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7년 역사의 스트라스부르 필, 프랑스와 독일의 멋 펼친다
이달 내한 공연을 갖는 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랑스와 독일의 중간 지역이어서 연주에서 양국의 특성이 고루 드러난다. 사진 라보라 예술기획 프랑스의 악단 스트라스부
-
임윤찬 첫 서울 리사이틀, 록 콘서트 같은 환호와 기립박수
지난 6월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한 이후 첫 서울 콘서트를 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 임윤찬. 2400여 청중이 기립 박수를 치며 록 콘서트장 같은 열
-
임윤찬, "나처럼 부족한 사람의 연주가 청중에게 영감 줄 것"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그라모폰(DG)에서 첫 앨범을 낸 피아니스트 임윤찬. 사진 유니버설 뮤직 피아니스트 임윤찬(18)의 음반이 도이치그라모폰(DG)에서 발매됐다. 지
-
‘피아노 교과서’ 안드라스 쉬프 “음악 측정불가, 콩쿠르 멈춰라”
4년 만에 내한공연을 갖는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 그는 “마음을 정갈하게 하기 위해” 바흐 연주로 매일 아침을 시작한다. [사진 마스트미디어] ‘바흐 해석의 권위자’ ‘피아니
-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 "자유와 즉흥의 힘을 믿는다"
4년 만에 내한공연을 갖는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 그는 ″마음을 정갈하게 하기 위해″ 한시간 이상 바흐 연주로 매일 아침을 시작한다고 했다. 사진 마스트미디어 ‘바흐 해석
-
피아노 3대가 한 무대에…‘바흐 장인’의 울림을 만난다
‘바흐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코롤리오프가 두 번째 내한 공연을 갖는다. 작곡가 리게티는 그의 음반을 “무인도에 가져갈 음반”이라고 극찬했다. [사진 서울시립
-
서울시향과 첫 협연, 바흐 명인 코롤리오프 “끝없는 음악 사랑이 연주 원동력”
'바흐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코롤리오프. 작곡가 리게티는 그의 바흐 음반을 ″무인도에 가져갈 음반″이라고 극찬했다. 사진 서울시립교향악단 요한 제바스
-
[이달의 예술] 피아니시모의 미학
오희숙 음악학자·서울대 음대 교수 큰 무대에 검은색 그랜드 피아노 한 대가 동그마니 놓여 있다. 검은색 수트를 입은 피아니스트가 홀로 등장하여, 흰 건반과 검은 건반을 넘나들며
-
[팩플] "휴먼, 나를 가르쳤습니까?"
팩플레터 41호, 2020.12.15 Today's Topic 휴먼, 나를 가르쳤습니까? 팩플레터 41호 안녕하세요. 미래를 검증하는 팩플레터입니다. 지난해 11월말이었
-
도·레·미가 하양·갈색·초록으로 보이는 이 남자의 음악은
새로운 방식으로 음악을 배치하는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 [사진 유니버설뮤직] 이 앨범의 수록곡은 28곡. 클래식 음반치고는 많다. 20세기 초반 드뷔시의 작품에서 시작해
-
'도레미'가 '하양,갈색,초록'으로 들리는 이 남자의 음악은
새로운 방식으로 음악을 배치하는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 [사진 유니버설뮤직] 이 앨범의 수록곡은 28곡. 클래식 음반 치고는 많다. 수록된 음악의 배열을 종잡을 수 없다
-
코로나에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추천하는 ‘위로의 음악’은?
다음 달 새 앨범을 내놓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사진 크리스토프 쾨르틀린, DG] “5년 만에 처음 이렇게 오래 쉬고 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26)이 이달 초 e메일 인터뷰에
-
러시아서 건반 누르면 서울서 연주되는 신개념 피아노 등장
19일 모스크바에서 치는 피아노가 서울사이버대학교의 피아노에서 그대로 울리는 모습. [사진 서울사이버대학교] 19일 서울 미아동 서울사이버대학교의 강당. 30여명 청중 앞의 그
-
'예술가' 자처하는 연쇄살인마...칸영화제 뒤흔든 논란의 영화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논란을 부른 영화 '살인마 잭의 집'. 들라크루아의 '단테의 조각배'를 본뜬 지옥도 장면이다. 붉은 두건을 쓴 왼쪽 사내가 주인공
-
자연스런 변화, 그 궤적을 주목하라
━ 내한 공연 10주년 맞은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 ‘굴드 아니면 쉬프.’ 한 세대 전, 피아노로 연주한 바흐 음악의 선택지는 대개 이 둘 중 하나였다. 글렌 굴
-
바깥은 불타는 늪
━ [책 속으로] 김사과의 맨해튼 리얼리티 지옥에서 보낸 한철 지난 1월 하순 영하 13도의 새벽, 강추위가 몰아닥친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길게 이어지던 한파 속,
-
때론 끌고 간다, 카라얀 스타일
━ an die Musik: 베토벤 삼중협주곡 카라얀이 소련 3인방과 녹음한 베토벤의 삼중협주곡. EMI의 야심찬 기획음반이다. 오케스트라 지휘자에게 협주곡은 관현악
-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전세윤 우승
피아니스트 전세윤.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피아니스트 전세윤(23)이 29일(현지시간)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에 올랐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1
-
조성진 자기장에 선우예권 가세 … 흥행 ‘가성비’ 최고
━ [CRITICISM] 남성 피아니스트 전성시대 조성진 12월이 되니 자연스럽게 2017년 한 해를 정리하게 된다. 클래식 음악계에도 여러 이슈가 있었지만 올해 내게는
-
2017.11.05 문화 차트
━ 베스트셀러 / 자료=교보문고순위 책명 / 작가·출판사 01 언어의 온도 / 이기주 말글터 02 82년생 김지영 / 조남주 민음사 03 남아있는 나날 /
-
스윙감 잃은 ‘제2의 글렌 굴드’, 완벽한 합주가 살려
피아노의 위인들이라고 할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 글렌 굴드의 삶을 예술성 짙은 영상물로 제작한 브뤼노 몽생종이 2008년 약관의 피아니스트에 주목했다. 당시 27세의 프랑스 출신
-
‘나무가 되어’ 떠났어도 당신은 '행복한 사람'
16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푸른곰팡이 연합 추모공연 '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사진 푸른곰팡이]16일 오후 7시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음악 레이블 푸른곰팡이 연합공
-
정교한 고성능 … 음악에 모든 것 쏟아붓다
ⓒWilfried Hoesl키릴 페트렌코(Kirill Petrenko)라는 이름은 2015년부터 세계 음악팬들에게회자되기 시작했다. 사이먼 래틀에 이어 2019년부터 임기가 시작되
-
[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피아니스트의 감정이 복제된다
김호정 문화부 기자인공지능이 피아노도 잘 칠까? 이 주제로 콘서트가 열린 적이 있다. 인간과 인공지능 피아니스트가 같은 곡을 치는 대결 공연이었다. ‘스피리오(Spirio)’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