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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업에 전문경영체제 정착
3백20개 12월말결산 상장법인의 78년도 정기주주총회가 28일 막을 내렸다. 이번 주총에서도 지난해영업실적에 대한 평가와 함께 어림잡아 1천명 내외의 중역이 새로 탄생하거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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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계에 파문 던진 로칠드 재벌의 세대교체
【파리=주섭일 특파원】재벌기업의 세대교체는 「프랑스」에도 나타나고있다. 「프랑스」의 「로칠드」은행이 세대교체를 단행, 구미 경제에 큰 「쇼크」를 주었다. 가족중심으로 똘똘 뭉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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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회 질문·답변 요지
▲고재청 의원(신민)=「아파트」부정사건 수사는 청와대 사정특보 실의통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것인가. 그전에 사건을 몰랐다면 명백한 직무유기이며 알고도 눈감고 있었다면 권력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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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경영전략(9)|신발류 국제상사·진양화학
형과 아우가 같은 업종에서 회사살림을 따로 차려 성장경쟁을 하고 있다. 신발류업종의 국제상사와 진양화학. 국제의 양정모 회장은 진양의 양규모 사장의 형님(이복)이다. 경쟁기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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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기업 그 경영과 전략(2)-구두 금강 「에스콰이어」
명동은 구두의 거리다. 금강 「에스콰이어」 「엘칸토」 「슈발」 「레오파드」 칠성 「비제바노」 「케리부룩」 「사르비아」 「올림피아」 개명 「쏘니」 「부라운」 등 국내의 유명제화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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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특혜」회오리
이만큼한 회오리가 또 있었을까싶다. 「아파트」특혜분양바람이 일자 관가·정계·학계·언론계·수사기관 등 요로마다 「오염」제거작업이 한창이다. 국회의원 4명이 사퇴서를 냈고 관련 공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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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하는 표밭…선거탐색전
새해들어 전국도처에서 선거얘기가 조금씩 머리를 들고있다. 대통령선거를 제쳐놓더라도 5월1일부터 6월29일 사이에 실시될 2대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선거와 오는 9월12일부터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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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들이쌀 모으기」로 역경 극복-수재참사 딛고 선 전북도민의 의지
집중호우로 30명의 희생자를 낸 전북지방의 전주시와 완주·진안·김제군 일대 주민들은 좀들이쌀 모으기운동으로 수해의 참상에서 재기해 보려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좀들이쌀 모으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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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김·이 3씨가 겹사돈 돼
최근 여-야 의원들의 자녀 혼사가 잦은 편. 공화당 장기영 의원의 2남과 성락현 의원의 장녀가 지난달 소문 없이 결혼식을 올린 데 이어 정일권 국회의장의 차녀 성비 양과 실업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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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봉자여인 구속
호남전기 거액탈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은 10일 호남전기등 5개 계열회사에서 지난4년 동안 외형누락 신고등의 방법으로 모두 8억여원의 각종세금을 포탈한 사실을 확인, 동사대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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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전기 「그룹」50억원 탈세
치안본부는 18일 호남전기「그룹」(대표회장 심홍근·23·호남전기공업주식회사·진해액지공업주식회사등 5개회사)이 각종세금 50여억원을 포탈한 사실을 밝혀내고 국세청에 통보, 추징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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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비둘기』파의 혼성 체제|일, 삼목 새 내각의 성격
【동경=박동순 특파원】「미끼」 새 내각이 「기무라」 외상을 경질, 새 외상에 「미야자와」씨를 선임한 것은 새 내각의 성격과 한·일 관계의 금후에 하나의 시사를 주는 특징적 측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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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술 단행할 「코오롱」사
코오롱·그룹의 주축 기업인 한국 나일론과 한국 폴리에스터가 3월까지 주식회사 코오롱으로 통합되면서 현 경영진의 퇴진, 자본과 경영의 분리, 기업 공개 등 체질 개혁을 단행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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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민출신 전은 청년·우국지사 규합 사회당을 청년학원으로 개방, 독립군 양성
1970,8년도 위원들 속에는 고찬념과 전덕기란 사람이 있다. 이 두분은 다같이 의쟁부와 종군부 위원을 겸하고 있다. 전회에서 말한 바와 같이 이두 분은 박 서양과 마찬가지로 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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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세계 서울 바라보며 관광 길에
회담일정을 모두 끝낸 북한적십자 대표단 일행은 23일 아침부터 한적측 안내로 첫눈이 내려 하얀 서울안팎의 관광 길에 올랐다. 북적 일행은 첫「코스」로 이날 상오10시 「타워·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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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중인 중공의사「린」박사의 말|"중공의 여성해방운동 산아제한이 큰 역할"
중공 판「여성해방운동」은 7억이라는 세계최다인구를 안고 있는 중공의 산아제한운동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린·치오아·치」박사가 말했다. 중공여성 중 90%가 집안에 틀어박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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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내가 아는 이박사-경무대 사계 여록 (159)|윤치영
이 박사의 환국이 거족적 환영을 받은 것은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 그는 독립운동의 영도자인 동시에 국제적으로 알려진 정치가였다. 이 박사에 대한 기대는 우리 국민만이 아니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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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력의 재배치(상)|활발했던 경영진 이동
경기 파동과 이에 따른 사계의 심한 부심은 필연적으로 노동 인력 내지는 경영 인맥의 이동·재배치 현상을 동반하게 마련이다. 지난해에는 그 범위가 특히 광범위하여 최고 경쟁자에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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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경영 인맥」|주총 끝낸 재계의 새 인사 포석
매년1, 2월은 주총의 계절. 국영기업체를 비롯, 많은 대소 민간기업들은 해마다 이때면 지난 한 해의 업적을 결산하고 또 다른 한 해의 살림을 설계하는데 인사 개편도 그 중의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