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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 급변사태 대비훈련 필요하다
구본학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28일부터 시작되는 키 리졸브(Key Resolve) 한·미 연합훈련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키 리졸브는 한반도 유사시 미군의 증원을 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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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바라데이 “40~50대 초반이 대통령 돼야” … 대선 불출마 시사
이집트 반정부 시위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무함마드 엘바라데이(68·사진)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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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 다음은 아마디네자드” … 이란 ‘그린 혁명’ 다시 불붙나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14일(현지시간) 이란의 수도 테헤란의 한 거리에서 검은 연기를 내며 쓰레기통이 불타고 있다. 이집트 민주화의 영향으로 시작된 이날 반정부 시위에는 수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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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땐 복지에 반대하더니 민주당, 실현가능성 없는 정책 내놔”
유시민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은 15일 “민주당이 열린우리당으로 여당을 하던 시절에 (복지 정책에) 좀 소극적이었다”며 “당시 (여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하려던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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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의 크리에이터 ④ 음악감독 김문정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음악감독은 누구일까. 대다수 사람들은 ‘남자의 자격’ 이후 전 국민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새로운 리더십의 아이콘 박칼린(44)을 떠올릴 터다. 하지만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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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군, 헌법 효력 정지 … 의회 해산
이집트박물관에서 도난당한 투탕카멘왕의 입상. [연합뉴스] 시민혁명 성공 뒤 전권을 장악한 이집트 군사평의회는 13일(현지시간) 평화적 정권 이양을 위한 절차로 기존 헌법 효력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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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의 남자’ 탄타위, 전권 장악해 일단 유리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사임한 11일 밤 카이로 중심부 타흐리르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혁명의 성공을 자축하고 있다. [카이로=로이터 뉴시스] 관련기사 “무바라크 축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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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승계 플랜
기업들의 3월 주총 시즌을 앞두고 최고경영자(CEO) 승계 뉴스가 연일 언론 지면을 장식한다. 롯데그룹에선 신동빈 부회장이 경영 참여 21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한다. 하나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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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필 “과학벨트 갈기갈기 찢는 솔로몬 재판 될까 두렵다”
역사적으로 국가와 정치, 권력의 든든한 후원 없이 과학 연구가 성공하는 사례는 드물다. 권력의 ‘선한 개입’이 과학 혁명을 낳는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초유의 과학 국책사업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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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사수” 들끓는 충청
7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과학벨트 관련 충청권 시민단체 간담회’에 참석한 염홍철(왼쪽에서 일곱번째)시장 등 참석자들이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 공약 이행 사수’를 외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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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프랑스혁명 닮은 아랍 시민혁명
서정민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이집트를 비롯해 아랍 국가에서 불고 있는 민주화 열풍은 외면상으로는 베를린 장벽 붕괴로 상징되는 1980년대 말 동유럽 공산권 몰락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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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가장 공포스러운 스파이 두목 … ‘미스터 고문’ 술레이만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가 숨 고르기를 하는 가운데 오마르 술레이만(Omar Suleiman·76·사진) 부통령이 향후 이집트 정국의 핵(核)으로 떠올랐다. 5일(현지시간) A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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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순회특파원 ‘이집트 키파야 혁명’ 현장을 가다
이집트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서 6일(현지시간) 히잡 등 이슬람 전통의상 차림의 여성들이 모여 반(反)무바라크 구호를 외치고 있다. [카이로 AP=연합뉴스] 이집트 소요 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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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퍼져가는 민주화 물결, 혼돈 속의 민주정치
이홍구전 총리.중앙일보 고문 민주화 물결은 아랍 세계에까지 밀려 가고 있는데 민주정치는 곳곳에서 혼돈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근대 민주정치는 세 번의 커다란 민주화 물결의 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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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나라당 개헌 의총이 답해야 할 의문
내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한나라당 의원총회는 개헌 문제의 중요한 고비가 될 것 같다. 2009년 8·15 경축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개헌을 언급한 이래 1년 반 만에 처음 집권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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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 6共 북방정책 입안했던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
남북관계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북한은 신년 들어 대화 공세를 펼친다. 전쟁 일보 직전에서 내민 적의 손을 잡을 것인지, 뿌리칠 것인지 우리 정부는 고민 중이다. 지금보다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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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傾城之色" 중국이 탄복한 그녀, 천하 바람둥이 왕족을 꿰차다
관련사진 “일등 송도기생, 이리 오너라.” 이렇게 부르면 당연히 황진이가 쪼르르 달려올 줄 알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황진이보다 훨씬 언니면서 중국 사신들이 조선의 경국지색이라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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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에 자녀 데려가는 정용진 부회장
한 편의 시(詩)가 시인을 순식간에 최고 반열에 올려놓는 경우는 드물지만 가끔 있다.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라는 시가 그렇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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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의 세상탐사] 고아원에 자녀 데려가는 정용진 부회장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 편의 시(詩)가 시인을 순식간에 최고 반열에 올려놓는 경우는 드물지만 가끔 있다.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라는 시가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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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흔드는 건 신문, 어산지는 그 뉴스 생리를 이용했다
“(도청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통화할 수 있는가? 상당한 분량의 비밀문건이 있는데….” 미 뉴욕타임스(NYT)의 빌 켈러(Bill Keller·사진) 편집인은 28일 미국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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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공정위원회와 데자뷰
서경호경제부문 기자 처음 보는데도 왠지 낯설지 않고 예전에 한번 비슷한 경험을 한 것 같을 때가 있다. 데자뷰 혹은 기시감(旣視感)이라고 하는 현상이다. 요즘 물가 때려잡기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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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무모해 보이는 여권의 개헌 논의
김진국논설실장 1990년 10월 민자당 대표이던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고향 마산으로 내려갔다. 그해 1월 민주정의당(노태우)과 통일민주당(YS), 민주공화당(김종필·JP)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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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빨라진 친이 … 반발하는 친박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26일 “2월 국회에서 개헌특위가 구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2월 8~10일 열릴) 개헌 의원총회 결론으로 (대표 산하의)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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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유시민, 국민참여당 당 대표 출마 선언
유시민(얼굴) 참여정책연구원장이 26일 국민참여당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전당대회는 3월 12일에 열린다. 유 원장은 이날 참여당 홈페이지를 통해 “2012년 의회권력과 정권