시
금년 봄 시즌 개막이래 화랑가에는 「그룹전」이 잇따라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즌이 시작된 3월부터 지금까지 새로 발족‥된 그룹만도 8개. 지난 3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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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문화연구원 30일로 개원2돌
한국정신문화연구원(원장 이선근)이 3O일로 개원2돌을 맞았다. 「한국학의 총본산」을 목표로 설립된 이 연구원은 연 예산 30억원을 쓰는 대규모 연구기관으로 금년 봄, 대학원과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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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앞둔 대학가에 활기
「10·26」사태에 이은 휴교조치로 학사일정을 앞당긴 각대학은 지난 6일서울대를 필두로 10일을 전후해 기말시험을 치르고 대부분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동면」 을 앞둔 학생들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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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날-이승훈
하루는 비가 오고 다음날은 바람이 분다. 마을에는 꽃이 피었지만, 마을에 핀 꽃들이 하나도 따뜻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비온 다음 날 거울에 비춰보고 현관을 나섰다. 기다리면 안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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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데뷰」평균연령이 높아졌다.
최인호·황석영씨가 고등학교 재학시절 신춘문예와 잡지의 신인문학상에 입상하는 기록을 세웠고, 60년대까지 신춘문예나 잡지추천을 거쳐 「데뷔」한 문인들의 연령이 주로 20대였으나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