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에 큰불 2명 소사
【부산】25일 상오 7시10분쯤 부산시 중구 광복동1가 43 문효중씨(43)의 목조 3층 건물 (연건평 3백 평) 2층에서 불이나 초속 18m의 강풍을 타고 삽시간에 불길이 온 건
-
양구사건의 저류
2일 낮 강원도 양구에서 일어난 한 청년에 의한 다방「레지」 인질점거사건은 지난번의 진주사건이 있은지 불과 보름도 지나지 않은 사이에 두번째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으로, 앞으로 동
-
(261) 「바캉스」계절… 산하 천리 굽이를 따라
바캉스의 계절. 산과 바다가 손짓하는 등 더위에 지친 도시인들의 가슴을 부풀게 한다. 한달째 계속되던 장마 전선이 물러나고 25일부터 각급 학교가 모두 여름방학에 들어가게 됨으로써
-
도서관의 학우들
며칠전 학교 언덕을 내려오다가 미국인 강사 한 분을 만나 근처 다방에서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매일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그는 놀란 표정을 지어 보이며 무슨 공부를
-
대학가 주변의「어글리·포인트」
「숙대신보」는 서울시내 5개 대학가 주변의「어글리·포인트」를 조사, 대학사회의 불량 환경을 고발하고 있다. 정문을 중심으로 5백 미터 이내를 1주일동안 엿봤다는 이 아가씨들 눈에
-
동태열차
세모에 강추위가 닥쳤다. 「베르흐얀스크」제 추위라니 얼얼한 정도가 아니다. 동자까지 아리다. 본고장 추위가 영하 70도(C)인 것에 비하면 영하17도쯤으로 호들갑을 떨기엔 좀 멋적
-
8개 정육점에 20일 영업정지
서울시는 20일 협정가를 어겨 값을어긴 성동구홍익동소재 동신정육점등 8개 정육점에 대해 20일간의 영업정지처분을 했다. 그러나 시청근처에서 차값을 올려받고있는 다방에 대하여는 아무
-
북괴 공작단 사건 제7차 발표문
구속 손광덕(36세) 본적 강원도 춘천시 교동 11 주소 동상 거처 오지리 「살즈부르크·불후니트리히스트라세」16「살즈부르크」대학 정치학과 학생 ◇범죄사실=피의자는 1959년 서울대
-
처자 죽이고 자살
24일 서울 서대문 경찰서 수사계 근무 이윤희(30) 형사가 자기보다 나이 많은 내연의 처 심순애(34)씨와 아들 태관(2)군을 45구경 권총으로 쏘아 죽이고 자기도 머리를 쏘아
-
회심의 「한표」|화창한 날씨에 「주권」은 줄은 잇고…|수임 4년을 심판하는 날
주권 참여의 귀중한 한표가 차곡차곡 투표함에 쌓여지고 있다. 제6대 대통령을 뽑는 날인 3일 맑고 푸른 화창한 봄 날씨에 전국 7천8백63개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4년만에 한번
-
회심의 「한표」|화창한 날씨에 「주권」은 줄은 잇고…|수임 4년을 심판하는 날
주권 참여의 귀중한 한표가 차곡차곡 투표함에 쌓여지고 있다. 제6대 대통령을 뽑는 날인 3일 맑고 푸른 화창한 봄 날씨에 전국 7천8백63개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4년만에 한번
-
공해방지대책 세워
서울시는 도심지 공해방지와 연료현대화를 위해 서울시내를 A권, B권, C권으로 나누고 A권중에서 건물을 갑류, 을류, 병류, 정류로 분류, 갑류는 6월 30일까지, 을류는 8월 3
-
학점마달
주여, 가을입니다. 「릴케」는 이 구절로 그의 보석같은 시「추일」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 얘기는 그런 가을을 노래하는 현란한 것이 못되고 다분히 떫덜한 몇 해전 어느봄 날의 회상
-
(1)「새 차원」의 음악을 듣자-이어령
역사는 잠재적인 의지를 묻는다. 그것은 발전의 「에너지」다. 제3세대는 바로 그 의지의 상징이다. 우리도 지금 그것을 가지고 있다. 소중한 능력이다. 그러나 세대의 단절은 역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