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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대통령’ 허재, 그의 선택이 옳았다 … KCC 정상 등극
2008~2009 시즌의 농구 드라마는 ‘농구 대통령’ 허재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KCC가 1일 전주에서 벌어진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7차전에서 삼성을 98-82로 꺾고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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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너마저 … WBC 새 얼굴로 물갈이되나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3월)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 주전 멤버의 얼굴이 3년 전 첫 대회와 완전히 달라질 가능성이 커졌다. 2006년 1회 대회 당시 투·타의 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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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버저비터 아픔’ LG 삼세번은 안 돼
강을준(43) LG 감독은 2008~2009 프로농구에서 처음 프로무대 지휘봉을 잡은 초보다. 하지만 베테랑 감독들도 겪어보지 못했을 법한 극적인 역전 버저비터를 최근 한 달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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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달린 여자농구 러시아 잡았다 놓쳐
한국의 최윤아(앞)가 러시아 선수를 제치고 드리블하고 있다. [베이징 신화사=뉴시스] 한국 여자농구가 세계랭킹 3위인 ‘대어’ 러시아를 다 잡고도 그물에 건져넣지 못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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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리버풀, 챔스리그선 펄펄 나네
잉글랜드 FA컵에서 2부 팀에 덜미를 잡혔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이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 인테르 밀란을 완파, 위기에서 탈출했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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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박훈근을 후보라 했는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모비스전에서 삼성의 박훈근이 모비스 함지훈의 슛을 블로킹하고 있다. [사진=임현동 JES 기자] 벤치에만 앉아 있으면 얼마나 추운지는 후보 선수들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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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의 INSIDE PITCH PLUS 게임 뒤 복습의 효과
최근 수년간 꾸준히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의 단골손님이 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는 작은 전통이 있다. 경기가 끝난 뒤 샤워를 마친 선수는 맥주 한 병을 집어 들고 라커룸 중앙에 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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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프 보였는데 … 아쉽다 SK
아깝게 진 SK 선수들이 경기 후 관중에게 모자를 벗어 인사하고 있다. SK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4경기서 총 37득점을 올리고 10실점을 하며 우승팀 주니치 못지 않은 실력을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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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콜드] 2타점 결승타에 그물수비
2타점 결승타에 그물수비 ▶핫 플레이어=이대수(두산) 이대수가 공·수에서 단단히 미쳤다. 한화와의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10타수 6안타의 불꽃타를 휘두르더니 23일 한국시리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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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했던 한국 축구 … 이근호가 뚫었다
이근호((左)에서 둘째)가 후반 33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시작은 답답했지만 끝은 통쾌했다. '박성화 호'가 베이징 올림픽으로 가는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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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명이 지켜본 '수원성 혈투' 수원이 웃었다
폭염을 압도한 열기였다. 열대야를 느낄 틈이 없을 정도로 처절한 승부였다. 19일 빅 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4만1819명이 몰려들었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역대 홈 최다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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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갈 데까지 가보자'… 내일 울산서 마지막 승부
KTF 포인트 가드 신기성(左)이 4쿼터 종반 3점슛을 성공시킨 뒤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하고 있다.[울산=뉴시스] 챔피언은 마지막 7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끈기의 부산 KTF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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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TJ 언니'의 눈물… 맥윌리암스 MVP 영예
신한은행 선수들이 챔피언 모자를 던지며 환호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이 MVP 맥윌리암스. [연합뉴스] 태즈 맥윌리암스(37)는 20살 된 딸이 있는 주부다. 신한은행 선수들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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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 스타디움 한동원 와 ~ 스타탄생
"와~." "와~." "와~아." 안산 와~스타디움은 3만2000여 관중이 내지르는 함성으로 터져나갈 것 같았다. 응원 주체는 '붉은 악마'가 아니라 일반 관중이었다. 와~스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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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뻥 축구' … 태극호 구멍 났나
아시안컵 예선 5차전에서 한국의 설기현(가운데)이 시리아 수비 두 명 사이를 드리블로 뚫고 있다. [뉴시스] 단조로운 측면 공격과 부정확한 마무리. 한국 축구의 고질이 되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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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 "골키퍼 있어도 킬러는 골을 넣는다"
다음달 탤런트 이윤미와 웨딩마치를 울리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주영훈이 교제를 시작할 당시 방송인 이경규의 '밀착마크'를 뚫고 결국 교제에 성공했던 과정을 공개했다. 20일 오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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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이천수 득점포… 울산, 지바에 2-3 덜미
울산 현대가 한.중.일 프로축구 최강 클럽을 가리는 A3챔피언스컵 2006 첫 경기에서 일본 제프 유나이티드 지바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해 K-리그 챔피언 울산은 2일 도쿄 국립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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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경기 끝나자 피구부터 찾아 "네 땀에 젖은 옷을 입고 싶다"
프랑스의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34)이 페널티킥을 오른발로 감아찼다. 포르투갈 골키퍼 히카르두가 정확히 방향을 잡고 오른쪽으로 몸을 날렸다. 그러나 공은 히카르두의 손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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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위에 지성
2006년 6월 24일. 대한민국은 행복을 예약했다. 박지성의 이름으로. 19일 오전 4시에 킥오프된 프랑스와의 2006 독일 월드컵 G조 2차전. 0-1로 뒤진 가운데 전반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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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다" 막강 화력 伊, 돌풍 후보 가나 격침
세 번째도 실패였다. 아프리카 처녀 출전국들에게 월드컵 본선 무대는 여전히 험난했다. 13일(한국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끝난 2006 독일월드컵 E조 경기에서 아프리카의 가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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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준비해, 아스널'
바르셀로나의 호나우디뉴가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유니폼을 벗어들고 환호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로이터=연합뉴스]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아스널(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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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강혁, 깜짝 MVP
MVP 강혁이 그물을 자르고 있다. [뉴시스] "어허 그놈 참…." 1996년 8월 대학농구연맹전 2차 대회가 열린 잠실학생체육관. "강혁이 어떻게 됐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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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하라 공략 못해 7연승 문턱서 아웃
결국 우에하라(요미우리.사진)를 공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벌어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준결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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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팀워크, 학연·지연의 역설적 힘"
'두 개의 한국(The Two Koreas)'의 저자 돈 오버도퍼는 "한국은 잘못된 곳(wrong place)에 있는 잘못된 사이즈(wrong size)의 나라여서 5000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