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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소득 3만5000달러 돌파, 환율효과?
2년간 뒷걸음질했던 1인당 국민소득이 지난해 3만5000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한국 경제의 ‘진짜 실력’이라기보다는 원화 강세와 물가 상승 영향이 컸다. 3일 한국은행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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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물가 효과로 작년 1인당 국민소득 3만5168달러…체감은 '글쎄'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5000달러를 넘어섰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에서 직원이 5만원권을 펼쳐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년간 뒷걸음질했던 1인당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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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곤 칼럼] 봉급생활자를 봉으로 여긴 역대 정권
고현곤 논설주간 겸 신문제작총괄 올해 초 연말정산을 한 봉급생활자는 2000만 명 선이다. 인구의 40%. 600여만 자영업자의 세 배다.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일까. 세상에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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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 Now] 상위 10% 소득 1429만원 늘 동안 하위 10%는 18만원
2020년 통합소득 상위 0.1%.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2020년 통합소득 상위 10%.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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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작년 억대 연봉 6만명 늘어…평균 연봉은 3828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시작한 지난해에도 연봉 1억원을 초과하는 ‘억대 연봉자’는 전년보다 오히려 더 늘었다. 주가 상승 등 영향으로 자산의 양도 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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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가구 월 평균소득 473만원, 8% 증가…재난지원금 반짝 효과
지난 3분기 가계소득이 1년 전과 비교해 8% 늘었다. 정부가 5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효과가 작용했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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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직격 인터뷰- 이재명의 경제 책사 최배근 건국대 교수
"증세 없이 기본소득 재원 마련 가능···한국은행은발권력으로 고용 창출해야" 기본소득은 재정민주주의, 보유세 실효세율 올려도 조세저항 거의 없을 것 이재명표 ‘기본주택’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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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10년도 안다니고 퇴직금 50억? 이런 사람 5년간 3명뿐
회사에 다닌 기간이 10년이 안 됐는데 50억원이 넘는 퇴직금을 받은 사람은 최근 5년간 3명뿐이었다. 전체 퇴직소득자는 300만명에 육박했으나 이들 가운데 10명 중 7명은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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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대상 또 늘까…정부 “맞벌이 기준 확대 방안 검토”
정부가 1인당 25만원씩 지급되는 5차 재난지원금의 맞벌이 가구 인정 기준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소득 하위 87.7%에 지급하기로 한 5차 재난지원금의 대상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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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은 80% 내는데 지원금 제외" 상위 20% 이유있는 분노
1인당 25만원씩의 재난지원금(국민지원금)을 소득 하위 80%에게만 선별 지급하기로 하면서 상위 20%의 불만이 커지는 모양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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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사는 1인가구, 연봉 때문에 지원금 못받는 게 황당”
“1인 가구면 자취하면서 월세 사는 사람들도 꽤 있을 텐데, 단지 연봉 때문에 제외되는 게 황당하네요. 결국은 혼자 사는 1인이 내는 그 많은 세금으로 저소득층 혜택만 더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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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소득 있다고 연금 깎인 9만명은 슬프다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오히려 생계를 위해 일하는 노인의 노후 보장을 저해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최근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이렇게 강조했다. 김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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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1만원” vs “중기 한계상황, 동결해야”
지난 15일 최저임금위원회 3차 전원회의에 참석한 류기정 경총 전무(왼쪽부터),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 [뉴시스]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최저임금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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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300원 격차?…“1만원 이상” vs “인상요인 없어”
함미영 근로자위원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내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대폭 인상 촉구 손피켓을 들고 있다. [뉴스1] 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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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재원은? 기본소득·신복지가 불붙인 거여의 증세논쟁
여권의 차기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왼쪽)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두 사람은 국가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하고 있으나, 이에 소요되는 재원 조달 방식을 두고선 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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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월 카드·현금 사용액 80% 공제···올해 바뀐 연말정산
지난해 연말정산에선 근로소득자 3명 중 2명이 평균 60만원씩 환급받았다. 반면에 5명 중 1명은 오히려 평균 84만원씩 세금을 더 토해냈다. 연말정산이 ‘13월의 보너스’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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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하거나 되돌려 받거나···아는만큼 돈 되는 '연말정산 꿀팁'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개통한 15일 오후 서울 종로세무서에서 직원이 홈택스 홈페이지를 살피며 문의 전화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연말정산에선 근로소득자 3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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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억대 연봉자 85만명…연봉 평균은 3744만원
지난해 국내에서 억대 연봉을 받은 근로소득자가 85만 명을 넘었다. 전체 월급쟁이의 4.4%다. 국세청이 29일 발간한 ‘2020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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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혜민스님만 풀소유? 종교인 상위10% 연봉 5255만원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대표(오른쪽 두번째) 등이 2018년 3월 종교인들이 과세에서 특혜를 얻고 있다며 소득세법을 대상으로 헌법소원을 제기하면서 집회를 열었다. 가운데 도정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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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랑스의 나라는 어쩌다 테러의 온상이 됐을까
━ [윤석만의 인간혁명]불평등이 부른 정치위기 2018년 2월 미국 보수 주의연맹 총회의 연사로 나선 마리옹 마레 샬 르펜. 이날 총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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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4명 근소세 한 푼 안 내…면세자 줄여야
━ 증세 논쟁 국세청 등에 따르면 국내 근로소득세 부과 대상 가운데 면세자는 지난 2018년 기준 722만 명으로 38.9%에 달했다. 근로소득자 열 명 가운데 네 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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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월급의 3배…인기 유튜버들 한달 934만원 넘게 번다
유튜브 일러스트. [사진 셔터스톡] 수십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들이 한 달에 벌어들이는 금액은 얼마나 될까. 처음으로 공개된 이들의 수입은 일반 직장인 평균 월급의 3배가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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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거위의 털을 아프게 뽑는 정부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거위의 깃털은 가볍고 부드럽고 따뜻하다. 가슴 솜털(구스 다운)은 패딩과 이불 솜으로 특히 인기가 높다. 산 채로 털이 뽑히는 거위는 고통스럽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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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범의 이코노믹스] 한국경제 근간인 시장경제와 기업의 역할 더 가르쳐야
━ 시장이 없는 시장경제 교육 박영범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우리나라의 경제체제는 시장경제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초·중·고교의 경제교육, 특히 고등학교에서는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