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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집서 48시간 만에 79세 구조…딸 “아빠, 잘 버텼어”
4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지진으로 무너진 목조 건물에서 구조된 고령자. [TV아사히 캡처] 뻥 뚫린 천장, 전깃줄에 매달려 흔들리는 형광등, 어지럽게 놓인 침대와 이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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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무너진 집서 48시간 만에 구출…딸 "아빠 잘 버텼어" 울음
뻥 뚫린 천장, 전깃줄에 매달려 흔들리는 형광등, 곳곳에 어지럽게 놓인 침대와 이불들…. 4일 오후 기자가 도착한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노토(能登)반도 시카마치(志賀町)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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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막차 합류 호주, 16년만에 16강...광란의 팬들 "공휴일 달라"
16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호주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호주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극적 막판 뒤집기로 16강에 진출했다. 호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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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예의 직격인터뷰] “이런 일 다시 일어나지 않으려면 생각부터 바꿔야”
━ 이태원 참사 본 일본 안전 전문가 가와구치 교수의 일침 김현예 도쿄 특파원 검은색 테이프로 바닥에 그려진 1㎡의 공간. 그 앞에 선 교수가 말을 토해낸다. “어른 어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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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방에 틀어박힌채 늙은 그들…'중년 히키코모리' 된 日 40대
일본 드라마 '집을 파는 여자'의 한 장면. [사진 채널W 방송 캡처] ━ [알쓸신세]골방에 틀어박힌 지 20년 째..경제 불황이 만들어낸 ‘중년 히키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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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자진 입북→日납치피해자 결혼.. '기구한 운명' 로버트 젠킨스 사망
주한미군 시절 자진 납북해 일본인 납치피해자와 결혼했던 미국인 찰스 로버트 젠킨스(77)가 11일 사망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젠킨스는 일본인 납치피해자인 소가 히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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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도, 총선도, 대북압박도 치밀한 아베 그림대로 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제72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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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다나카 가쿠에이의 부활
오영환도쿄총국장일본 전후사에서 다나카 가쿠에이(田中角榮·1918~93)만큼 스토리가 많은 총리는 없다. 8년 과정의 초등학교를 졸업한 막일꾼에서 토건회사 사장을 거쳐 72년 최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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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욕심 확 줄여라" '버럭' 안정환의 쓴소리
안정환(38·사진) MBC 해설위원이 ‘미스터 쓴소리’로 떠올랐다. 안 위원은 지난 28일 한국-튀니지 평가전에서 A매치 해설 데뷔전을 치렀다. 0-1로 무기력하게 패한 후배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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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부상, 박주호 선수 홍명보호 극적 탑승
‘김진수 부상’. [중앙포토] ‘김진수 부상’. 김진수(22·알비렉스 니가타)의 부상으로 박주호(27·마인츠)가 홍명보호에 승선한다. 29일 대한축구협회는 “김진수의 부상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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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진 박주영
박주영 브라질 월드컵 개막까지는 이제 겨우 37일. ‘잠든 축구 천재’ 박주영(29·왓퍼드)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황금연휴에도 박주영은 숨 돌릴 여유가 없었다. 경기도 파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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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m 스로인, 35m 무회전 프리킥 … 대단해, 김진수·김영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1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김진수의 위협적인 스로인과 김영권의 강력한 왼발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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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프레젠테이션 … 세계는 왜 잡스에게 열광하나
지난달 27일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iPad)를 시연하고 있다. 극적인 무대 연출을 이끌기 위해 거실에서 책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시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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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U-20 월드컵] 어제는 잊고, 오늘에만 집중하라
‘지금까지의 일은 모두 잊어라’.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향해 도전장을 던지는 홍명보 팀의 ‘필승 키워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대표팀은 9일 오후 11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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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월드컵 16강’ 차례상에 올라올까
이기면 16강에 진출한다. 비기거나 지면 탈락이다. 홍명보(사진)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한국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3일(한국시간) 오전 1시45분 이집트 수에즈 무바라크 스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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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에세이] 김영남·메구미 가족 미묘한 '방북' 입장차
일본인 피랍자 요코타 메구미의 부모 등 일본 내 납치피해자 가족을 만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던 김영남씨 가족이 지난달 31일 니가타 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갔다. 나흘간 김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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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때 유괴된 日여성 9년만에 극적 생환
[도쿄〓연합]일본에서 초등학교 4년 때 유괴된 여성(19)이 9년2개월간의 감금생활 끝에 극적으로 구출돼 부모의 품으로 돌아갔다. 1990년 11월 니가타(新潟)현 산조(三條)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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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일본의 경우
북한 핵문제에대한 北-美협상이 타결된 18일 일본정부는 『日朝회담재개의 기본적인 조건이 마련됐다』며 북한측 의향타진에 들어갔다.이는 일본이 북한의 향후 동향에 대해 자신이 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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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년 동경대회|신문준-금단 남북부녀 눈물의 상봉
『금단아!』『아바지!』 6·25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된 후 첫 부녀상봉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북한 육상스타 신금단(당시 26세)과 남한 신문준(당시 48세·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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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시작, 최종목표는 88「금」
지난73년 사상처음 중공의 만리장성을 넘어 「사라예보의 신화」를 창조했던 이에리사감독(34)이 이번에는 극적인 니가타 드라마를 연출했다. 18일밤 남북한 결승단식대결에서 현정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