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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홍보처서 대통령 동정사진 보내지만...
노무현 정부 출범 이후에도 여전히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동정을 담은 사진을 중앙정부기관 등 각급 기관에 배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문화일보가 2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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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임 덕일까, 탈권위일까
2005년 경제계 신년 하례회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이 김용구 중기협회장(左)의 제의로 건배하고 있다(왼쪽에서 둘째 박용성 당시 대한상의 회장, 다섯째 강신호 전경련 회장, 여섯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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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8일부터 이틀 동안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다. APEC은 창설 이후 17년이 지나는 동안 아태지역의 통합을 신장하기 위한 가장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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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대부' 리영희 교수 … 학계, 재평가 논란 뜨겁다
1970~80년대 민주화운동의 정신적 대부였던 리영희(77) 전 한양대 교수에 대한 재평가를 놓고 학계의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리영희라는 민주화운동 시대를 대표하는 지적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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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운세] 11월 16일
쥐띠=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기쁨 길방 : 西 36년생 노력한 만큼 성과를 거둘 수. 48년생 오해는 풀리고 막힌 것은 해결 될 듯. 60년생 귀인을 만날 수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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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매보다 말이 더 아프다 '신맹부열전 5계명'
자녀 교육의 몫은 100% 엄마 몫이라고? 천만의 말씀. 아이들의 성공을 위해 몇 년씩 기러기 아빠로 살기도 하고 학원비, 과외비 등 경제적인 뒷받침을 해주는 것으로 아빠 노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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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신문 끊는게 마약보다 힘들다는 것 실감"
문화일보와 절독 공방을 벌이고 있는 청와대가 "전 부서가 굳이 그 신문을 보지 않아도 업무에 지장이 없다. 해당 신문 내부 여기자들에게 문제의 코너가 지면에 실릴 건전한 내용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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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공정위는 경영컨설팅 회사가 아니다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을 금지하거나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것은 정부의 정당한 공익보호 기능이다. 이런 행위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운전 중 좌석벨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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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 동력은 나라 살리려는 애국심"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의 응옘비엣흐엉 일본어학과장은 베트남과 한.중.일 사회 비교의 권위자다. 베트남 발전모델을 이들 3개 동북아 국가에서 찾아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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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칼럼] 무(無)DJ 무(無)호남?
필자에게 가끔 배달되는 e-메일 중에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가 있다. 주로 경영이나 처세에 관한 경구.일화를 소개하는 메일이다. 2일 현재 69만6662명이 메일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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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운동'기준 뭐기에 …
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하경철 변호사)에 대해 비난이 일고 있다. 북한 공작원과 접촉한 혐의로 구속된 이정훈 민주노동당 전 중앙위원과 같은 당 최기영 사무부총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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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민 교수가 말하는 문학평론가 이어령
이어령 선생의 비평적 글쓰기는 1956년 시작된다. 선생은 반세기를 지내오는 동안 글쓰기를 멈춘 적이 없고, 문화 예술의 현장을 떠난 적이 없다. 문화 예술계를 대표하는 원로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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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야망 50년사① "이젠 우리도 핵강국"
큰 역사적 사건들이 시시한 일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있다. 빌헬름 2세는 파리에서 열병식을 열어주지 않은 프랑스인들을 결코 용서하지 않았다. "유럽의 군주들은 내 말을 경청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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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현실과 거꾸로 가는 특목고 정책
교육인적자원부가 법을 고쳐 내년부터 특수목적고 설립을 규제한다고 한다. 시.도 교육청이 자율적으로 인가하던 것을 교육부가 사전 협의해 승인하겠다는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획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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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중앙광고대상] '붕어빵 광고' 틀 깬 뉴 스타일 광고 돋보여
신인부문 응모작품 완성도 높아져 경기가 침체되면 광고시장은 위축되기 마련이다. 광고시장의 위축은 광고 크리에이티브 전반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 올해 중앙일보 광고대상을 심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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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화 교수의 디지털 세상 ③ 가상 공간의 국제 분쟁
국산 온라인 게임 ‘길드워’에서 세계 모든 나라의 사용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한국인 길드의 길드홀. 하지만 일본인은 못 들어온다.축구가 아니라 육박전으로 변해버린 국산 온라인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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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서울시청사 설계안, 관료 입맛대로 바꿔서야
'어째서 한국에는 세계적인 건축물이 없는가'하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건축가들은 곤혹스럽다. 언제까지 한국의 대표 건축물로 '남대문'이나 '첨성대'같은 조상의 작품을 내세워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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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생들 생각은… "정치 무관심" 80.5%
요즘 대학생 대부분이 외모에는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반면 정치에는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문화일보가 2일 보도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박상건 교수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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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대법원장 발언과 포퓰리즘 사이
이용훈 대법원장은 말을 참 잘한다. 해박한 법 지식을 바탕으로 쏟아내는 그의 다변(多辯)은 듣는 사람의 귀를 솔깃하게 한다. 지난번 지방법원을 잇따라 찾아 "검찰 수사 기록을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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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산수 못하는 국회의원
27일 국회 기자실엔 눈에 확 띄는 보도자료 한 부가 뿌려졌다.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열린우리당 주승용 의원이 낸 '은평 뉴타운의 토지 원가 평당 183만원, 서울시가 3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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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실수 … 나도 상처받았다" 이용훈 대법원장 해명 '판사중심' 소신 재확인
이용훈(사진) 대법원장은 26일 '검찰과 변호사에 대한 비하성 발언'에 대해 해명과 함께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검찰 일부에선 반발했지만, 변호사계는 수용한다는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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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미흡하지만 수용" 성명…'법조내홍' 갈등봉합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천기흥)는 26일 이용훈 대법원장의 해명과 관련, "미흡하지만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로써 악화일로로 치닫던 '법조계 내홍'은 일단 봉합 국면에 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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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일시 귀국한 정대철 열린우리당 고문
정대철(사진) 열린우리당 상임고문이 18일 모처럼 입을 열었다.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의 일등공신인 정 고문은 대선 때 받은 불법 정치자금이 문제가 돼 정권을 잡고도 1년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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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김성호 신임 법무부 장관
김성호 법무부 장관은 '불구문달(不求聞達)'이란 말로 자신의 심경을 압축했다. "출세해서 세상에 이름을 떨치기를 바라지 않는다"는 의미로 삼국지에서 촉나라 제갈량의 출사표에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