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귀질환, 당원병을 아시나요…질병청 "당원병 환아 옥수수 전분 지원"
강원도 인제에 사는 김은성(49)씨의 딸 서진이(6)는 생후 8개월에 당원병 진단을 받았다. 아스팔트에 쓸린 듯 갓난아기의 엉덩이에 발진이 일어났고 설사 증상이 생겨 병원을 찾았
-
심뇌혈관 전문의 팀 이뤄 환자 바로 이송…“응급과 별도 체계 혼선" 우려도
내년부터 급성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 등을 치료하는 의사끼리의 실시간 연락 체계가 꾸려진다. 이른바 심뇌혈관질환 전문의 네트워크다. 골든타임 내 환자를 빠르게 치료하기 위해
-
서울시, 13만명 고립·은둔 청년 직접 발굴하고 지원한다
서울시가 13만명에 이르는 고립·은둔청년을 발굴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고립·은둔 청년은 정서적 또는 물리적으로 타인과 관계망이 단절됐거나 외로움
-
정부 “분만 시 ‘불가항력 의료사고’ 의료인 형사처벌 특례 적용 검토”
[연합뉴스] 분만 시 불가항력적 의료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피해자를 위한 보상 재원을 정부가 100% 부담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정상적인 의료행위 과정에서 발생한 의료사고에
-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CPR 도운 男, 만원버스 탔다 공황발작
20대 남성 A씨는 최근 승객들로 꽉 찬 만원 버스에 올라탔다가 공황 발작 증세가 나타나 응급실을 찾았다. A씨는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등 참사 희생자들의 구조를 도왔
-
뇌출혈-쌍꺼풀, 수술비는 같다…간호사 죽음 뒤엔 이런 현실
서울아산병원 30대 간호사가 지난달 24일 출근 직후 뇌출혈(뇌동맥류)로 쓰러진 후 수술할 의사가 없어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다른 데도 아닌, 국내 최
-
3명 중 1명은 모르고 당한다, 한국인 5만명 혼 빼놓는 '이놈' [건강한 가족]
오늘은 희귀질환의 날 지난해 국내에서 희귀질환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5만여 명이다. 질환별 환자 수는 적지만 희귀질환의 종류가 많아 전체 환자 수는 적지 않다. 세계적으로 약 80
-
정부, 5년간 공공병원 확충 등에 4조7000억...“면피성 대책”비판 쏟아져
2일 오후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1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착석하고 있는 가운데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 관계자들이 "공공병원 확
-
외출도 못해, 손주도 못봐···노년층 '코로나 블루' 짙어졌다
이 배너를 누르면 우울증 여부를 확인하고 우울증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는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배너로 이동이 어려운 경우엔 URL(https://www.joongang.
-
"질병청 승격해도 복지부서 독립 못해. 보건부나 질병처로 높여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해 포괄적인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를 보건복지부에서 독립된 '청'으로 승격하고 그 아래에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
잇따르는 정신질환자 범죄…자치단체,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지난 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정신질환자 관리 관계기관장 회의.[사진 부산시] 최근 정신질환자(조현병) 범죄가 잇따르자 자치단체들이 24시간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
정신병원 강제입원 어렵게 했더니 1년만에 60% 줄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입원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정신병원의 강제입원(비자의입원)을 어렵게 했더니 1년 만에 강제입원 환자가 6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강제입원은 ‘보호의무자에
-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만들고 장애인연금 30만원으로 인상
지난해 12월 열린 신형 저상버스 시승식.정부는 5일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저상버스 보급률을 현재 19%에서 2021년 42%로 확대하기로 했다.[중앙포토] 공공 어린이
-
환자 몰릴수록 손해…서울대어린이병원 30년간 적자
생후 21개월 된 남자아이 수민(가명)이는 태어날 때부터 희귀난치성 질환 ‘근세관성근증’을 앓고 있다. 10만 명당 2명꼴로 나타나는 희귀병이다. 온몸의 근육에 힘이 부족하기 때문
-
존엄사법 19년 만에 통과
임종 과정에 접어든 환자의 인공호흡기를 떼도 처벌하지 않는 법률(일명 존엄사법)이 2018년부터 시행된다. 국회는 8일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잇따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호
-
권역별 심뇌혈관센터 운영지원금, 단계적 축소?
권역별 심뇌혈관센터의 운영지원금을 단계적으로 줄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국회에서 나왔다. 권역별 심뇌혈관센터 설치 지원 사업은 응급한 치료가 필요한 심뇌혈관 질환자가 시간 내 양질
-
[시론] 호스피스가 죽으러 가는 곳인가
윤영호서울대 의대 교수 가까이 근무하는 선배 교수가 전화를 걸어왔다. 암투병 중인 노모가 더 이상 치료하기 어려워 호스피스기관으로 옮기고 싶은데 어디가 좋겠느냐는 것이다. 이런 전
-
권역 전문질환센터 빛고을전남대병원 개원
권역별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인 빛고을전남대병원(원장 윤택림) 개원식이 지난 5일 오전 11시 병원 2층 강당에서 열렸다. 개원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민주당 국회의
-
"뇌졸중 전용 중환자실 운영 … 24시간 신경과전문의가 관리"
심뇌혈관질환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시간과 적정진료 제공 여부에 생존이 달려있다. 이에 정부는 전국 11개 권역별로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뇌졸중·고혈압성
-
전북대병원 국내 첫 호흡기질환센터
전북대학병원이 호흡기 관련 환자의 진료와 검사, 입원 치료 등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호흡기질환센터(사진)를 국내 처음으로 개원했다. 호흡기질환센터는 2008년 보건복지부의 권역별
-
“유전자 분석업계의 구글 되겠다”
KT의 소사장 1호로 선정된 최대출 신사업전략담당 팀장이 앞으로 3년간 도전할 영역인 ‘클라우드 기반 유전자 분석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KT]“KT가 지금까지 경험하
-
민간의료기관도 공공병원 역할 해야
민간의료기관도 공공병원 역할을 하도록 하는 개정안이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을 공공병원 외에 민간 의료기관까지 확대하는 '공공의료에 관한법률'을 2일부터 시행한
-
부산대병원, 국민세금으로 외상센터 무리한 확장
부산대병원이 국고보조금으로 외상전문센터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승인도 받지 않은 채 무리하게 건물규모를 확장했다가 지적을 받았다. 지난 해 국고보조금 추진실태를 감사한 결과에 따르면
-
2013년 보건의료계 3대 키워드 확대ㆍ투쟁ㆍ변화
▲ 노환규 의협회장(가운데)를 비롯한 의료계 인사들이 3일 열린 신년교례회에서 성공적인 2013년을 기원하고 있다. 계사년(癸巳年)의 문이 열리며 보건의료계가 뱀처럼 꿈틀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