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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회담후 국민회의] 對野전략 '그래도 햇볕'
여야 총재회담 이후 국민회의는 정국안정의 기조를 흐트러뜨리지 않겠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공세수위가 높아지더라도 맞대응을 자제해 모처럼 조성된 화해기류를 유지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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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상술] 캐릭터상품 선보여 '1318세대' 붙들기경쟁
'1318세대 (13~18세) 를 잡아라'. 최근 제조.유통 업체들이 10대를 겨냥한 상품을 쏟아내면서 이 가운데서도 중.고등 학생층인 1318세대를 집중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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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총재회담 합의를 살리자면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과 이회창 (李會昌) 한나라당 총재가 정상적 정국운영에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 여야관계가 경제난국 속에서도 줄곧 대결국면으로 흘러 조속한 경제회복은 물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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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단신] 김기재 행정자치부장관 外
◇ 김두희 (金斗喜.전 법무부장관) 변호사는 최근 사무실을 서울서초구서초동139 두산베어스텔 2003호로 옮기고 20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597 - 9988. ◇ 배찬복 (裵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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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번역판 '바벨탑'
90년 '소유' 로 부커상을 수상한후 영미권에서 가장 중요한 여성작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A.S 바이어트의 신작 '바벨탑' (현대문학.전3권) 이 번역돼 나온다. 96년작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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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또하나의 문화' 이렇게 본다
아시아 페미니스트 친구들은 '또 하나의 문화' 가 출판을 통해 경제 자립한 모임이라고 무척들 부러워했다. 한국에서 '또 하나의 문화' 는 이론과 실천을 결합시킨, 그래서 개성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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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3. '또 하나의 문화' 그룹
그바람은 80년대 들어 불기 시작했다. 우리 사회의 완고한 획일의 벽을 깨는 여성들의 색칠작업. 바로 '또 하나의 문화' (이하 '또문' ) 였다. 답답함과 어두움이 우리 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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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접속] JP-권노갑고문 만찬
김종필 (金鍾泌) 국무총리와 국민회의 권노갑 (權魯甲) 고문, 김기재 (金杞載) 행정자치.박태영 (朴泰榮) 산업자원부장관, 장재식 (張在植) 의원과 장영식 (張榮植) 한전 사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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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중단하는 정범구씨가 읽은 세상]
KBS2 '정범구의 세상 읽기' 를 통해 TV 토크 쇼를 한 차원 높였다는 평을 듣는 시사평론가 정범구 (45) 씨. 정씨는 노변정담.신변잡담 수준에 그쳤던 토크 쇼에 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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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서 장관들 '정부조직개편' 성토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9일 과천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는 장관들의 '2차 정부 조직개편 시안 성토장' 이 됐다. 대통령 면전에서 일부 장관들은 개편시안을 "2류" 니,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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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영화판, 징하요 (5)
시나리오가 완성되자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92년 10월 22일 3차 촬영이 기점이 됐다. 촬영지는 충남 온양의 민속마을이었다. '유봉' 이 대감 잔치집에서 '춘향가' 의 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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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규 감독은…]
강제규 감독에게 한번쯤 한국영화의 미래를 걸어봐도 될 만한 이유가 있다. 그는 탁월한 이야기꾼이란 점이 최대 강점이다. 전문가들은 대학 (중앙대 연극영화과) 시절부터 닦아온 탄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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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단신] 홍두표 한국관광공사 사장 外
◇ 홍두표 (洪斗杓)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족한 '한국관광 유치단' 과 함께 13일까지 일본 6개 관광 거점도시를 순회하며 다양한 한국홍보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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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남북대화 더 미룰 수 없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아 내외신 기자회견을 했다. 사흘 전 국민과의 대화에 이은 회견이어서 상당 부분 중복된 답변내용이 있었지만, 남북문제에 관한 한 장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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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별 쟁점.스케치]
23일 열린 재정경제위 등 7개 상임위에서 의원들은 소관부처별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한.일 어업협정, 규제개혁입법 등 현안을 둘러싸고 치열한 논란을 벌였다. ◇ 재경위 = 규제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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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법 개정안 의미]법조비리는 막고 규제는 풀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변호사법 개정안은 법조비리 방지와 규제완화 등 두 축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법무부는 대전 이종기 (李宗基) 변호사 수임비리 사건으로 고조된 국민 여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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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단신]송용식 한국지역정책연구원 이사장 外
◇ 송용식 (宋庸植) 한국지역정책연구원 이사장은 24일 오전 7시30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장재식 국회IMF환란조사특위 위원장을 초청, '경제청문회와 국가정책 과제' 를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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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북한산서 '산행인터뷰']
김영삼 (金泳三.YS) 전대통령은 12일 북한산에 올랐다. 이날 북한산은 체감온도가 영하10도를 오르내렸지만 예정을 바꾸지 않았다. 불광매표소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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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는 청와대에 침묵하는 상도동]YS, 북한산행
김영삼 전 대통령이 10일 다시 북한산을 찾았다. 상도동 자택을 떠난 金전대통령 일행은 김기수 (金基洙) 수행실장과 경호원 3명만을 대동해 단출했다. 오전 9시40분 우이동 보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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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YS 깍듯이 예우할것'
김대중 대통령은 9일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해 아무런 악의가 없으며, 해롭게 할 생각도 없고 덕을 볼 생각도 없다" 면서 "과거 민주화운동을 함께 해왔던 동지와 친구로서 존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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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PK인사 청와대서 만찬…DJ, 특별 당부
김대중 대통령이 9일 부산.경남 출신 당정 주요 인사들을 청와대 만찬에 초청했다. 국민회의 노무현 부총재.김운환.이규정 (李圭正) 의원, 자민련 정상천 (鄭相千).김동주 (金東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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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병용 시행되면…] 문화부 '기본틀 변화없다'
9일 정부가 '한자병기' 를 결정하자 한글학회 등 한글 관련 연구기관들이 일제히 반발, 또다시 어문정책을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문화관광부의 한자병기 방안은 앞서 국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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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제' 잠복…구로을 재선거 소외에 속쓰린 자민련
자민련 당사에는 8일 김정길 (金正吉) 청와대 정무수석과 김기재 (金杞載) 행정자치부장관의 신임인사 방문이 이어졌다. 박태준 (朴泰俊) 총재 등은 환한 웃음과 격려로 이들을 맞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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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 스케치] 참모들 '파국은 없어야 한다'
김영삼 (YS) 전대통령이 반나절만에 기자회견을 자청했다가 취소했다. ○…8일 오후 11시15분쯤 표양호 비서는 상도동 자택 앞에서 진을 치고 기다리던 기자들에게 "기자회견을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