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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실 개편] 관료들 대거 수혈…386 셋만 남아
청와대가 조직과 인사에 있어 큰폭의 수술을 단행했다. 정책 파트는 거의 1백% 관료 중심 체제로 짜여졌다. 민정.홍보라인을 포함한 포괄적 의미의 정무라인도 대선 때의 논공행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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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송두율 美化' 엄정히 따져야
지난 2주간 뉴스의 중심은 단연 송두율 독일 뮌스터대 교수 수사 소식이다. 한때 일각에서 남북문제를 놓고 새로운 시각에서 고뇌하는 선각자요, 해외 민주인사로 떠받들어지던 그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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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산업자원부 外
◇산업자원부▶주EU대표부 산업자원관 김준동▶주사우디대사관 참사관 김동용▶주홍콩총영사관 총영사 김성칠기획예산담당관 김현태▶균형발전정책담당관 김경수▶자원정책과장 김정관▶장관비서관 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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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정부 100일] 노무현 정부 '시스템 정치' 내세우지만…
노무현 정부는 '시스템 정치'를 추구한다. 인치(人治)의 반대개념이다. 제왕적 대통령을 답습하지 않고, 권력 2인자의 등장을 원천적으로 불허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盧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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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보기] 盧정권의 두'파워 그룹'
서울파와 부산파. 노무현 정권의 실세들을 말한다. 권력을 대리하는 또 다른 권력들이다. 서울파는 자기 손으로 권력을 만들어낸 자들이다. 노무현과 지근거리에서 동고동락했다. 이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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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파워 엘리트] 實勢 중 실세는 人事 쥔 문재인·정찬용
파워엘리트 가운데서도 이른바 실세는 극소수다. 새 정부 들어 자리로 본 실세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과거 정권에서 소위 잘 나가던 직책의 영향력이 줄어들어 '지는 자리'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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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무현 사람들'의 청와대 비서진
청와대 비서실이 '노무현 사람들'로 채워졌다. 어제 발표한 1, 2급 비서관 인선은 1980년대 민주화 운동권 출신들이 청와대를 접수했다는 평판을 낳고 있다. 386.진보.저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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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선 핵심은 견제와 보완
노무현(盧武鉉)당선자의 청와대 인선 코드는 '힘의 분산과 상호 보완'이다. 한 사람의 자리를 쪼개 상호 견제케 함으로써 힘이 한쪽으로 쏠리는 것을 막고, 보완 관계에 있는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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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 사람' 밖으로 인재풀 넓혀라
선거와 통치는 완전히 다른 정치행위다. 하지만 역대 대통령들은 번번이 선거운동 조직을 거의 다 정권 인수팀으로 전환시켰다. 이 과정에서 선거 공신들은 점령군 행세를 하면서 실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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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11년성적표:1."地方육성" 약속 번번이 흐지부지
"김대중 대통령만큼 지방문제에 역점을 둔 대통령은 없었다. 하지만 DJ도 솔직히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선 복선화를 단시일 내에 끝냈다는 것말고는 지방문제 해결에 대해 특별히 내세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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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 上典' 비서실 조직부터 해체를
실패한 대통령의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 민주화 이후 집권한 대통령들도 가족과 측근들을 감옥에 보낸 뒤 추락한 지지도와 함께 임기를 마친다. 대통령이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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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선진국'으로 가는 길전문가 좌담]"과학기술 전략 주도할 기구 만들자"
뛰어난 업적을 남긴 과학기술자에게 연금을 주려던 과학기술부의 계획이 최근 무산됐다. 경제 부처가 난색을 표했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이 경제와 사회를 주도하는 시대가 됐고, 정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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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 저항에 조직改革 손 못댔다":어제 퇴임한 김 광 웅 인사위원장
"혈전(血栓)이 끼듯이 인사에 혈연·지연·학연 등이 얽혀 부처의 업무가 잘 돌아가지 않는다." 金위원장이 지난 21일 이임식을 대신해 개최한 중앙인사위의 비(非)공개 세미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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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인사 들여다 보면] 지역 시비 잠재우기
15일 단행된 경찰 치안감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안배다. 고참급 경무관들을 우선 승진시킴으로써 소위 '발탁성 인사'를 최소화한 점도 눈에 띈다. 편중인사 시비에 따른 내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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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회고록 요약본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15일 발간됐다.‘민주주의를 위한 나의 투쟁’이란 제목의 회고록은 상·하 두권으로 합쳐서 8백쪽 분량으로 조선일보사에서 펴냈다. 金전대통령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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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뇌부 개편] 박금성 청장 고속승진 눈길
5일 서울경찰청장 등 치안정감급에 이어 6일 치안감.경무관급 인사가 단행됐다. 이로써 이무영(李茂永)경찰청장을 제외한 경찰 수뇌부가 전면 개편되는 물갈이가 이뤄졌다. 이로써 李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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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美대통령 비서실장이 충고한 ‘대통령 참모학’
비서실장·수석 등이 꼭 알아둬야 할 원칙 59가지 한국의 공직자들은 전임자들이 저지른 실수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옷사건과 언론문건 사건 등 최근 권력 핵심부에서 잇따라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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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직제개편 검토
청와대 법무비서관 자리를 1급에서 차관급으로 격상하는 방안이 여권 내에서 검토되고 있다. 국민회의 고위 당직자는 9일 "옷 로비 사건으로 물러난 박주선(朴柱宣)전 비서관의 후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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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 내각의 과제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집권 15개월만에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해 스스로 말하는 '행정내각' 을 출범시켰다. 그동안 보였던 적지 않은 부처의 국정운영 난맥상에 비춰 전면개각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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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수석 발탁 배경] 정책조율.홍보강화 예고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사회복지수석의 분리 등 직제개편에 맞춰 정책기획수석을 교체한 것. 김태동 (金泰東) 수석의 교체설은 오래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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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여당서 충청도 푸대접" 민심 흔들기
한나라당은 2일 현정권 인사정책의 '충청도 푸대접' 을 집중 부각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표를 흔들어보자는 노림수 같다. 김철 (金哲) 대변인은 "DJP간 5대5 자리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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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삼칼럼]MKJ시대의 명암
"청와대 호남출신 비서관 5%에서 31.7%로 늘어나고 PK는 26.7%에서 9.8%로 격감, 장관급엔 호남.충청이 55.6%, 차관급 영남출신은 52.9%에서 29.7%로 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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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리는 YS정부…경제 실정
경제분야는 김영삼대통령의 취약지대였다. 그는 비록 '정치 9단' 이라는 수식어를 달고다녔지만 경제는 '9급이나 될까' 하는 불안감이 따라다녔다. YS는 "건강은 빌릴 수 없으나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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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람들]달라질 역학관계…비서실장 '실세살림꾼' 부각
차기 청와대 비서실을 이끌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수석비서관 상호간 역학관계는 어떨까. '김대중 대통령' 의 청와대가 어떤 모양새로 돌아갈 것인지와도 밀접하다. 우선 비서실 조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