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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요디아의 쌍물고기 무늬는 가야의 사돈국이라는 강력한 증거
인도 아요디아(옛 아유타국) 힌두교 사원의 쌍어문 조각. 이 지역의 주장(州章)이다. 중국 사천성 안악현 (옛 보주) 서운향에 있는 보주 허씨 사당. 김해 수로왕릉의 쌍어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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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요디아의 쌍물고기 무늬는 가야의 사돈국이라는 강력한 증거
관련기사 2000년 전 인도 공주의 가야행 서기 48년 7월 27일(아마도 음력일 것이다). 붉은 돛을 단 배가 오늘날 김해를 중심으로 일어난 가락국(駕洛國·후에 가라, 가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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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그룹 경영전략회의 미룬 김승연 한화 회장
13일 오후 1시 서울 장교동의 한화그룹 사옥 28층 대회의실. 한화 계열사 사장단과 경영기획실 임원 등 50여 명의 그룹 수뇌부가 모두 모였다. 올해 그룹의 사업 계획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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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 신성장 … 세계로 … 움츠렸던 기업들 나래 편다
2010년 재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확장’이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움츠러들었던 국내 기업이 새해 들어 일제히 공격 경영을 선언하고 나섰다. 지난해 키워드가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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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스위스 접경지대서 성장, 내겐 소통의 DNA가 있다”
클라우스 슈와브 세계경제포럼(WEF) 창업자 겸 회장(오른쪽)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겸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은 2008년 1월 24일 열린 WEF 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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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주요 인사 경인년 신년사]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外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한국 경제의 회복을 앞당기려면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소비가 늘고 다시 투자가 늘어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가능하다. 수출의존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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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새해 경영 키워드는 '글로벌·변화·혁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 강덕수 STX그룹 회장, 김종갑 하이닉스 대표이사(왼쪽부터)주요 기업 총수들이 경인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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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21세기 한·미 전략동맹 청사진 작성법
한·미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짧은 방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공통 관심사에서 기대 이상의 결실을 거두었다. 특히 최대 현안인 북핵 문제와 관련,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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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첫 ‘국빈 초청’으로 인도 택한 까닭은
지난 9월 G20 정상회의에서 만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만모한 싱 인도 총리. [피츠버그 AFP=연합뉴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국빈방문(s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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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후진타오, 화기애애하고도 미묘했던 만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이 17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안내를 받으며 정상회담 장소인 베이징 인민 대회당으로 들어서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G2(Group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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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에만 의존하는 한국 경제 문제점 보여줘
한국은 세계 11위 무역 대국이다. 지난해 무역 규모가 8573억 달러에 이른다. 최근 5년간 연평균 교역 증가율이 15%를 넘는다. ‘한국은 무역으로 먹고사는 나라’라는 표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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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어렵게 개발한 중소기업 신기술 살리려면 …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다행히 ‘경제 살리기’라는 시대정신을 공감한 온 국민의 노력으로 우리 경제는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되며 경기침체의 늪에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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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자 경주대 총장 “한·일 고문서 속 신라음식 되살려 낼 것”
“경주에 가면 신라음식이 있다는 걸 인식시키고 싶습니다. ‘선덕여왕 수라상’ ‘김유신 밥상’ 같은 것도 개발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즐기게 할 계획입니다. 신라음식의 현대화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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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외고가 아니라 대학이 더 문제다
교육현장을 책임진 서울대 교수가 이런 푸념을 하는 것은 조금 쑥스럽지만, 필자는 지난 주 내내 깊은 좌절감을 맛봐야 했다. 대학 문턱은 역시 높았다. 아마 모든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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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의 무한 도전&질주
현대·기아차가 지난 22~23일 연달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세계시장 점유율이 사상 최대치로 늘어났고, 순이익 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불황으로 세계시장 규모는 축소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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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진보는 왜 태극기를 꺼리는가
지난주에 우리나라의 대표적 진보인사들이 내년 지방선거를 목표로 창립식을 열려다가 불발된 사건이 발생했다. 우익단체 회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이 모임에서 국민의례를 하지 않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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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고 집중 관리
“클래런스 체임벌린. 린드버그보다 2주 늦게 대서양 횡단에 성공. 하지만 아무도 2등은 기억하지 않는다.아네스 하퍼. 손기정에 이어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2위. 하지만 아무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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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넘어 선진금융 향해 뛴다
금융위기로 비실대던 국내 금융회사들이 체력을 부쩍 회복했다. 아직 날아오르진 못해도 도움닫기를 할 정도는 됐다. 돈줄이 마르자 정부와 한국은행에 손을 벌리던 모습은 이미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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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지·화 초강대국’으로 … 중국, 찬란한 재탄생
수퍼파워의 성립 조건은 흡인력이다. 멀리 로마제국에서 대영제국, 그리고 오늘날 미국은 세계의 인재·물자·자금 등을 끌어 모으며 헤게모니를 장악했다. 21세기 신흥 강국으로 부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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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저주’ 우리에겐 없다 M&A로 ‘계단식 성장’ 계속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박용만 두산 회장이 서울 을지로6가 두산타워빌딩 집무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다섯 평 남짓한 그의 방엔 책상 외에 책장과 4인용 원탁 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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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저주’ 우리에겐 없다 M&A로 ‘계단식 성장’ 계속
박용만 두산 회장이 서울 을지로6가 두산타워빌딩 집무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다섯 평 남짓한 그의 방엔 책상 외에 책장과 4인용 원탁 테이블이 있을 뿐이었다. 원래 집무실이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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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세상 보는 눈 넓혀 주려 평택~독도 1777㎞ 뱃길 떠납니다”
11대1의 경쟁률을 뚫고 뽑힌 대학생 104명이 1777㎞의 뱃길을 떠난다. 경기도 평택을 출발해 백령도·목포·여수를 거쳐 독도에 이른다. 해병대 훈련부터 선상 토론회, 해녀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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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친구들과 대화하기 노하우 (rev.01)
독도가 왜 우리땅인지, 위안부 문제는 왜 사과받아야 하는지, 외국인 친구에게 자유자재로 설명하고 싶지만 마음만 앞설 뿐 쉽게 설명하기 어렵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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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속내 드러내는 중국의 신외교 독트린
중국 외교는 20년간 ‘화평굴기’를 추구했다. 그러나 이제 새로운 전략적 독트린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 최근 중국의 군사적·외교적 지원 덕분에 스리랑카 정부가 타밀 반군에 승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